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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한국길드, 데스윙 때려 잡으며 대격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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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대격변 공격대 던전 `데스윙의 광기` 스크린샷(출처: 네이버 블로그)


‘WOW’의 국내 길드가 최강의 몬스터 데스윙 모드 공략에 성공하며 대격변을 종결지었다.

국내 카르가스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즐거운공격대’ 길드는 지난 18일 ‘데스잉의 등’이란 명칭의 영웅모드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했고, 그 기세를 이어가 이튿날인 20일에는 ‘데스윙의 광기’ 영웅모드까지 공략에 성공했다. 영웅모드 클리어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로써 ‘즐거운공격대’는 4.3패치인 ‘황혼의 시간’을 가장 먼저 마무리 지은 길드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국인 길드가 세계 최초로 ‘WOW’의 공격대 공략에 성공한 것은 지난 05년 ‘The Chosen’ 길드의 오닉시아 공략 이후 약 7년 만의 결과다. 때문에 이번 ‘즐거운공격대’의 업적은 한국 길드가 전 세계 WOW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드온 정보를 기준으로 ‘즐거운공격대’는 이번 공략을 위해 총 300회 이상의 도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략에 비중이 높은 도적과 마법사가 공격대 구성의 핵심이 됐고, 힐러는 성기사 1명, 사제 1명, 주술사 3명으로 구성해 치밀하게 준비하여 도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공략의 주인공인 ‘즐거운공격대’의 길드원들은 “세계 1위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런 꿈만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돼 무척 기쁘다”, “이번 우리의 업적으로 세계 유저들에게 한국 공격대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즐거움 소감을 전했다.

현재 와우메카를 비롯한 ‘WOW’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번 ‘즐거운공격대’의 업적을 높이 사며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패치가 해외 서버에 비해 국내에는 다소 늦게 적용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더욱 기뻐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와우메카(http://wow.gamem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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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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