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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인술(忍術)의 극치를 느껴보자(시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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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란 무엇인가
닌자라고 하면 흔히 수리검, 암살, 고독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주로 일본중세시대(1192년 가마쿠라 막부 성림부터 1603년 에도막부성립까지)의 쇼군이나 봉건영주들을 위해 어둠속에서 비밀리에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닌자는 여러가지 암기를 사용할 수 있고 단독 또는 무리를 지어 활동하기 때문에 빠른 임무 수행이 가능했고 적을 포위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해 암살하거나 적을 교란시키등 여러 임무를 실수없이 끝내야만 했다. 하지만 닌자는 현재 역사서의 한 폐이지를 장식하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거의 잊혀지거나 사라져서 단지 게임이나 영화에서밖에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

닌자를 소재로 한 게임
스트라이커 비룡과 시노비는 두 타이틀 모두 과거 아케이드용으로 발매된 후 메가드라이브로 컨버전되었던 게임으로 그 당시 닌자라는 카리스마적인 캐릭터를 부각시켜 액션 게이머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었다. 그러나 보다 화려함을 추구하는 지금의 액션 메이아들을 카리스마만으로 매료시킬 수 없게 되자 시노비는 2D에서 3D로 변신했고 닌자 = 수리검이란 공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노비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에 닌자가 아니다
PS2용 시노비는 화려 그 자체다. 시대적으로 기술력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탓에 2D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여러 액션들이 PS2의 뛰어난 성능과 모든 상상력을 동원한 듯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3D로 다시 태어났다. 수리검만 사용하던 과거 시노비와는 달리 검을 주로 사용하고 적을 포착한 상태에서 대시하면 분신술을 펼쳐 적의 배후를 노릴 수 있다.

또한 극악의 난이도로 액션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초마계촌의 엔딩을 보기위해 반드시 익혀야만 했던 이단점프의 추가와 새로운 무기가 등장하는 등 엔딩을 보기위해서가 아닌 게임을 즐기기위한 요소가 풍부해졌다. 특히 적에게 빠른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하면 `살진(殺陳)`이 완성되어 마치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일리쉬한 연출의 표현도 가능해졌다. 다시 말해 게임의 시스템은 물론 비주얼적인 면에 있어서도 재미와 화려함을 추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하다
수작을 가름하는 기준중에 화려한 그래픽만큼 중요한 것이 게임의 스토리이다. 이번 시노비의 스토리는 게이머가 오보로의 당주 호츠마가 되어 식신의 무리에 지배당하고 있는 도쿄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작이 단지 적진에 사로잡혀 있는 동료를 구출하기위해 뛰어드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개된 동영상과 스크린샷, 대략적인 정보만으로는 게임의 흐름을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다. 예측해 볼 수는 있어도 장담하기는 어렵다. 과연 화려한 그래픽만큼 어느정도 완성된 스토리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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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시노비가 풀 3D 그래픽으로 무장을 하고 7년만에 돌아왔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플랫폼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지만 화려한 그래픽을 느낄수 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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