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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판타지 포 유 2 :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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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11월을 기억하는 온라인 게이머라면 2D로 만들어진 ‘판타지 포 유’(이하 F4U)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02년 그 F4U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다시 등장한다. 이야기에서 제작하는 F4U 2 : I.M(이하 IM)은 F4U의 엔진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배경 및 시나리오를 F4U와 이어 연관성을 가지지만 게임의 진행방식과 기타요소는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IM은 F4U의 후속작이라기보다는 같은 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당한 표현이 될 듯 하다.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전투
IM에서 재미를 찾으라면 주저없이 전투를 손꼽을 수 있다. 일단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기본 동작 외에도 14개의 전투 스킬동작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스킬을 조합해 콤비네이션 공격이 가능해 전투기능의 묘미를 적절히 살려주고 있다. 아마 단순한 반복동작에 질려버린 게이머라면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위해 게이머간의 대결을 위한 아레나 모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아레나 모드는 최소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게이머가 다양한 방법으로 대결을 할 수 있다. 물론 단순하게 게이머와의 대결이 아니다. 아레나 모드에서는 각 방법마다 다양한 형식의 플레이 목적을 부여받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또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액션게임 같은 롤플레잉
이런 게임 진행방식을 보면 온라인게임이면서 액션게임의 요소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패키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일직선식 진행이다. 쉽게 설명하면 IM의 배경은 하나의 큰 공간에 게임 진행을 위한 여러개의 월드가 존재한다. 하나의 월드에서 부여된 다양한 퀘스트를 완수하면 또다른 월드로 진출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액션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이지 클리어방식을 채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진행 방식은 게이머로 하여금 게임의 진행에 있어서 진행감과 목적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물론 이것은 개발사에서 빠르게 월드를 추가해야 하며 지속성이라는 전제에서 이루어지는 만족감일 것이다.

명확한 목적의 제시 그리고 커뮤니티
IM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목표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몬스터의 배치부터 퀘스트의 진행까지 모든 것이 캐릭터의 레벨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서 또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유목민처럼 새로운 모험을 찾아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물론 이런 여행은 혼자 떠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그렇듯이 IM에서도 다수의 게이머가 함께 활동하며 하나의 목적을 위해 교류를 할 수 있다. IM에서 자신의 성장을 위한 자이아 에너지를 보다 빨리 얻기 위해서 이런 게이머간의 교류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게임에서는 친분있는 게이머간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실제 사회에서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사슬처럼 이어지듯이 자연스러운 교류가 형성되어 커뮤니티를 이루는 근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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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IM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목표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몬스터의 배치부터 퀘스트의 진행까지 모든 것이 캐릭터의 레벨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서 또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유목민처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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