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파트 2에 등장할 에피소드
혈맹이라는
테마로 12개의 에피소드를 진행한 리니지 파트 1이 마무리되고 7월 2일부터 파트
2가 시작된다. 리니지 파트 2는 부제가 ‘크로스 랭커’로 지상의 혈맹과 다크엘프
그리고 반왕 켄라우헬의 엇갈린 증오를 중심으로 모두 6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게
된다.
6개의 에피소드는 앞으로 6개월 주기로 3년동안 진행되며 파트 1과 달리 모든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거대한 스토리라인을 이루게될 예정이다. 이 스토리를 이어가는 키워드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다크엘프’이며 이를 중심으로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향상에 주안점을 둬 이른바 노가다를 지양하고 다양한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리니지 로고 |
먼저 7월 2일에는 에피소드 1 ‘빛과 그림자’를 시작으로 새로운 클래스인 다크엘프가 추가된다. 이는 파트 2의 키워드인 다크엘프를 등장시킴으로써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후 2003년 11월에는 에피소드 2 ‘하늘과 땅’이 추가되면서 일부맵을 리뉴얼해 다크엘프의 침공을 표현하게 되며 이때 다크엘프 영지로 통하는 던전이 추가되고 모든 캐릭터의 리뉴얼 및 밸런스가 조정될 예정이다.
▶다크엘프 건물은 기묘하게 생겼다 |
▶다크엘프 성물 |
에피소드 3 ‘생과 사’는 2004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때 각 클래스별 상위 직업으로 전직하는 시스템이 선보이게 되며 상위 스킬 시스템도 추가된다. 특히 새로운 공성전이 도입되면서 다크엘프 영지로 통하는 관문인 디아드 요새도 선보인다. 에피소드 4 ‘태양과 달’은 2004년 겨울로 예정되어 있다. 이 에피소드가 리니지 파트 2에서 선보이는 최대의 업데이트로 지저 본토와 다크엘프의 수도 ‘라스타바드’성이 출현한다.
▶다크엘프 영지 전체지도 |
▶몽환의 섬 전체 지도 |
2005년에는 에피소드 5 ‘왕과 반왕’, 에피소드 6 ‘신과 인간’이 각각 추가될 예정이다. 에피소드 5에서는 반왕의 최후와 함께 반왕 시나리오를 종결하고 그랑카인의 신전과 함께 암흑룡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에피소드 6는 암흑신 그랑카인이 등장해 이계와 연결된 중간계를 배경으로 파트 2의 스토리를 마무리 하게 된다.
드디어 밝혀진 다크엘프의 특징
리니지의
새롭게 추가되는 클래스는 ‘다크엘프’다. 다크엘프의 기본 컨셉은 암살자라고는
하지만 보통의 암살자라기보다는 도둑과 암살자의 성향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크엘프의 능력을 살펴보면 엘프와 유사한 체력과 마법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사 이상의 공격력과 마법사보다 약간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레벨까지의
마법사 마법을 배울 수 있고 3단계의 흑정령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슬롯이 하나 추가 되었다 |
▶다크엘프를 선택한 모습 |
즉, 움직임이나 공속 등은 기존 클래스 보다 빠르고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크엘프가 민첩이라는 능력에 특화되어있는 만큼 무기나 장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될 듯 하다. 기본적으로 다크엘프는 양손무기(양손검, 도끼, 둔기류)를 사용할 수 없다. 즉 빠른 움직임을 위해 무거운 무기는 사용할 수 없다는 패널티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크게 4가지의 공격방식을 가지게 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키우는 것은 가능하다.
먼저 다크엘프는 기본적으로 이도류라고 할 수 있다. 방패착용을 포기하고 오른손에는 숏소드, 왼손에는 곡도를 들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빠른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두번째로 다크엘프의 전용무기인 크로우를 사용할 수 있다. 크로우는 갈고리 형태의 격투 무기로 양손에 착용하게 되며 랜덤하게 크리티컬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도류 다크 엘프의 모습 |
▶크로우 다크엘프의 모습 |
세 번째는 다크엘프가 사용하는 전용 무기 중 투검이 등장한다. 투척용 특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단검, 수리검, 표창 등을 던지는 공격으로 멀리 떨어져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투검 공격은 활보다는 위력이 강하지만 사정거리는 짧게 설정된다. 이 투검에 사용되는 표창 등은 상점에서 사는 소모성으로 활에 이용되는 화살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크로스보우. 다크엘프는 엘프의 한 종족이지만 일반적인 활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전투에 최적화된 크로스보우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기사보다 빠른 속도로 공격이 가능하지만 요정보다는 다소 느린 공속을 보여준다.
▶다크엘프 레인저(NPC) |
▶다크엘프 메이지(NPC) |
하늘에 떠있는 섬 - 몽환의 섬
파트
2의 첫 번째 에피소드 ‘빛과 그림자’에는 다크엘프의 추가와 몽환의 섬이 등장한다.
몽환의 섬은 집시촌 근처에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몽환의 섬은 실제 존재하는 지역은 아니다. 설정상 상공위에 존재한다는 여겨지는
추상적인 공간으로서 몽환의 섬은 바로 앞에 구름이 깔린 창공이 펼쳐지게 되며 다양한
상징물들이 공중에 떠있다.
▶두둥실 구름위에 떠있는 몽환의 섬 |
▶다리를 이용해 섬 안으로 들어가자 |
그러나 몽환의 섬의 가장 큰 특징은 ‘데스 패널티’가 없고 스탯을 올려주는 ‘엘릭서’라는 아이템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즉 죽어도 경험치 하락은 없으며 몽환의 섬에서 수련을 하면서 엘릭서를 획득해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가능한 장소로 많은 초, 중레벨 게이머에게 환영을 받을 듯 하다. 그러나 이곳이 작업장이 될 거라는 걱정을 하는 게이머도 많을 것이다. 또한 앨릭서는 한 캐릭터당 5번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교환도 안되는 아이템이므로 작업장이 될 걱정은 필요 없을 듯 하다.
▶다양한 상징물도 볼 수 있다 |
▶오옷! 유니콘도 등장! |
리니지 개발팀은 몽환의 섬 전체를 보았을 때 난이도 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강함이나 실력 못지않게 ‘운’이 필요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게이머가 사냥을 즐기는 장소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즉 몬스터의 모습은 같으나 그 능력이 다르게 등장하며 이곳에서 얻는 경험치 또한 상당히 미비하다고 한다. 따라서 레벨업을 위한 작업장이 될 확률을 극히 저조하다고 판단해도 될 듯하다. 또한 몽환의 섬은 NonPVP 지역으로 설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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