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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로스트아크’ 첫 테스트와 ‘KOF 14’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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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6’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E3’에서 공개된 기대작 시연, 게임음악 콘서트, 다채로운 전시는 물론, ‘메탈기어 서바이브’ 같은 신작들이 공개되며 게이머들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런 굵직한 대작 외에도, 국산 MMORPG ‘검은사막’이 직접 부스를 차리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국제 게임쇼에서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 모습, 내심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게임스컴’ 열기를 이어 받은, 온라인, PC, 콘솔 등 다양한 신작들이 출격합니다. 우선 모두가 기다리던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첫 테스트에 나섭니다. 또한, 대전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와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등 굵직한 타이틀 역시 출시되죠. 이 외에도, PS4와 Xbox One 기종으로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타이탄폴 2’도 테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1차 비공개 테스트 (8월 24일~ 8월 28일, 온라인)



오래 기다렸습니다! 2014년 공개된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오는 8월 24일(수)부터 8월 28일(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5년간 개발한 MMORPG로, 강렬한 논타겟팅 핵앤슬래시 액션이 특징입니다. 특히 호쾌한 액션의 전투뿐만 아니라, 배를 타고 전세계를 탐험하고, 때로는 낚시와 같은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존재하죠. 이 외에도 캐릭터 클래스에 따라 인터페이스와 조작 방식이 달라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사’, ‘격투가’, ‘거너’ 계열 캐릭터의 프롤로그 지역,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대 유물 ‘아크’를 찾는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지역 등이 공개된다. 비공개 FGT 이후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만큼,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한국어판 정식 발매 (8월 23일, PS4)



‘철권’과 함께 어린 시절 동네 오락실 주력 타이틀이었죠...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23일(화) 한국어화를 거쳐 PS4로 정식 발매됩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는 지난 ‘도쿄게임쇼 2015’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2D 대전 격투게임의 대표 주자였던 만큼, 3D 변신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특히 당시에 ‘쿠사나기 쿄’와 ‘야가미 이오리’의 전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래픽을 두고 기존 팬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했죠.

이번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신규 캐릭터의 등장입니다. 전작에서 익숙했던 캐릭터 외에도, 독특한 콘셉의 신인들이 대거 출현하죠. 가령, 브라질 출신이지만 닌자의 기술을 사용하는 ‘반데라스 핫토리’부터, 경극 복장을 입고 수시로 가면을 바꿔가며 싸우는 ‘미안’, 마법소녀 같은 복장을 입은 ‘실비’ 등이 있죠. 실제로 주인공 역시 중국 팀의 ‘슌에이’가 차지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정식 발매 (8월 23일, PS4, PC)


▲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가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인간과 사이보그의 대립, 그 중심에 선 주인공 ‘아담 젠슨’의 이야기를 그린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가 8월 23일(화)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는 온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주인공 ‘아담 젠슨’의 활약을 다룬 액션 RPG로, 전작으로 2년 후 세계가 배경입니다. 게임에서는 인체를 개조하는 증강 기술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사이보그로서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테러리스트 ‘AUG’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아담’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이번 작품에서 ‘아담 젠슨’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나노 블레이드’로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건 물론, 신체 강화와 투명화로 적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잠입 플레이가 별로라면, 강력한 화력의 총을 장착하고 적을 쓸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특히 몸을 방탄으로 바꾸는 특수 능력도 존재해,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할 수 있죠. 보다 다양해진 전투, 실제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 한국어판 정식 발매 (8월 25일, PS비타)



본래 지난 4일 출시가 예정되었지만, 출시 하루를 앞두고 연기된 PS비타용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 한국어판 오는 25일(목) 드디어 정식 발매됩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는 일본 국민 RPG ‘드래곤 퀘스트’와 화끈한 액션을 내세운 ‘무쌍’ 시리즈를 결합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정식 후속작입니다. 플레이어는 전란에 휩싸인 세계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견습 기사 ‘라젤’과 ‘테레시아’가 되어, 여러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직접 몬스터로 ‘변신’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골렘’으로 변신하면 느리지만 묵직한 일격을 날릴 수 있고, ‘킬러 팬서’로 변신하면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해 전장을 종횡무진 누빌 수 있죠. 이처럼 변신한 상태에서는 각 몬스터의 능력을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주인공이 강해진만큼 무시무시한 신규 몬스터도 등장한다고 하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정식 발매 (8월 25일, PS4)


▲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혼란스러운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무사의 장대한 일대기를 그린 캡콤의 액션게임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이 오는 8월 25일(목) PS4로 국내 상륙합니다.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은 캡콤의 간판 액션 타이틀 ‘전국 바사라’ 시리즈 번외편에 해당하며, 주역 중 하나인 ‘사나다 유키무라’가 일본 최고의 무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역사에서 모티브만 따왔던 본편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는 최대한 실존에 가깝도록 설정됐습니다. 덕분에 한층 달라진 인물 관계도와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죠.

특히 스토리뿐만 아니라, 전투도 확 달라졌는데요. 하나의 버튼으로 펼칠 수 있는 손쉬운 연속 공격과 무장마다 보유한 개성 넘치는 ‘고유 공격’ 그리고 강력한 필살기술 ‘바사라 공격’ 등을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액션을 선보입니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한계돌파 모에로 크리스탈’ 한국어판 정식 발매 (8월 25일, PS비타)


▲ '한계돌파 모에로 크리스탈'이 오는 25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PS비타의 터치 기능을 최대한도로 활용한 컴파일하트의 RPG ‘한계돌파 모에로 크리스탈’ 한국어판이 오는 25일(목) 국내 상륙합니다.

‘한계돌파 모에로 크로니클’은 국내에서도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은 RPG ‘한계돌파 모에로 크로니클’의 정식 후속작으로, 문지르고 비비며 '팬티'를 입히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브래지어'가 게임의 주제입니다.

게임 스토리는 수수께끼의 괴도 ‘블랙 옷토니어스’가 훔쳐간 ‘상암의 브라’를 되찾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립니다. 특히 모험 중에는 동서고금의 몬스터들을 모티브로 한 미소녀를 만나볼 수 있죠. 여기에 터치 기능을 활용한 ‘심쿵 스크래치’와 ‘뇌쇄번뇌 배틀’ 등 전작의 독특한 시스템과 이를 더욱 업그레이드한 ‘더블 스크래치’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한국어판 정식 발매 (8월 26일, PC)



‘마스터 오브 오리온’ 리부트판이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오는 8월 26일(금)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지난 93년 출시된 동명의 턴제 전략게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척, eXterminate/섬멸)장르의 토대를 닦은 SF 전략게임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명작입니다. 이번에 리부트를 담당한 워게이밍은 원작을 즐겨본 팬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도 우주 정복에 빠져들 수 있도록 기존 게임성과 새로운 요소를 적절히 융합했죠.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투입니다. 이전의 턴제 방식 대신에 실시간 전투를 도입하며, 보다 전략적인 우주전을 구현해냈죠. 여기에 이런 전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틱 모드’도 집어넣어, 보는 재미까지 잡아냈습니다. 우주를 누비며 세력을 넓히는 재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턴만 더’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매든 NFL 17’ 발매 (8월 23일, PS4, PS3, Xbox One, Xbox 360)


▲ '매든 NFL 17'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EA스포츠 간판 스포츠게임 ‘매든 NFL 17’이 오는 23일 PS4, PS3, Xbox One, Xbox 360 기종으로 북미 발매됩니다.

이번 ‘매든 NFL 17’은 최신작답게, 한층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 캐릭터 모션과 인공지능을 선보입니다. 공을 들고 뛸 때는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태클을 회피하는 캐릭터 모습을 볼 수 있고, 한층 더 섬세해진 수비진의 진영 움직임도 경험할 수 있죠.

플레이만 개선된 건 아닙니다. 팀을 챔피언십까지 이끌어가는 ‘프랜차이즈’ 모드도 새로운 요소로 무장했습니다. 상대 팀 전략에 맞춰 선수들을 훈련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다른 팀 소식까지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한다면 선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입맛대로 팀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탄폴 2’ 멀티플레이 테스트 (8월 26일 ~ 8월 28일, PS4, Xbox One)


이번 ‘게임스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EA 기대작 ‘타이탄폴 2’가 오는 8월 26일(금)부터 28일(일), PS4와 Xbox One으로 멀티플레이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타이탄폴 2’는 지난 4월 공개된 리스폰엔터테인먼트 FPS ‘타이탄폴’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벽 타기와 이중점프 등으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보병, 육중하며 한방 한방이 강력한 로봇 ‘타이탄’의 협동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모종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소총수 ‘잭 쿠퍼’와 전투 중 파일럿이 사망해 어쩔 수 없이 ‘잭’과 링크한 타이탄 ‘BT-7274’의 이야기를 다루죠.

이번 테스트에는 주요 멀티플레이 콘텐츠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먼저 게임 모드 3가지와 다채로운 환경을 지닌 전장 4종이 공개되며, 거대로봇 ‘타이탄’ 2종과 스킬 개념의 ‘파일럿 전술 능력’도 체험해볼 수 있죠. 콘솔 독점 테스트라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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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9년 12월 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RPG
게임소개
'로스크아크'는 쿼터뷰 방식을 채택한 MMORPG로, 논타겟팅 핵앤슬래쉬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높낮이에 차이를 둔 입체적인 맵을 제공해, 여타 쿼터뷰 방식 게임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느낌을 상쇄했...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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