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5 신작발표회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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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 ‘요괴워치’로 유명한 일본 게임 개발사 레벨5가 자사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를 대표하는 두 IP ‘레이튼 교수’와 ‘요괴워치’를 앞세웠다.
레밸5는 27일, 회사 신작 발표회 ‘레벨5 비전 2016 –NEW HEROES–‘를 열고 자사의 새로운 타이틀을 소개했다. 포문을 연 것은 퀴즈와 추리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신작, ‘레이디 레이튼: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다.
이번 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인공이다. 시리즈를 이끌던 ‘레이튼 교수’가 아니라 그의 딸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주인공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레이튼 교수’의 딸이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중심으로, 제목의 ‘레이디 레이튼’은 ‘레이튼 교수’의 딸을 말한다. ‘레이디 레이튼’은 말하는 강아지와 힘을 합쳐 퀴즈를 풀어내며 의뢰 해결에 나선다. ‘레이디 레이튼: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는 2017년 초, 닌텐도3DS, iOS, 안드로이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레이디 레이튼'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레벨5 대표 IP ‘요괴워치’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도 베일을 벗었다. 이 게임은 3DS용으로 출시된 RPG ‘요괴워치’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UI 및 다양한 부분을 개선한 버전이다. 아울러 해상도를 높이고, 요괴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해 보는 맛을 더한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요괴워치’ 모바일 게임은 오는 가을, 현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요괴워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 닌텐도)
레벨5는 이전부터 같은 IP로 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크로스 미디어 프로젝트’를 사업 방향으로 내세워왔다. 게임, 만화, 완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끈 ‘요괴워치’가 그 대표작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크로스 미디어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신작도 공개됐다.
먼저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나즈마 일레븐’이다. 이번에는 신작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이 공개됐다. 이번 작은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 3명을 앞세었으며, ‘이나즈마 일레븐 파트 1’에서 이어지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레스의 천칭’은 2017년 여름 애니메이션이 먼저 현지 방영되고, 이어 게임화도 될 전망이다.
▲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이어서 액세서리를 활용해 ‘메두사’라는 괴물을 물리치는 RPG ‘스낵월드’가 소개됐다. 지난 2015년 공개된 ‘스낵월드’는 오는 2017년 4월 애니메이션과 함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이어 7월에는 3DS로 출시된다. 또, 일본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낵월드' 게임 플레이 영상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여기에 거대로봇의 혈투를 담은 액션RPG ‘메가톤급 무사시’도 공개됐다. 외계인의 침공에 의해 인류 90%가 소멸한 지구에서 60m에 달하는 로봇 ‘무사시’를 조종해 싸우는 소년이 주인공으로, 2017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벨5 최초로 여성 게이머를 노리는 모바일 RPG ‘오토메 용사’ 등 다양한 신작이 공개됐다.
▲ '메가톤급 무사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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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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