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오스틴 출신의 개발자들이 창립한 ‘비절 게임즈’의 ‘다크 사이더스: 레스 오브 워’는 요한계시록 속의 심판의 날을 소재로 하고 있는 3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이다.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 등을 그린 만화가 ‘조 마두레이라’가 캐릭터 디자인 등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크 사이더스’는 Xbox360과 PS3 플랫폼용 타이틀로 2010년 1월 발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붉은 기사의 강림은 환영 받지 못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신약성경 요한 계시록 6장 1~8절 中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예언된 계시를 실행하고자, 붉은 말을 탄 기사 '워(War)'는 하늘에서 내려와 세계의 재구성을 위한 파괴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신의 의도'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재림의 시기가 조작되었음이 밝혀진다. 천국과 지옥의 전쟁을 촉발시켰다는 누명을 쓴 주인공은 모든 능력을 빼앗겨 유폐되고, 결국 지상은 악마들에 의해 장악 당하고 만다. 그러나 이대로 자신의 죄를 인정할 수 없었던 그는 지상계로 떠나 이 음모의 실체를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적을 죽일수록 더 강해진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메인 무기는 현재 양손검 ‘카오스이터’와 거대 낫 ‘더 하베스터’ 두 가지가 알려져 있다. 이들을 더욱 강하게 하고 싶다면 적들을 처치한 다음 그들에게서 착취한 ‘영혼’을 모아 악마 상인 ‘불그림’에게 가져가자. ‘영혼’을 그에게 지불하는 대신,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거나 무기에 ‘대미지 증가’, ‘체력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어 아이템'을 사용해 퍼즐을 풀어라
‘워’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메인 무기뿐만이 아니다. 다수의 적들을 기절시킬 수 있는 거대한 수리검 형태의 ‘크로스 블레이드’나, 음파를 발산하는 ‘어스콜러’ 등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6가지 ‘기어 아이템’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던전 퍼즐을 풀어나가게 된다. 이는 ‘젤다의 전설’에서 등장했던 ‘부메랑’이나 ‘새총’과 매우 유사하다.
‘주인공의 애마인 ‘루인(Ruin)’ 역시 ‘기어 아이템’의 일종으로, 링크의 단짝 ‘에포나’와 비견된다. ‘루인’을 사용하면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다수의 적들로부터 벗어나기 훨씬 수월해진다.
'워'의 잃어버린 능력을 회복시키자
초기 상태의 ‘워’는 그의 대부분의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다.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투를 버텨내기 위해서는 지옥, 지상, 천상계 곳곳에 숨겨진 유적에 숨겨진 상자를 찾아 예전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상자 속에서 ‘생명의 돌’을 입수했을 경우에는 최대 생명력이 증가하고, ‘분노의 조각’을 모으면 강력한 필살기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게 될 때마다 ‘상자’의 유무를 항상 확인해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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