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의 막강한 라이벌로 손꼽히는 ‘던전 시즈’의 최신작이 전작 출시 후 약 6년 만에 돌아온다. 전작의 무대였던 ‘아부 왕국’의 다음 세대 이야기를 다루는 ‘던전 시즈3’은 내란으로 인해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나선 ‘제 10 군단’의 후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본 개발사인 가스파워드 게임즈 대신 나선 옵시디언과 퍼블리셔로 자리한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제작 노하우와 ‘던전 시즈’가 만나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지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옵시디언이 약 4년 간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닉스’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던전 시즈3’는 깊이 있는 비주얼과 한층 자연스러워진 캐릭터 움직임을 선보인다.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입/출입을 허용한 협동 플레이 모드 역시 게임의 특징이다. ‘핵 앤 슬래쉬’ 특유의 빠르고 시원스런 손맛이 일품인 ‘던전 시즈3’는 6월 29일, PC, PS3, Xbox360 기종으로 출시된다.
동서로 갈라진 ‘에브 왕국’을 재건하라!
‘던전 시즈3’는 훼손된 ‘에브 왕국’의 영광과 가문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나선, 전 ‘제 10 군단’ 수장의 후계자 ‘루카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오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에브 왕국’을 개국한 ‘제 10군단’은 나라의 안정과 수호를 위해 몸바쳐 임무를 수행했다. 자체적인 통치권을 보유하고 있던 군단의 권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강해져 왕국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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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시즈3' 로열티 트레일러
그 후 30년이 흐른 어느 날, ‘아부’의 국왕이 갑자기 피살되었고, 사건에 대한 비난이 군단 측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 때 젊고 카리스마 있는 새로운 인물, Jeyne Kassynder는 사람들을 일으켜 군단을 해산시키고, 군단의 자랑거리인 회관과 영지를 빼앗았다. 막강한 권력을 얻은 Jeyne Kassynder는 교회와 동부 지역을 장악했다. 왕국의 귀족들과 군단의 생존자들은 강력한 자치권을 행사하는 도시들이 자리한 서쪽으로 몸을 피했다. ‘아부’ 왕국이 동과 서로 분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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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안정적인 시대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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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고달픈 시기를 맞이한 '에브' 왕국
플레이어는 적대 세력을 물리쳐 왕국의 번영을 불러와야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무너진 나라의 재건은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다. ‘던전 시즈3’에는 주인공을 도와 ‘에브’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나선 동료 3명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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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과 가문의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던전 시즈3’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방사형 이야기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중대한 행동에 앞서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도달하거나, 모험 도중 동료가 이의를 제기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게이머의 모든 선택은 전체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며, 선택 결과에 따라 차별화된 결말이 찾아온다. 쉽게 말해, 왕국의 흥망성쇠가 플레이어의 손에 달린 것이다.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끈끈한 동료애!
‘던전 시즈3’는 최대 캐릭터 4명이 힘을 합치는 ‘파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각 캐릭터마다 클래스가 다르게 배정되며,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총 3종으로, 캐릭터마다 ‘가디언’, ‘아콘(마법사)’, ‘레인저(총기), ‘드루이드’ 등의 클래스가 적용된다. 마지막 클래스 ‘드루이드’를 담당할 캐릭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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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개된 캐릭터 3종, 위쪽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루카스', '안잘리',
'카타리나'
퇴역한 ‘제 10군단’ 지휘관의 아들인 ‘루카스’는 탱커형 근접 공격 캐릭터이다.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 ‘한 손 검’과 묵직한 ‘양 손 검’을 모두 사용하는 그는 일정 시간 동안 다수의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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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능숙하게 다루는 '탱커형' 캐릭터 '루카스'
오랜 시간 ‘군단’과 친숙한 관계를 맺어온 ‘아콘’ 안잘리는 사실 창조주가 지상으로 내려 보낸 ‘불의 화신’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자신이 신이 보낸 존재라는 기억이 없다. ‘인간’과 ‘불의 화신’, 2가지로 변신할 수 있는 ‘안잘리’는 모습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다르다. ‘인간’ 모습일 때는 긴 창을 사용하는 밀리형 캐릭터로, ‘불의 화신’일 때는 강력한 화염 마법으로 적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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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불의 화신', 안잘리
긴 라이플과 짧은 샷건 2정으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커버하는 만능 사수, ‘카타리나’는 ‘제 10군단’의 지휘관과 거리를 방랑하는 마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다. 총을 주무기로 삼는 그녀는 후방에 위치해 파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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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커버하는 사수, 카타리나
각 동료 캐릭터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반기를 들 수도 있다. 동료와의 의견을 조율해 행복한 ‘파티’를 이어가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각 동료에는 친밀도가 적용되며, 친한 정도에 따라 별도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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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시즈'는 기본적으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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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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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나 삐졌어! 안 해!
이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겠다
어떤 무기, 무슨 기술을 선택할 것인가? - 유연한 육성 시스템
‘던전 시즈3’는 캐릭터 육성 부분에서 플레이어에게 폭넓은 선택 폭을 제공한다. 각 캐릭터에는 총 3가지 타입의 무기 및 전투 스타일이 적용되며, 전투 중 실시간으로 사용 무기를 변경할 수 있다. 각 무기에는 별도의 어빌리티가 붙으며, 어빌리티에는 총 2가지 방향의 강화 방향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안잘리’의 기술 중 하나인 ‘아우라 오브 이모테이션’에는 ‘치료’와 ‘마법 공격’ 2가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취향에 따라 2가지 중 하나를 골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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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무기와 어빌리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러한 강화 방식은 무기 타입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원한다면 3가지 스타일을 고르게 육성해 한 캐릭터로 다채로운 손맛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스타일을 ‘마스터’ 단계까지 성장시킬 수는 없으므로, 필요한 무기 및 어빌리티를 적절히 선별하는 판단력이 요구된다.
파티원과의 호흡은 전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가령 적을 기절시켜 제자리에서 꼼짝 못하게 만드는 능력을 보유한 ‘루카스’와 범위 화염 마법을 쓰는 ‘안잘리’가 함께 싸운다면, 우선 ‘루카스’가 전방에 서서 적들을 ‘스턴’ 상태로 빠뜨린 후, 그 위에 ‘안잘리’가 마법을 사용하는 협동 공격을 펼칠 수 있다.
급한 일 있어 나간 플레이어, PC가 대신한다! - 들고남이 자유로운 온라인 협동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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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절대 영광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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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협동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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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파티원이 나가도 그 자리를 PC가 대신하니 당황할 것 없다
‘던전 시즈3’는 들고남에 제약이 없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만약 동료가 필요하다면 현재 접속 중인 플레이어를 게임에 초대할 수 있다. 만약 급한 사정으로 동료 플레이어가 게임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할 것 없다. 게임의 AI가 플레이어의 빈 자리를 대신 채우기 때문이다. 2인 이상의 게이머가 같이 플레이할 경우, 전체 화면이 2개로 분할되어 제공된다. 만약 솔로플레이로 게임을 즐기면 총 4명의 캐릭터를 게이머 1인이 모두 조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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