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큰 획을 그었던 ‘두근두근 메모리얼’ 시리즈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코나미’가 신작 ‘러브 플러스’를 일본에서 9월 3일, NDS로 발매할 예정이다. ‘럼블 로즈’,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의 프로듀서인 ‘우치다 아카리’가 참여했고, 캐릭터 원안은 ‘두근두근 메모리얼 온라인’,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미노 타로’가 맡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주인공 ‘사쿠라’역을 맡았던 성우 ‘탄게 사쿠라’의 은퇴선언 후 첫 복귀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 '코나미'의 손으로 또 하나의 명작 연애 시뮬레이션이 탄생할 것인가?
전반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주인공은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그에게 마음이 있는 3명의 소녀와 마주치게 된다. 100일이라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주인공에 대한 그녀들의 감정이 달라지며, 그 중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 한 명의 고백을 받아들였을 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이들 중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지 못하면, ‘배드(Bad) 엔딩’을 향한 지름길이 기다리고 있다.
▲ 스케줄을 잘 짜고, 적절한 대화문을 선택해야 고백 받고 싶은 캐릭터의 호감도가 오른다
후반전, 언제 어디서든지 365일간 만날 수 있는 나의 그녀
“고백을 받았으니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제부터 게임은 RTC(Real Time Clock) 기능을 통해 현실 세계의 환경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낮과 밤의 이벤트가 다른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 현재의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화할 때도 플레이어를 어떻게 부를지 설정할 수 있으며, NDS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마이크’로 대화에 끼어들 수도 있다. 그러나 자꾸 끼어들면 ‘그녀’가 화를 내기도 하니 주의하자.
▲ ‘계절’과 ‘날짜’에 따라 다른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연인이 된 그녀는 대화 결과에 따라 복장과 헤어스타일 심지어 성격까지 변화하게 된다
애인이 된 후엔 그녀와 약속을 잡아 데이트할 수도 있다. 미리 데이트 코스를 파악하고 그녀를 전화로 초대하자. 데이트 중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면 ‘터치 펜’으로 그녀를 터치할 수도 있다. NDS의 무선 웹 기능을 사용하면 ‘그날의 운세’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다만 게임 플레이가 뜸하거나, 오랫동안 만나주지 않았을 경우엔 그녀가 토라져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연인 관계에서 ‘꾸준한 관리’는 생명이다
▲ '꿈' 속에서는 평소와 다른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장전, 그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게임 내에서 애인이 생긴 플레이어들은 최대 3인까지 NDS의 근거리 통신 기능을 이용해 게임 속 ‘그녀’의 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통신 모드에서는 ‘자신의 애인’이 된 그녀가 ‘다른 플레이어의 애인’들과 음성 채팅을 하는데, 취미 등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와의 데이트 얘기가 주를 이룬다. 플레이어와의 데이트 결과와 호감도에 따라 통신대화 속의 내용이 크게 달라질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에 대한 그녀의 애정 역시 확인할 수 있다.
▲ 통신 기능을 활용해 ‘그녀의 마음’을 확인해보자
▲ '러브 플러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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