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와르 온라인 트레일러
암흑의 시대, 1930년대 상하이의 느와르를 재연한다
느와르(noir)는 불어로 '검다'는 뜻이다. 영화 장르에서 흔히 쓰이는 말로 범죄와 폭력의 세계를 다룬 영화를 느와르 영화라고 말한다. 과거 헐리우드 영화 중에서도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어두운 분위기의 범죄, 스릴러 영화들이 여기에 속했다. 느와르 영화의 대부분 마피아, 살인청부업자, 사립탐정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거칠고 비정한 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느와르의 기원은 프랑스지만, 우리에게는 영웅본색 시리즈 등 홍콩느와르 영화덕분에 비교적 친숙한 장르가 되었다. 홍콩느와르는 일반적인 느와르와 달리, 우리에게 ‘비정한 영웅’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주었다.
디지털릭에서 개발하는 ‘느와르 온라인’은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그대로, 어두운 밤의 세계, 뒷골목의 모습을 게임으로 옮겨왔다.
▲ 느와르 온라인은 소재와 배경에 어울리는 총, 칼, 주먹 등 사실적인 아이템을 등장시킨다. |
1930년대 가상의 도시 ‘블루 상하이’를 배경으로 동, 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근대의 혼돈과 어두운 욕망들을 MMORPG로 구현했다. 비교적 실제 있었던 현실 세계의 모습에 근접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계, 주먹 하나로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작한다.
야쿠자, 마피아, 삼합회, 그들만의 전쟁이 시작된다
‘느와르 온라인’의 배경이 되는 블루 상하이에는 혼란을 틈 타, 전 세계에서 몰려든 다양한 범죄 조직들이 저마다의 영역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미국의 신디게이트, 이탈리아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까지, 상상할 수 있는 범죄조직은 모두 블루 상하이에 있다. 도시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더 주먹이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절대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
범죄 세계에도 대립하는 세력과 서로 연합하는 세력은 나오기 마련이다. ‘느와르 온라인’은 네 개의 플레이어(유저) 연합과 거대한 두 개의 커다란 적(몬스터) 연합이 대립하는 구도로 되어있다.
▲ 느와르 온라인의 배경 및 등장 조직, 청방과 흑룡성회는 적(몬스터)연합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다. |
중앙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거대조직인 흑룡성회와 6대 청방, 적 연합에 대항해 네 개의 플레이어 연합(소패방, 적혈단, 천랑조, 로코스 패밀리)은 블루 상하이의 이권을 두고 끝없는 싸움을 벌인다. 이것이 바로 렐름전(RvR)로서 ‘느와르 온라인’의 진행스토리가 된다.
플레이어 연합 vs 적 연합의 피 튀기는 지역 쟁탈전
플레이어 연합에는 소패방, 적혈단, 천랑조, 로코스 패밀리 네 개의 조직(렐름)이 있다.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연합이다. 천랑조는 외국어에 능하고 머리가 좋은 인텔리 갱 집단이고, 로코스 패밀리는 전형적인 서양 마피아 집단으로 잔인하고 교활한 것으로 유명하다. 밀교 집단에 기원을 둔 적혈단은 여성이 우두머리라는 소문이 있다. 소패방은 지금은 몰락해 재기의 기회를 놀리고 있는 조직으로, 조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느와르 온라인에 등장하는 적(몬스터)의 모습, 비교적 현실에 가까운 공간이기 때문에 '괴물'이 아니다. |
처음 게임에 접속해 캐릭터를 생성하려면 클래스, 조직(연합: 렐름), 얼굴 타입, 머리 스타일 등을 결정하고 캐릭터의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이번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2개의 조직만 선택이 가능하다. 7가지 몬스터(적 연합)의 경우, 현재는 1개(흑룡성회)만 구현되어있다.
현재, ‘느와르 온라인’에는 세 가지 캐릭터가 제공된다. 너클을 사용하는 근접 공격형 캐릭터인 솔다티(Soldati)는 외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강한 체력과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온슬로터(Onslaughter), 슈프리모(Supremo)로 전직이 가능하다. 단검이나 장검을 사용하는 스카우트(Scout)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전직이 가능한 직업으로 에이젠테(Agente), 스팅거(Stinger)가 있다.
▲ 남자 솔다티 |
▲ 남자 스나이퍼 |
▲ 여자 히트맨 |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히트맨(Hitman)은 원거리에서 데미지를 주는 데 능하지만, 타이밍을 잃고 근접전이 되었을 경우에는 위험하다. 모든 클래스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현 단계에서는 각 클래스 별 고정 성별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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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와르 온라인 여자 히트맨 플레이 스크린샷 |
플레이어 연합 vs 적 연합의 피 튀기는 지역 쟁탈전
▲ 천랑조는 상업 중심지를, 로코스 패밀리는 항구 지역을, 소패방은 농업 지역 등을 점령하고 있다 |
‘느와르 온라인’에서는 랜덤 오픈 필드전쟁, 점령전, 인스턴스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유저는 자신이 속한 연합(조직) 단위, 길드 단위 혹은 개인 단위의 취향에 맞는 경쟁을 할 수 있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전쟁은 승리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며 이 보상은 동시에 게임의 상위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조건이 되어 몰입감 있는 렐름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먼저, 랜덤 오픈 필드전쟁은 지정된 시간 간격 이후 불규칙적으로 발생한다. 현재 게임에 접속중인 모든 유저에게 참여 여부를 묻고, 응답 상황에 따라 다른 연합 소속의 오픈 필드로 유저를 이동 시키곤 무차별 전쟁을 유도한다. 특별한 커뮤니티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는 쉬운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개인별 성과는 서버에 기록되며 순위에 따라 각종 보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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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이용불가(18세이용가) 게임인만큼 과감한 폭력묘사로 게임의 긴장감을 높인다. |
또한, 점령전이 있다. 각 지역마다 점령지가 존재하며 그 숫자는 도시 전체에 넓게 퍼져있다. 점령의 주체는 유저들이 조직한 ‘패밀리’로 이는 기존의 길드와 비슷하다. 점령에 성공한 패밀리는 별도의 보상을 받게 되며, 그 패밀리가 속한 연합유저들 또한 소정의 보상을 적용 받는다. 유저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다.
인스턴스 전쟁은 유저의 선택에 따라 자유로이 입장 시간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전쟁 콘텐츠. 각 연합 별 정해진 인원들이 참여하여 각 인스턴스마다 별도로 부여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쟁한다.
느와르 온라인 ‘성인게임’, 남자를 위한 액션
'느와르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마우스로 조작한다. 하지만 유저에 따라서 W,S,A,D 키를 이용해 클래스 마다 별도로 준비된 ‘패스트 액션’을 쓸 수 있다. 이 조작으로 공격의 강화, 빠른 회피, 위치 전환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술적 활용으로 전투의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도록 한다. 각 캐릭터의 컨셉인 맨손 격투, 비겁한 단검, 원거리 무기인 총기류의 특성을 달린 스킬들이 구현되어 있다. ‘느와르 온라인’은 잔인하고 비정한 범죄조직의 세계에 걸맞게 패밀리 내부에 경쟁시스템을 도입했다. 패밀리는 소속 유저들의 플레이 성과에 따라 성장하며, 초기 패밀리 단계를 지날수록 내부의 경쟁구도를 심화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길드 마스터가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의 플레이 성과에 따라 계급이 올라가고, 패밀리 콘텐츠 보상의 분배율이 높아진다. |
최근 성인용 게임을 지향하는 하드코어 MMORPG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넥슨의 SP1, 판게아, 레퀴엠 등이 잔인하고 과감한 액션 장면들과 어두운 게임 분위기를 내세우며 성인 게이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느와르 온라인’은 여기서 나아가 유저들을 피와 살이 튀는 1930년대 상하이의 뒷골목으로 인도한다. 올해 하반기 오픈베타테스트를 목표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제작사
- (주)무브인터렉티브
- 게임소개
- '느와르 온라인'은 1930년대의 블루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동서양 마피아 조직간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하드코어 액션 MMORPG다. '느와르 온라인'은 마피아 조직에 대한 의리와 배신은 물론 조직간 이권다툼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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