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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오브워`로 만난 커플, 결혼식도 독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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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즈 오브 워`의 무기인 ‘레트로 랜서’ 모형으로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미국 펜실바이나 주 동부 도시 Emmaus에서 게이머 커플이 게임을 콘셉으로 하는 이색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북미 웹진에 따르면 결혼식의 주인공 제레미아(Jeremia)와 메간 바렛(megan Barrett)은 ‘기어즈 오브 워’를 플레이 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됐고, 결혼까지 이어진 둘은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자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이색 결혼식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것.

이들은 이벤트로 ‘기어즈 오브 워’의 무기인 ‘레트로 랜서(Retro Lancer)’ 모형을 사용해 하객들 앞에서 축하 케익을 잘랐고, 결혼 반지로 마인크래프트 링 박스 주고 받았다. 또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들에게는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끔 준비 했다.

한편, 이처럼 게임에서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 게이밍 커플의 결혼식은 국내에도 있다. 지난 4월 SNG `타이니팜`에서 회사 동료 간 게임을 통해 차곡차곡 사랑을 키워 실제 결혼으로 이어졌고 개발사 컴투스는 `예쁜 목장을 꾸민 당신, 이젠 예쁜 가정을 꾸미세요`라는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전달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에서 만나 실제 결혼에 성공한 공식커플이 있다. 당시 엠스타 관계자는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축의금과 함께 ‘결혼한다고 접속 안하기 있긔? 없긔?’ ‘당신의 짝을 찾아 드렸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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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엠스타 커플 결혼식에 전달된 축하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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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TPS
제작사
에픽게임즈
게임소개
'기어스 오브 워'는 '세라'라는 행성을 무대로 생존을 위해 '로커스트 호드'와 전투를 벌이는 전 COG 병사이자 전쟁영웅 '마커스 피닉스'의 이야기를 그린 TPS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고화질 비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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