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워게이밍넷 리그 2016-2017이 골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새롭게 개최된다. WGL의 아시아 지역 리그인 WGL APAC 시즌1 2016-2017은 총 상금 32만5,000달러 규모로, 골드 시리즈 1차전이 5일 시작된다. 한국 서버와 아시아 서버에서 따로 예선을 진행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APAC 지역의 모든 선수들이 시작부터 만나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위상이 달라졌다. 차이나조이 2016에 대한 총평이다. 과거 차이나조이가 ‘삼국지’ 게임 일색이었다면 올해는 다르다. ‘리니지 2’, ‘라그나로크 온라인’, ‘미르의 전설’ 등 한국 IP들의 출전이 줄을 이었으며 소니, MS, 유비소프트와 같은 주요 콘솔 게임사도 부스를 차리고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앞으로 3주간은 좋든 싫든 올림픽 중계가 우리네 안방을 독차지할 전망입니다. 브라운관 너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스포츠의 참 맛은 역시 자신이 직접 즐기는 것 아닐까요? 물론 이 무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서 운동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선풍기 틀어놓고 스포츠게임을 즐기면 되죠. 수영이나 체조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얼빠지는 엽기 종목이 여기 많이 있습니다. 그럼 곧바로 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문명 6’는 수많은 호평을 받은 ‘문명 5’와 큰 실망을 끼쳤던 외전 ‘문명: 비욘드 어스’의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전체적인 외관부터 주요 콘텐츠까지 어디 하나 전작을 답습한 요소는 없다고 봐도 좋다. 과연 ‘문명 6’의 특징은 무엇이며, 팬들에게 어떠한 작품으로 다가가길 바랄까? 오는 10월 21일 출시에 앞서 파이락시스 게임즈 사라 다니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MMORPG에 있어서 역주행은 쉽지 않다. 모르는 사람에게 게임을 소개하는 것보다, 게임에 불만을 품고 나간 유저에게 ‘돌아올 이유’를 만들어주기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에만 눈에 뜨는 ‘역주행’을 두 번이나 한 MMORPG가 있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이 그 주인공이다

스포TV 게임즈는 오는 4일 저녁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 2 스타리그 2016 시즌 2' 16강 4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는 이번 주 경기에는 프로토스 1인과 테란 3인이 경기에 나선다. 유일한 프로토스 조지현을 비롯해 김도욱, 김기현, 전태양이 출격한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3일, T1 온라인샵을 오픈한다. T1 온라인샵에서는 새롭게 제작한 팀 유니폼과 엠블럼 티셔츠를 각각 300매 한정 판매한다. T1은 이번 1차 유니폼과 엠블럼 티셔츠 판매 이후에 맨투맨 유니폼, 엠블럼 후드 재킷 등 다양한 상품을 8월 중에 선보일 계획이며, 해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 '블랙스쿼드' 정규 시즌 '삼성 커브드 모니터 블랙스쿼드 BSN리그 시즌 4'의 본선을 개막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고, 방송사 OG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삼성 커브드 모니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NHN티켓링크는 3일 오후 6시부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롤챔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티켓은 S석 1만원, R석 2만원이며,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19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롤챔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은 8월 20일 오후 5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해외에서 뛰는 선수에 대한 규정을 새로 고쳤다. 원래는 해외 선수가 용병으로 해당 지역에서 2년 간 머물면 현지 선수로 인정했다. 이러한 것을 2017년부터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처럼 그 나라의 합법적인 영구 거주자가 된 사람만 현지 선수 자격을 주는 것으로 바꿨다

‘오버워치’가 e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중국,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버워치’ 리그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케이블 TV에서 ‘오버워치’ 리그가 중계될 예정이다. 무대가 있는 만큼 게임단 창설도 활발하다. 그러나 e스포츠 흥행에 필요한 마지막 요소가 미완성이다. 관중의 이해를 도울 ‘관전 모드’가 없다

트위치가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도타 2' 글로벌 리그 '더 인터내셔널 6를 한국어로 중계한다. 'TI6'는 '도타 2' 기록서 판매를 통해 올라가기 시작한 총 상금 규모가 무려 1,899만 5,944 달러에 도달했다. 우승 팀에 돌아가는 상금은 835만 8,216 달러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 3라운드 결승이 지난 31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그 결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kt 롤스터를 누르고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도욱이 해병과 불곰으로 김대엽의 거신을 제압하며 선취점을 차지했다

지난 주 국내 두 게임사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갈등이 주요 뉴스로 소개되었습니다. 공동 소유한 '미르의 전설' IP 때문인데요, 최근 게임업계에는 '통하는 IP'의 중요성이 매우 부각 되고, 이번 사건은 이를 보여준 한 사례입니다. 31일 막을 내린 '차이나조이'에서 익숙한 게임들의 신작이 대거 소개됐는데요, 중국 회사들이 만든 국내 IP 기반의 작품들입니다. 한국 토종 게임 IP에 중국 개발사들의 러브콜로 탄생한 작품들이죠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액토즈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IP 사용을 제한하는 가처분신청을 내어 양사 갈등이 법적 충돌로 번졌죠.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공동저작권자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미르의 전설’ IP 계약을 했다고 토로했고, 위메이드는 액토즈가 아무리 대화를 하려 해도 묵묵부답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