▲ `레이싱매니저` 론칭 파티를 찾은 홍보모델 류지혜, 최별이, 한지은
이니셜D와 사이버포뮬러의 폭풍감동, ‘레이싱매니저’를 통해 다시 느낀다.
리젠소프트가 개발하고 동양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레이싱매니저’가 오늘 (16일) 신도림동 이스타디움에서 100명의 유저를 초청하고 특별 간담회를 열었다.
‘레이싱매니저’는 육성형 대전 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매니저가 돼 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장르로 유능한 드라이버를 고용하고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해 그랑프리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간담회를 이끈 동양온라인의 한민수 PM은 “비공개 테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유저 100명을 초청했다”면서 “공개 서비스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소개하고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해당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동양 온라인은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20대 남성들이 주로 찾는 자동차 동호회 쪽에 집중적으로 마케팅했다. 그 효과가 빛을 발했는지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20대 남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저들도 대부분 20대 남성들이었다. 놀라운 건 ‘비인기’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관심도가 하늘을 찔렀다는 것. 특히 Q/A 시간에는 본인들이 플레이했던 느낌과 자동차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관계자들을 곤욕스럽게 하는 질문까지 쏟아내 ‘유저 간담회’ 다운 훈훈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부천에서 왔다는 한 유저는 “원래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해보게 됐는데, 아쉬운 점이 많아 아예 작정하고 간담회에 참석했다”면서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기 레이싱 모델인 류지혜, 최별이, 한지은도 간담회 자리를 찾았다. 이들은 ‘레이싱매니저’의 홍보모델로 활약함과 동시에 게임 내에서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류지혜를 구입해 ‘장착’하면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승하는 굉장히 특이한 형태다.
한민수 PM은 “레이싱 자체가 워낙 매니아틱한 소재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친숙함을 줄 수 있도록 레이싱 모델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성보다는 친숙함을 더 앞세우겠다는 의도다.
게임도 쉽게 만들어졌다. 웹 기반이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내용은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화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레이싱모델 류지혜는 “다운로드 해야 하는 다른 게임과 달리 레이싱매니저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편하고 좋다”면서 “직접 레이싱이 아닌 팀을 이끄는 매니지먼트 장르인 만큼 차별화된 재미가 있다고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싱매니저’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오는 25일 사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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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명에 가까운 유저가 행사장을 찾았다
▲ "이 게임 이래서 아쉽고 저래서 아쉬웠다, 수정해야 되지 않느냐?"
▲ "죄송합니다 고갱님, 꼭 고치겠습니다" 훈훈한 현장
▲ 행사장의 열기 만큼이나 레이싱 모델들의 인기도 하늘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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