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이재혁 선수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승리하며 개인전 및 팀전 우승을 차지했다. 관람객 3,00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결승전에는 선수 8명이 출전한 개인전 결승과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은 팀전 결승이 진행됐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된 롤드컵 2019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를 3 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올해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팀으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롤드컵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로얄로더이기도 하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이번 결승에서 승리함에 따라 로얄로더와 중국 리그 LPL의 롤드컵 2연패 주역이라는 영광을 모두 차지하게 됐

라이엇게임즈는 10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무대를 통해 트루 대미지 데뷔 무대와 함께 노래 '자이언츠'를 공개했다. '고정 피해량'이란 뜻의 트루 대미지는 롤 스킨 세계관 속 가상의 힙합크루로, 야스오, 아칼리, 에코, 키아나, 세나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롤드컵을 달군 K/DA에 이어 이번 트루 대미지에도 국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블리자드 팬들의 축제 '블리즈컨 2019'가 막을 내렸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사태로 인해 반응이 무척 좋지 못했던 작년을 고려해서 그런지 올해는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 같은 굵직한 신작에 각종 업데이트 소식 등으로 잔뜩 무장해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블리즈컨이 일련의 사건으로 블리자드에 실망해 있던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진 못한 것 같습니다. 분명 팬들이 기대했던 넘버링 시리즈 신작이 두 편이나 나왔지만, 획기적이거나 신선한 요소가 거의 없었거든요

넥슨은 9일 저녁 6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을 연다. 관중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는 개인전과 팀전 결승이 차례로 진행된다. 올해 3월 열린 지난 시즌 결승전보다 관람석 수가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넥슨은 7일, EA코리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 고등학생 대회 '고등피파' 공식 음원 '뉴 히스토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노래는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가 불럿으며, 고등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성취를 표현했다. 고등래퍼3에 참여한 가수 영케이가 함께 작업했다

아프리카TV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2년 간 김기인이 보여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와 철저한 프로마인드, 끝없이 성장하는 기량을 높이 사며 업계 최고 수준 대우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벌써 4주 째, 영화 ‘조커’의 여운에 빠져 있다. 이 영화의 핵심은 꿈을 갖고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소시민 아서 플렉이 아주 천천히 희대의 빌런 조커가 되어가는 과정 묘사에 있다. 게임에서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정상에 가깝던 캐릭터였는데,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해 결국에는 무너져 버리는 장면 말이다

스포TV 게임즈는 7일 오후 3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 4 2주차 경기를 생중계한다. 개막전에는 16강 A조가 출전했다. 김현우와 박성균, 송병구와 변현제가 맞붙었다. 개막전 첫 경기는 김현우가 초반 전투에서 이득을 거두며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펍지가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개최 및 한정판 인게임 아이템 출시를 발표했다. PGC 2019는 전 세계 펍지 이스포츠 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프로팀이 총상금 200만 달러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다. 세미 파이널 진출 팀을 선발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한국 시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해튼 비치 OGN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블리즈컨 기간에 블리자드 게임이 상승세를 타는 것은 일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특이한 움직임이 있다. 올해 블리즈컨 핵심은 ‘디아블로 4’인데, 전작 ‘디아블로 3’보다 ‘디아블로 2’ 순위가 더 많이 오른 것이다. 신작이 공개된 상황에서 전작인 3편보다 더 먼저 나온 2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디알엑스 주식회사는 5일, ‘cvMax’ 김대호를 드래곤X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씨맥' 김대호 드래곤X 신임 감독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한다. 김대호 감독은 2017년 6월, LoL 챌린저스 코리아 팀이었던 그리핀의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 해 김대호 감독은 챌린저스 리그에서 전승 우승하며 서머 스플릿에 LCK로 승격했다. 이후 3연속 LCK 결승 진출, 2018 롤 케스파컵 우승, 2스플릿 연속 정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WCG는 지난 7월 연 'WCG 2019 Xi’an' 대회 성과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WCG 2019 Xi’an은 지난 7월 중국 시안시에서 열렸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비전을 앞세웠다. 종목은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도타 2', '클래시 로얄' 등 12종이었다

10월은 게임매장 입장에서 예측불가의 달이었다.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출시 전부터 오역 논란이 터졌고,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는 유비소프트 특유의 불안한 서버에 대한 걱정이 있었으며, ‘링 피트 어드벤처’는 플레이를 위해서 게임 타이틀은 물론 전용 컨트롤러까지 함께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기대작은 많지만 흥행은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지난 31일, 각종 규제로 꽉 막혀있던 국내 게임업계에 좋은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예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기종별 심의'가 사라진 것이지요. 기존에는 같은 게임이라도 다른 플랫폼에 게임을 내면 기종마다 각각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내년 1월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다시 말해 심의를 한 번만 받아면, 재심의를 받을 필요 없이 여러 기종에 게임을 낼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