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리즈는 20년이 지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아직까지도 수많은 건담게임이 등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담의 파일럿이 되어 애니메이션속의 건담을 조종해보곤 한다. 최근에는 캡콤이 아케이드판으로 `연방 VS 지온`이라는 4인대전이 가능한 액션게임을 선보였는데 그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그 화제의 반다이는 이 게임을 PS 2로 발매하기에 이르는데...
초보자도 쉽게보통 메카닉을 다룬다는 것은 초보자들이 처음 접할 때 다소 어렵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막상 그 조작의 오묘함을 알기 전까지는 이런 류의 게임에 몰입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연방 VS 지온(이하 연방 VS 지온)`은 조작키가 상당히 쉽게 설정되어 있다. 타켓을 한번에 록온 해주는 버튼이 존재하여 목표물을 찾기가 쉬우며 전체적인 키 설정이 쉽게 적응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라도 10분만 진지하게 패드를 잡고 있으면 금방 몰입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PS 2로 발매되었던 `기동전사 건담`이나 `지오닉 프론트` 등의 게임들보다 기체가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며 초보들이 겪는 메카닉에 대한 부담감도 가벼워졌다.
건담, 지겹지도 않나?
건담, 물론 지겹다. 매번 건담시리즈의 발매소식이 들릴 때마다 \"건담은 언제까지 나오는거야?\"라는 푸념을 털어놓곤 하지만 게임의 완성도를 보면 분명히 건담팬들에게 눈치가 보이는 말이다. 항상 플랫폼이 발전할 때마다 건담시리즈는 실제 건담을 움직여본다는 컨셉에 접근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동전사 건담`과 `지오닉 프론트`가 그랬고 `연방 VS 지온`이 그렇다. `연방 VS 지온`은 확실히 액션성에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한 작품이어서 전투의 템포가 비교적 빠르고 순발력이 요구된다. 최소한의 탄알로 최대한의 적을 맞추어보려는 자세와 최대한 적의 미사일을 피해보려는 노력은 \"나도 뉴타입이야\"라는 대리만족을 게이머들에게 가져다 줄 듯.
건담세계 어떻게 그려졌나?
많은 게이머들이 건담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돌아왔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물론 그때마다 \"게임하기에 그럭저럭 괜찮수다∼\"라는 정도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굉장히 뛰어난 그래픽은 아니지만 건담의 분위기는 잘 살렸다는 평이다. 설원이나 사막, 우주 등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건담의 세계라는 것이 느껴지니 그래픽에서는 불만을 표시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사막의 먼지효과나 설원의 눈, 우주의 광원효과 등은 게임하는데 또 하나의 맛을 선사해준다.
손맛이 느껴진다건담시리즈를 비롯하여 메카닉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적의 미사일을 피했을 때의 짜릿한 느낌과 적유니트를 파괴했을 때의 `손맛`이다. 손맛이야말로 메카닉 게임을 즐기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연방 VS 지온`의 손맛은 짜릿하다. 적의 유니트를 파괴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앗싸\", \"나이스\" 등의 말을 툭툭 던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손맛이 뛰어나다는 것을 대변해주는 듯 하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듯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이는 수준이 되버리면 이때 느껴지는 손맛은 정말 통쾌하다. 적의 미사일을 모두 피해가면서 적의 유니트를 파괴할 때는 \"내가 아무로야∼!\"라고 복창하기도. 액션게임의 대가 캡콤이 제작해서 그런지 반다이와는 다른 스피디함과 짜릿한 손맛이 살아 숨쉬고 있다.
가정용을 위한 팬서비스역시 팬서비스도 뛰어났다. 아케이드모드를 제외하고도 친구들과 대전을 벌일 수 있는 VS모드는 물론 100개가 넘는 미션을 준비하고 있는 미션모드도 존재한다. \"100개가 넘는 것을 언제 다 깨냐\"하고 불평을 하면서 시작하겠지만 그 뛰어난 중독성으로 인하여 뒤로 가면 \"미션이 너무 모자라잖아\"하면서 반다이를 질책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지온과 연방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미션을 더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모빌슈트와 지온의 유니트를 사용할 수도 있어 성취욕 및 전략적인 맛(어느 유니트와 어떤 무기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미션이 또한 퍼스트건담의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담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미션 수가 많기 때문에 건담팬이 아니라도 즐겁다. 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일본에서 엄청난 판매를 보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다.
`Z건담`과, `ZZ`도…. 더불어 `윙건담`까지..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재미와 아쉬움이다. 아쉬움이래봤자 배부른 소리겠지만 `Z건담`이나 `ZZ건담`과 외전격인 `G건담`이나 `윙건담`까지 한번에 조종할 수 있는 건담 연대기의 액션게임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이 정도 완성도로 말이다. `Z건담`의 하이퍼 메가런처, F91의 베이스바 등 수많은 모빌슈트가 나와서 활약하는 게임이 말이다. 아니면 로봇대전의 전투를 이런 액션으로 바꿔주든지…. 이런 바램이 나온다는 것. 이런 배부른 소리를 해대는 것. 그만큼 `연방 VS 지온`을 재밌게 즐겼다는 흔적인 듯 하다.
초보자도 쉽게보통 메카닉을 다룬다는 것은 초보자들이 처음 접할 때 다소 어렵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막상 그 조작의 오묘함을 알기 전까지는 이런 류의 게임에 몰입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연방 VS 지온(이하 연방 VS 지온)`은 조작키가 상당히 쉽게 설정되어 있다. 타켓을 한번에 록온 해주는 버튼이 존재하여 목표물을 찾기가 쉬우며 전체적인 키 설정이 쉽게 적응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라도 10분만 진지하게 패드를 잡고 있으면 금방 몰입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PS 2로 발매되었던 `기동전사 건담`이나 `지오닉 프론트` 등의 게임들보다 기체가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며 초보들이 겪는 메카닉에 대한 부담감도 가벼워졌다.
건담, 지겹지도 않나?
건담, 물론 지겹다. 매번 건담시리즈의 발매소식이 들릴 때마다 \"건담은 언제까지 나오는거야?\"라는 푸념을 털어놓곤 하지만 게임의 완성도를 보면 분명히 건담팬들에게 눈치가 보이는 말이다. 항상 플랫폼이 발전할 때마다 건담시리즈는 실제 건담을 움직여본다는 컨셉에 접근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동전사 건담`과 `지오닉 프론트`가 그랬고 `연방 VS 지온`이 그렇다. `연방 VS 지온`은 확실히 액션성에 비중을 두고 있는 듯한 작품이어서 전투의 템포가 비교적 빠르고 순발력이 요구된다. 최소한의 탄알로 최대한의 적을 맞추어보려는 자세와 최대한 적의 미사일을 피해보려는 노력은 \"나도 뉴타입이야\"라는 대리만족을 게이머들에게 가져다 줄 듯.
건담세계 어떻게 그려졌나?
많은 게이머들이 건담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돌아왔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물론 그때마다 \"게임하기에 그럭저럭 괜찮수다∼\"라는 정도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굉장히 뛰어난 그래픽은 아니지만 건담의 분위기는 잘 살렸다는 평이다. 설원이나 사막, 우주 등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건담의 세계라는 것이 느껴지니 그래픽에서는 불만을 표시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사막의 먼지효과나 설원의 눈, 우주의 광원효과 등은 게임하는데 또 하나의 맛을 선사해준다.
손맛이 느껴진다건담시리즈를 비롯하여 메카닉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적의 미사일을 피했을 때의 짜릿한 느낌과 적유니트를 파괴했을 때의 `손맛`이다. 손맛이야말로 메카닉 게임을 즐기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연방 VS 지온`의 손맛은 짜릿하다. 적의 유니트를 파괴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앗싸\", \"나이스\" 등의 말을 툭툭 던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손맛이 뛰어나다는 것을 대변해주는 듯 하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듯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이는 수준이 되버리면 이때 느껴지는 손맛은 정말 통쾌하다. 적의 미사일을 모두 피해가면서 적의 유니트를 파괴할 때는 \"내가 아무로야∼!\"라고 복창하기도. 액션게임의 대가 캡콤이 제작해서 그런지 반다이와는 다른 스피디함과 짜릿한 손맛이 살아 숨쉬고 있다.
가정용을 위한 팬서비스역시 팬서비스도 뛰어났다. 아케이드모드를 제외하고도 친구들과 대전을 벌일 수 있는 VS모드는 물론 100개가 넘는 미션을 준비하고 있는 미션모드도 존재한다. \"100개가 넘는 것을 언제 다 깨냐\"하고 불평을 하면서 시작하겠지만 그 뛰어난 중독성으로 인하여 뒤로 가면 \"미션이 너무 모자라잖아\"하면서 반다이를 질책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지온과 연방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미션을 더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모빌슈트와 지온의 유니트를 사용할 수도 있어 성취욕 및 전략적인 맛(어느 유니트와 어떤 무기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미션이 또한 퍼스트건담의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담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미션 수가 많기 때문에 건담팬이 아니라도 즐겁다. 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일본에서 엄청난 판매를 보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다.
`Z건담`과, `ZZ`도…. 더불어 `윙건담`까지..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재미와 아쉬움이다. 아쉬움이래봤자 배부른 소리겠지만 `Z건담`이나 `ZZ건담`과 외전격인 `G건담`이나 `윙건담`까지 한번에 조종할 수 있는 건담 연대기의 액션게임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이 정도 완성도로 말이다. `Z건담`의 하이퍼 메가런처, F91의 베이스바 등 수많은 모빌슈트가 나와서 활약하는 게임이 말이다. 아니면 로봇대전의 전투를 이런 액션으로 바꿔주든지…. 이런 바램이 나온다는 것. 이런 배부른 소리를 해대는 것. 그만큼 `연방 VS 지온`을 재밌게 즐겼다는 흔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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