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돈파치', '프로기어의 폭풍' 등 슈팅 게임 개발로 유명한 CAVE가 기존 아케이드판 데스스마일즈 시리즈의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다. 그 대상은 2009년 발매되었던 '데스스마일즈II'로, 오는 5월 27일 '데스스마일즈II X'라는 이름을 걸고 Xbox360으로 이식된다. 콘솔만의 신규 요소가 다수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타이틀은 한정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발매되며, 한정판에는 고유 패키지 일러스트와 특전 OST가 동봉될 예정이다.
▲ 우측이 초회 한정 패키지
고스로리 2명 추가요~
아케이드 판에서는 윈디아, 캐스퍼, 레이, 스피 4명밖에 선택 할 수 없었지만, 시리즈의 최종 버전 격인 이번엔 짬 되는 맏언니 ‘로사’ 와 ‘포렛’ 이 추가되어 총 6명의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윈디아 영국의 런던 출신의 13세 울보 응석받이. 아버지가 영국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인 혼혈. 통학 중 유괴되어 생명의 위험함을 느낄 때 빛에 휩싸여 질바라드로 건너오게 되었다. 현 세계에서는 그대로 행방불명. 능력은 ‘바람’. 사역마인 올빼미와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주인과 그를 돌보는 집사 같은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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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독일의 베를린 출신으로 6세 무렵에 질바라드로 왔다. 로스트 칠드런이 된 이유는 불명인 데다가 질바라드로 넘어오기 전의 과거 기억이 없음. 능력은 ‘사령 사용’. 제멋대로에 틀어진 성격이라 사람과 사귐이 서툴지만, 실은 애정에 굶주린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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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의 7세 꼬맹이, 교외의 호수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가 얼음이 깨져 호수에 빠지고 만다. 그녀를 구하려 한 오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차가운 물 속으로 가라앉아 간다. 그 때, 생명의 위기를 느낀 스피의 앞에 열린 '빛의 문'에 사로잡혀 '질바라드'로 오게 된다. 능력은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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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 12세 남자. 스피의 친 오빠로 호수에 빠진 스피를 구하려다가, 자신도 빛의 문에 사로잡혀 ‘질바라드’로 넘어오게 된다. 능력은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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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미국의 시카고에서 8세 무렵 교통사고에 휘말려 질바라드로 오게 된다. 빈사 상태로 질바라드에 도착해 디올의 치료 마법으로 목숨을 건짐. 능력은 ‘정령 사용’. 엔젤 중 질바라드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기에 리더로서 모두를 이끌고 있다. 자매들의 다툼을 누그러지게 하려고 농담을 자주 하지만, 효과는 글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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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렛 프랑스 파리 출신. 10세 무렵 폭풍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행방불명. 질바라드로 온 직후 ‘불’ 을 다루는 능력에 눈을 떠 추위를 피하려다 화재를 낸다. 방에 틀어박혀 책 읽는 것을 즐기는 은둔자 스타일.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능력 사용이 능숙 해진 후로도 항상 마도서를 들고 다니며 참고하는 습관이 생겼다. |
와 화면이 넓어졌어요~ 총알도 더 나오겠네?
‘데스스마일즈 II X’ 는 아케이드에서 콘솔로 이식되면서 16:9의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에 따라 몬스터 배치와 공격 패턴 등도 다시 디자인 되어 아케이드 판에서 연출 할 수 없었던 공격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 4월 8일자로 개발자 블로그에 올라온 따끈한 플레이영상(스테이지
5)
난이도 선택의 부활, 콘솔 전용 스테이지와 보스
아케이드 판에서는 전 5개였던 스테이지에 신규 스테이지를 2개 추가해 총 7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 전작에서 호평을 얻은 난이도 선택도 부활해서 유저의 플레이 수준에 걸맞게 게임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스테이지 ‘미로, 흰 어둠 안’에서는 ‘백암의 지배자 타르타로스’, ‘폐낙원, 끝나지 않는 꿈나라’ 에서는 ‘저속해진 마스코트 매드 테디&매드 바니’ 가 보스로 등장한다.
▲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난이도 선택 시스템이 부활했다!
▲ 신규 스테이지와 보스의 모습
벌집이 되어 죽는 게 지겹다면 미니 게임 모드
본편에서의 탄막 슈팅에 지쳤다면 데리고 다니는 사역마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미니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적들을 피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골인 지점으로 도달하면 되는 단순한 것부터 스코어 어택, Xbox 라이브 리더 보드 등의 다양한 모드가 지원될 예정이다.
▲ 데스스마일즈 II X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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