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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제도 시행 직전 벌어진 게임사들의 오표기 수정 사태에 유저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민원에 의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당연히 이어졌죠. 특히 지난 18일에는 위메이드 본사와 그라비티에 공정위 조사관이 파견됐다는 소식까지 들려와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약 한 달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2024.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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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우호를 상징하던 거대한 장식물조차 부수며 결별했던 넷이즈와 블리자드의 관계가 1년 반 만에 회복됐습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주요 게임들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각 게임은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입니다2024.04.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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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제도 시행 이후 게임사들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북적거립니다. 광고에는 확률형 아이템 표기를 하기 시작했고, 가챠 확률을 더욱 알기 쉽게 텍스트 및 표로 병기하는 등 다양한 조치가 시작됐죠. 그런 와중, 자체 전수조사 중 그라비티와 웹젠, 위메이드 등이 ‘표기 오류’를 시인하는 공지를 하나 둘 올리며 유저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습니다2024.04.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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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이른바 3N은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회사입니다. 오랜 시간 선두에 서 있던 이들의 강세는 오래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팬데믹이 끝난 2023년부터 실적 부진 등 여러 상황에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습니다2024.03.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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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최된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가장 화두에 오른 것은 바로 'AI'입니다. 더욱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게임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는데요. 분량으로만 따져도 전체 강연 중 8%라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처 또한 기획을 시작으로 비주얼 아트, 프로그래밍, 마케팅, 스크립트 작성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죠. 강연에도 활용예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개발 현장을 보면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는 점이 느껴집니다2024.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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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나 FPS처럼 PC 온라인게임이 오래 자리잡았던 국내 게임시장의 흐름이 차차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 해에는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키지 게임이 국내외로 큰 호평을 받았죠. 이렇듯 국내에서도 해볼만한 패키지 게임이 늘어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높아지는 와중,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두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2024.03.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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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나 스팀 출시는 일종의 선방 지표처럼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이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체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백분 활용하더라도 게임성과 최적화에 이슈가 있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다시금 증명됐습니다2024.03.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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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 진행자나 인기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남발됐던 디도스 공격이 이제 LCK 본진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 25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경기 중단 후 28일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결국 28일 2세트 경기는 날을 하루 넘긴 29일에야 녹화 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이후 LCK는 6주차 잔여 경기 모두를 비공개 녹화 중계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2024.02.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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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디자인’ 문제로 벌어졌던 K-MMORPG 소송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다시 한번 새로운 소송전이 시작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에게 소송을 걸었던 엔씨소프트가 이번에는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에게 소송을 걸었죠. 올해는 신작 흥행이 더욱 불투명한데다 실적방어의 필요성이 더욱 심화된 상황으로, 양측 다 작년보다 더욱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2024.02.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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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에 접어들며 국내 게임사들의 2023년 연간 실적이 하나 둘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연초부터 곳곳에서 들려왔던 구조조정으로 인해 대략적인 상황이 예상되긴 했으나, 실제 결과는 그보다도 치명적이었죠.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지난 해 모바일 MMORPG에 기대며 매출 상승을 노렸던 회사들의 매출 혹은 영업익이 예상을 밑도는 기록을 남겼다는 점입니다2024.0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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