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라면 평범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초인의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헌데 오늘 소개할 게임의 주인공 ‘아이언맨’은 전혀 다르다. 천재적인 두뇌에 집안은 세계적인 갑부, 거기에 매력적인 외모와 최첨단 기술의 철갑 수트로 무장한 이 영웅은 어디 하나 부족한 구석이 없다. 영웅이라면 겸손한 맛이 있어야지 건방지기까지 하다.
제 멋대로지만 평화를 지켜야 할 때는 지켜주는 개성 넘치는 히어로 ‘아이언맨’. 그가 왜 영웅 대접을 받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그를 마음대로 조종해 볼 수 있는 ‘아이언 맨 2’는 영화보다 한발 앞선 2010년 5월 4일 유저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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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든든한 동료도 있다!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하나의 소재로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트렌드에 발 맞춰, ‘아이언 맨 2’ 역시 영화와
게임으로 제작되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 영화와 게임의 스토리라인이 똑같은
경우, 무엇을 먼저 접하게 되든 그 다음에 즐기는 콘텐츠는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을 고려했는지, 영화사 ‘파라마운트’는 개발사 ‘세가’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만큼 스토리를 바꿀 수 있는 허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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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선 이런 로봇을 상대해줘야 제 맛!
덕택에 영화뿐만 아니라 원작 만화에서도 여러 소재들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고,
‘아이언맨’의 오랜 팬들은 게임 자체에 별 도움이 안 되는 미키 루크(영화배우)로봇이
아닌, 60년대 ‘마블코믹스’에서 나오던 A.I.M과 싸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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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루크 아저씨는 영화에서만 만나도 충분!
자유로운 영웅을 직접 체험하라!
하늘을 날 수 있는 영웅인 만큼, 나는 것과 땅 위를 다니는 것이 자유로워야 한다. 이 점에서 전작보다 많은 자유도가 보장되어 있으며, 시점 문제나 특별한 조작 없이도 쉽게 이착륙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상대를 자동으로 조준해 주는 락온 모드가 적용되어 시각적 효과는 더 극적이면서도 공격은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젠 더 이상 최첨단 철갑 수트를 입은 영웅이 이착륙하느라 낑낑대거나, 힘겹게 적들을 하나하나 조준하고 있는 꼴을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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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피하기가 제일 쉬웠어요~
돈 따윈 필요 없는 부자 히어로
세계적인 무기 회사의 주인인 ‘아이언 맨’에게 돈이란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른 게임 속 주인공들이 열심히 동전들을 주워 모아 상점 주인에게 갖다 바치는
동안, 그는 ‘필드 데이터’를 모아 자신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한다. 그는 무기 회사
CEO지만 과학자이기도 하기에, 스스로 무기를 만드는 진정한 초인이다. 갖가지 무기와
탄 조합으로 여러 형태의 공격 방식을 가질 수도 있고, 이는 각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토니 스타크(아이언 맨 주인공)의 개인 격납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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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동료 워머신!!
최첨단 수트의 사소한 기능 중 하나인 스텔스를 이용하여 전략적인 미션도 진행할 수 있고, 애완견로봇(?)과 함께 적들을 상대할 수도 있다. 영화 ‘아이언 맨2’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동료인 ‘워머신’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니, 적어도 전작보다 훨씬 다양하면서도 스펙타클한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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