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롬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로듀서
‘다크 소울’ 등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는 일본의 게임사, 프롬소프트웨어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타이틀을 추측할 수 있는 힌트를 공개했다. 그 중에는 2012년 이후 소식이 뜸했던 ‘아머드 코어’ 신작으로 추측되는 내용도 있다.
프롬소프트웨어 신작 정보는 사장이자 ‘다크 소울’ 제작을 지휘한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로듀서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해외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3종류의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인 첫 번째 타이틀은 ‘다크 소울’처럼 어두운 판타지 세계를 그리는 게임이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크 소울’에 영감을 준 1인칭 RPG ‘킹스필드’나 소니 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블러드 본’ 후속작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 높은 난이도와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인 '블러드본'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두 번째는 미야자키 프로듀서가 직접 제작한 적이 있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시리즈의 신작이다. 실제로 미야자키 프로듀서는 2008년 ‘아머드 코어 4’ 후속작인 ‘포 앤서’에 메인 디렉터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이 작품이 ‘아머드 코어’ 신작이냐는 질문에도 “이전부터 새로운 ‘아머드 코어’를 제작하고 있었다”고 대답하며 거의 사실에 가까워졌다.
▲ '아머드 코어 5: 버딕트 데이'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마지막 타이틀은 팬들로부터 ‘이런 걸 만들고 있어?’라는 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기괴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의 장르부터 안에 담긴 콘텐츠까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지난 4월,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작품으로 ‘다크 소울 3’을 출시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첫 DLC ‘애쉬스 오브 아리안델’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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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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