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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 시프트2 언리쉬드, 사실적인 레이스의 끝을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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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대표 레이싱 시리즈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중에서 강렬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시프트의 후속작 `니드 포 스피트: 시프트2 언리쉬드(이하 시프트2)`가 3월 29일 PC, PS3, Xbox360으로 발매된다. 시프트 시리즈는 기존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실감을 대폭 강화한 리얼드라이빙을 추구하고 있다. 레이싱 서킷을 무대로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물리효과를 보여주는 시프트2를 만나보도록 하자.


▲시프트 2 트레일러

기존 니드포스피드의 틀을 깬 리얼리티

니드 포 스피드는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가벼운 게임성을 보여주며 라이트 유저를 위한 게임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그러나 시프트를 시작으로 하드코어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리얼 드라이빙을 추구해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고 이제 시프트2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게임상의 UI를 모두 제거하고 순수하게 계기판, 사이드, 백미러만 바라보는 그야말로 실제에 가까운 운전이 가능하다.


▲UI를 완전 제거한 게임 시점


▲야간운전 만큼 위험천만한 건 없다. 그게 서킷이라면 더더욱…

 

정교한 그래픽과 현실 같은 물리엔진

전작인 시프트 1에서 현실적이고 화사한 그래픽을 보여준 게임 엔진에서 한층 강화된 새로운 엔진을 채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은 물론, 현실에 가깝게 물리효과를 재현하고 있다. 충돌에 의해 자동차가 회전하는 모습이나, 접속에 의해 차체가 파괴되고 튕겨나가는 파편들을 세세히 살려 화면에 담아냈다. 이런 발전된 그래픽은 “실제로 차를 운전하는 기분을 게임기로 느껴보자!”를 구현하고자 하는 시프트의 콘셉과 잘 맞아 떨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었다.


▲새로운 엔진으로 충돌효과를 구현했다

 

실제 운전하는 시점을 구현했다

시프트2에 새롭게 도입된 시점으로 `헬멧시점`이 있다. 전작인 시프트1에도 `콕피트` 시점이 있지만, 시프트2는 헬멧의 바이저 부분에 설정된 카메라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엔진의 회전수가 오르면서 증가하는 진동이나, 커브로 드라이버가 관성에 의해 몸이 기울어지는 상태가 화면에 그대로 전달되는 지금까지의 레이스 게임에선 없었던 새로운 시점이라고 한다.


▲시프트 2의 핵심인 헬멧 바이저 시점


▲시프트 2 헬멧 바이저 시점 영상

 

시리즈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이번 작품에선 기존의 차종은 물론 Pagani Zonda, Porsche 911 GT2, Audi RS4, Chevrolet Corvette Z06, Lotus Elise 등 이름만 들어도 레이싱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레이싱카와 세계의 명차들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실제 존재하는 유명 서킷을 달릴 수 있으며 지난해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F1 그랑프리를 주관하는 FIA(국제자동차연맹)의 라이선스를 받아 GT1세계선수권과 GT3유럽선수권대회를 게임상에서 직접 참가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명차 브랜드 파가니 참전


▲실존하는 서킷을 직접 달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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