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15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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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출시해 젤다를 위협했던 '거위' 게임 해봤습니다
오랜 역사에 걸쳐 인간에게 간과 털을 약탈당했던 거위의 대반란을 그린 ‘언타이틀드 구즈 게임’이 지난 20일 출시됐다. 9월 초, ‘이름없는 거위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염소 시뮬레이터’ 못지 않은 기상천외함이 특징인 게임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개발사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젤다의 전설’이 운이 없다. 이 게임과 같은 날 출시라니”라는 댓글이 25일 현재 추천 366개, 비추천 0개를 기록 중이다. 무려 ‘젤다의 전설’을 위협하는 작품이란 얘기다
2019.09.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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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 레이싱에서 카트라이더 아이템전 냄새가 난다
‘레이싱’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레이싱 게임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 중에서는 ‘카트라이더’ 아이템전과 같이 상대방 차량에 훼방을 놓는 행위가 용인되는 것도 존재한다. 여기서는 물폭탄을 투척하거나, 바나나를 떨어뜨려 놓는 등 현실이었다면 매우 위험한 행위도 가능하다. 최근 ‘월드 오브 탱크’에 ‘카트라이더’ 아이템전과 비슷한 모드가 추가됐다. 기간 한정 모드 ‘위대한 레이스’에서는 레이스 전용 전차를 몰아 상대방과 속도를 겨루고, 결승지점 통과 이후엔 진지 점령전도 펼쳐진다
2019.09.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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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스토어가 밉더라도 꼭 해야 될 게임, 보더랜드3
‘보더랜드3’가 큰 기대감 속에 출시됐다. 그런데 게이머들의 반응은 묘하다. 기술적 오류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6개월 독점 판매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이들도 있다. 대부분 호평이었던 해외 매체 평가에 비해 유저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더랜드3’는 7년을 기다려온 이들은 물론, 신입 볼트 헌터들도 대거 흡수할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보더랜드’ 시리즈를 자축하는 타이틀로 손색이 없는 게임이었다
2019.09.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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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메가드라이브 미니 정발판 개봉기, 콩그레츄레이션!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세가의 16비트 가정용 콘솔 '메가드라이브(국내명: 슈퍼 알라딘보이)'가 31년의 세월을 건너 미니 콘솔의 바람을 타고 '메가드라이브 미니'로 부활했습니다. 게임메카는 19일 국내 발매된 '메가드라이브 미니' 국내 정발판을 20일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개봉 순간을 축하해주려 저 멀리 바다 건너 대기업 '제애'에서 검은 양복분들이 오셔서 함께 박수를 쳐 주셨습니다
2019.09.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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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커스터마이징의 무간지옥, 데몬 엑스 마키나
'데몬 엑스 마키나'는 메카물의 공식을 매우 잘 따랐다고 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도 자유로운 이동성에 기반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캐릭터와 기체, 장비를 마음껏 구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요소 등, 메카 액션물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 전반적인 완성도에서는 부족함이 느껴졌지만, 적어도 '아머드 코어'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었다.
2019.09.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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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못지 않은 파고드는 재미, 무협 웹게임 '무림3'
‘무협’을 좋아하는 게이머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은 할만한 PC 신작이 없다는 것이다. 모바일로는 다양한 무협 게임이 쏟아지고 있지만 PC 특유의 진득한 맛을 즐기고 싶은 유저를 총족시키기는 부족하다. 아울러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신작이 씨가 마르며 PC로는 즐길만한 신작을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2019.09.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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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르카나 예쁘다! 몬헌 월드 '아이스본' 한정판 개봉기
'몬스터 헌터 월드'에 설산이 열렸다. 9월 6일, 신규 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 상륙했다. '뭇 헌터의 마음을 설레게 한 또 다른 것은 '빙룡 이베르카나' 피규어를 비롯한 매력적인 물건이 담긴 한정판 '마스터 에디션 컬렉터즈 패키지'다
2019.09.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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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보다 공부할 건 많지만 재미는 확실한 '컨트롤'
'컨트롤'은 이 SCP재단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게임이다. 각종 도시괴담을 한 데 모아 놓고는 유저들이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설정, 요소, 아이템 들을 찾아내며 놀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한 것이다. 물론 미싱 링크나 블록 처리된 문서를 상상력으로 채워 나가며 읽는 것에 익숙치 않은 유저에게는 그저 불친절한 게임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한 번 게임에 몰입하면 여러 번 반복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드는 매력이 충만한 작품이었다.
2019.09.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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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배틀 집중한다더니 뽑기에 취한 '포켓몬 마스터즈'
'포켓몬 마스터즈'의 수집과 배틀은 원작의 재미를 극대화 하기는 커녕, 오히려 열화된 시스템으로 재미를 반감시키기만 했다. 배틀의 진행속도는 빨라졌지만 깊이가 사라졌으며, 그 밖의 시스템은 여타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봐왔던 것들에 '포켓몬'이란 껍데기만 씌운 정도에 불과했다. 타격감이나 비주얼 등 기본기와 원작 재현율은 훌륭했지만, 정작 원작의 재미는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2019.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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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빠진 앤세스터즈, 유인원 체험 다큐멘터리였다
‘앤세스터즈: 인류의 여정’의 소재는 매우 낯설다. 약 1,000만년 전 아프리카 야생에서 거주하던 인류의 조상으로부터 약 400만년 전 출현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까지, 무려 600만년이라는 장대한 시간 동안 ‘진화’를 이룩해야 한다. 이러한 낯선 소재는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어쌔신크리드’라는 명작 시리즈의 기반을 닦은 패트리스 데질레가 파나쉬 게임즈 설립 이후 처음 만드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까지 더해졌다
2019.09.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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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맨 로얄, 인성질 하고픈 스트리머와 게이머라면 필수
최근에 오랜 록맨 팬들의 전두엽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팬 게임이 등장했다. '메가맨 로얄'이 그 주인공인데,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 답게 최근 유행해 마지 않는 배틀로얄이 결합된 형태의 신작이다. 심지어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이다. 접근성이 뛰어나서 그런지 최근 외국의 많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은 덤이다. 록맨의 오랜 팬인 기자가 직접 플레이 해보니, 이 게임 록맨 팬들과 스트리머에게 딱 알맞는 게임이 아닐 수 없었다
2019.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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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과 청정수 모두가 즐거운 '월드 오브 탱크' 배틀로얄
탱크는 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묵직한 장갑과 강력한 화력, 그리고 뛰어난 험지 돌파력으로 현대전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탱크가 맞붙는 전차전은 육상전의 꽃으로 불리며 다수의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에 등장한다. 워게이밍넷이 개발한 ‘월드 오브 탱크’는 가장 현실적인 전차전을 구현한 게임 중 하나다. 지난 2010년 8월 12일 러시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서비스 중이며, 밀리터리 마니아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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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전장에 합류한 잠수함, 해상전의 스나이퍼였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직접 체험해본 잠수함은 재미만큼 운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함종이었다.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정교한 어뢰 에임과 절묘한 상황판단 능력, 포지셔닝 등을 요구하는 녀석이었다. 분명 훌륭한 성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으나 좀 더 섬세한 밸런스 조절이 필요해 보였다
2019.08.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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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불편하지만 불합리는 없다, 성장이 재밌는 '테라 클래식'
지난 13일에 출시된 '테라 클래식'은 사뭇 다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던 강화요소에 대한 부담이나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한 노력보다 진득이 레벨을 올리고 파티 플레이를 통해 얻는 성장의 재미에 좀 더 집중한 것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성장구간이 빡빡한 초반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30레벨 이후부터는 매우 많은 콘텐츠와 난이도 높은 파티 플레이로 충분한 재미를 선사했다
2019.08.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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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귀찮아 몰입하기 좋다,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는 각국 특수요원들이 펼치는 밀리터리 대전을 다룬 VR 게임이다. 게임은 굉장히 캐주얼하다. 플레이어는 보고, 쏘는 동작만 기억하면 된다. 컨트롤러 트리거만 당겨도 총이 발사되고, 장전된 탄이 다 떨어지면 별도로 동작을 취하지 않아도 알아서 장전이 시작된다
2019.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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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개드립 퀴즈가 일상이 되다, 쿵야 캐치마인드
실제로 나온 '쿵야 캐치마인드'는 여러모로 어색해 보이는 두 시스템을 꽤나 그럴싸하게 잘 엮어내는데 성공했다. '포켓몬 고'가 잘 다져놓은 위치기반 AR게임의 장점을 '캐치마인드' 특유의 게임성과 보기 좋게 결합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만큼은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 가볍게 접속해 즐기기에 좋은 완성형 캐주얼게임이었다
2019.08.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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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의 목장이야기, 비밀도구도 없는 도라에몽이라니!
만화 ‘도라에몽’의 주인공 노진구는 의지박약의 대명사다. 퉁퉁이랑 비실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숙제가 밀렸을 때 너구리 닮은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한다. 무리한 요구에 난색을 표하기도 하지만, 착한 도라에몽은 주머니 속에서 미래 과학의 정수가 담긴 비밀도구를 꺼내 문제를 해결해준다. 그런데 진구가 달라졌다. 도라에몽의 도움 없이 열심히 노동을 해 폐허가 된 목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다
2019.08.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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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콘솔 느낌 팍팍나는 액션, 기간틱엑스 만듦새 '훌륭'
지난 2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기간틴엑스'에서도 '블레이드' 못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PC 온라인게임을 넘어서 콘솔로 출시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준수한 그래픽, 탑뷰 슈팅게임의 장점을 한데 모은 듯한 게임성, 거기에 쉽고 편리한 조작감까지. 무엇보다도 게임을 즐기는 내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을 만큼 액션의 깊이가 상당히 높은 게임이었다
2019.08.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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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 영블러드, 주인공은 둘인데 재미는 절반
지난 26일 출시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는 우리가 아는 '울펜슈타인'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코옵 플레이를 만드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게임의 핵심적인 시스템들의 완성도가 낮아진 것이다. 더불어 코옵을 내세운 것 치고는 그마저도 완벽하다고 말하기 미흡한 수준이다. 게임 곳곳에는 아케인 스튜디오 특유의 재미가 묻어 나왔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땐 '울펜슈타인'이란 이름을 붙이기엔 아무래도 부족함이 많은 작품이었다
2019.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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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퍼스트 서머너, 모바일 금기 다 털어 넣었는데 '재밌다'
모바일 수집형 RPG의 기본 소양은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와 자동전투다.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수집욕을 자극하며, 자동전투는 이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과정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준다. 그런데 지난 18일, 이러한 수집형 RPG의 공식에 반기를 든 게임 ‘퍼스트 서머너’가 등장했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 배경에 오크, 오우거, 해골 등 기괴한 모습을 한 몬스터가 수집대상으로 등장한다
2019.07.25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