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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2, 리틀 시스터와 빅 대디, 그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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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혜성같이 나타나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쳐갔던 대작, ‘바이오쇼크’가 드디어 돌아왔다! 새로운 에피소드와 주인공을 데리고 2009년 가을 우리들 곁에 다시 해저도시 랩처의 그림자를 드리울 예정이다. 발매 예정 플랫폼은 PC, PS3, Xbox360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이하의 내용은 바이오쇼크 1편의 내용(스포일러)을 일부 담고 있습니다.

 

▲ 바이오쇼크2 티저 영상

‘Sea of Dream’이라는 부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편의 해피 엔딩으로부터 10년 후…

해저도시 랩처의 주민들은 폰테인사가 개발한 마약과 같은 강화제, ‘아담(ADAM)’의 중독에 빠져 타락한 ‘스플라이서’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아담’을 몸 속에서 정제해내는 걸어 다니는 아담 제조공장, ‘리틀 시스터’들을 습격하고 그 체내에 있는 물질을 섭취해 ‘아담’을 얻으려 혈안이 되고, 랩처의 창시자는 ‘리틀 시스터’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빅 대디’들을 두어 그녀들을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전작의 스토리를 토대로 리틀 시스터들이 모두 랩처를 떠나면서 아담의 공급이 완전히 끊어지자, 결국 ‘스플라이서’들은 가족과 친구들을 습격하여 모자른 ‘아담’을 충족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비규환의 지옥이 된 이 해저도시에 ‘빅 시스터’라는 존재가 등장하고, 이제는 더 이상 도시에 존재하지 않을 줄 알았던 ‘리틀 시스터’들이 목격되기 시작하면서 ‘스플라이서’들의 잔인한 사냥이 다시 시작되는데…

 

▲ 돌아온 ‘리틀 시스터’들과 ‘빅 시스터’의 출현에는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이 ‘빅 대디’라구!?

‘바이요쇼크2’에서는 전작의 주인공 ‘잭’이 아닌, ‘리틀 시스터’의 보호자 ‘빅 대디’로 플레이 하게 된다. ‘빅 대디’라고 하여 전작의 굼뜬 모습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주인공 역할의 ‘빅 대디’는 현재 다른 '빅 대디'들의 아버지 뻘이라 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으로, 가벼운 갑옷을 착용하고 있어 전작의 주인공과 대등한 이동 속도와 민첩성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빅 대디’들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릴’과 ‘잭’이 사용하던 ‘플라스미드’까지 함께 사용하여 보다 강력한 주인공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 주인공 역할의 '빅 대디'는 최초로 만들어진 프로토 타입

그가 어째서 뒤늦게 깨어나게 되었는지도 플레이 과정에서 풀어야 할 의문점이다

 

▲ 너의 드릴은 하늘을 뚫는 드릴이다!

 

▲ 다른 '빅 대디'를 처치하고 '리틀 시스터'를 차지할 수 있다

수확할지, 보살필지는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주인공만 강력해진 것이 아니다. 주인공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 역시 주인공 못지 않은 경이정인 날렵함으로 주변을 압박해온다. 현재 공개된 정보는 그녀가 1편에 등장했던 '리틀 시스터'중 한 명이고, 성장한 후 다시 해저도시로 돌아와 스스로 '빅 시스터'가 되었다는 것 뿐이다. 갑자기 나타나 랩처의 지배자로 군림한 이 강력한 적의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주인공 역할의 프로토 타입 ‘빅 대디’와 적대관계에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 해저도시 랩처의 새로운 지배자, '빅 시스터'의 아트워크

 

▲ 도시 곳곳에 출현하여 주인공을 위협하는 그녀의 목적은 무엇일까?

 

플라스미드와 무기의 절묘한 조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주인공으로 출현하는 ‘빅 대디’는 특수한 초능력과 같은 ‘플라스미드’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오리 함정(플라스미드)을 설치하고 화염탄으로 태워 ‘화염 회오리 함정’을 만들어내는 등의 강력한 연계 공격이 가능하게 되어, 더욱 전략적으로 치밀해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작으로부터 10년 후라는 설정에 따라, 기술의 발달에 따른 여러 가지 무기들과 플라스미드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조합과 응용이 가능하다!

 

▲ 바이오쇼크2 데모 플레이 영상

날렵한 ‘빅 시스터’와의 결전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

 

전작을 플레이 해보지 않은 유저라도 OK!

개발진들은 전작을 플레이 해보지 않은 유저라도 스토리를 즐기며 플레이 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한다. 스토리 자체도 1편과의 연관성을 최소화하도록 설정하였으며, ‘바이오쇼크2’를 플레이 하는 중에 전작의 추억이 담긴 부산물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스토리에 비중 있게 개입되지는 않는다.

 

▲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를 위해, 전작과 관련된 오브젝트들도 존재한다

다만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일 정도로 지나친 의미를 두진 않겠다는 것뿐이다

 

‘바이오쇼크’ 1편의 감독인 켄 레빈은 다른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빠지게 되었지만, 그를 제외한 전작의 개발자들이 대다수 이번 ‘바이오쇼크2’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던 전작의 ‘포트 프롤릭’ 스테이지 레벨 디자인을 담당한 ‘조던 토마스’가 이번 작품의 감독을 맡고 있어 전작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바이오쇼크2’의 멀티 플레이 모드

‘바이오쇼크2’에서는 멀티 플레이 모드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싱글 플레이에서 만나게 되는스토리와 달리, 몰락 전의 해저도시 랩처를 무대로 그곳의 ‘시민’으로서 랩처의 과거에 대한 스토리를 체험하게 된다. ‘플라스미드 실험’의 실험체로서 수많은 ‘플라스미드’와 ‘토닉’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묻어난 고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아직 멀티 플레이 모드가 협동 플레이(Co-Op) 방식이 될지, 데스매치 형태가 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기에, 이번 E3에서 공개될 시연 버전에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 ‘해저도시 랩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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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2 2010. 02. 1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이래셔널게임즈
게임소개
'바이오쇼크 2'는 심해를 배경으로 삼은 공상과학 FPS '바이오쇼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바이오쇼크 2'는 전작으로부터 10년 후 랩쳐를 배경으로 삼았으며, 플레이어는 특별한 계기로 인해 자아를 가지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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