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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공포 다시 한번(사일런트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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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3월 바이오하자드의 아류작이라 불리우며 등장한 사일런트 힐. 하지만 아류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었으며 공포로 따진다면 바이오보다도 한수 위였다. `에이 게임인데 뭐가 무서워`라고 생각하던 많은 게이머들이 밤에 혼자 플레이하며 공포를 느껴보려다가 큰코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무서웠던 게임이다. 이제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 2편이 발매된다고 하니 게임으로 공포감을 느끼고 싶은 게이머들은 슬슬 준비하도록.


싸이코적인 분위기가 공포로
사일런트힐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싸이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엽기적인 장면이 자주 등장하며 CG로 처리된 캐릭터들의 모습도 음침한 분위기로 연출된다. 싸이코적이고 엽기적인 분위기를 공포감으로 잘 승화시킨점이 싸일런트 힐2의 최대의 매력이 아닐까? 안개에 의한 음침한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총만 쏜다고? 난 쇠파이프야!
비슷한 류의 작품인 바이오하자드는 총만을(물론 다양하지만) 사용하지만 사일런트힐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쇠파이프를 즐겼는데(때릴 때의 소리와 느낌이 끝내준다 - -;;). 사일런트 힐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무기를 이용하여 더 즐겁다. 또 어떤 새로운 무기가 등장할지 기대해보자.

배경음도 빼놓을 수 없다
사일런트힐 2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바로 배경음악이다. 안개와 분위기가 잘 조합된 배경음과 몬스터의 접근 정도에 따라 라디오가 울려 게이머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던 사운드를 기억하는가? 전작에선 이렇게 음산한 배경음과 게임이 잘 조화되어 공포감을 형성해주었는데 이번에도 사운드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는 듯 하다. 보다 뛰어난 퀄리티의 음악을 위하여 소니의 3D 사운드 기술을 채용하기로까지 했으니 사일런트힐 2의 배경음악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제 음악에서도 게이머들은 공포에 떨어야 할 듯.


뛰어난 작품을 바라며
전작이었던 사일런트힐의 퀄리티는 대단히 뛰어났었고 현재 바이오하자드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되었다. 2편에서는 한층 더 발전되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어 바이오하자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부각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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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코나미의 호러 어드벤처. 전작의 명성을 등에 업은 PS2의 대작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그 시리즈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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