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1: 스틸 배틀 클로니클스 1차 CBT, 로봇RPG 발진!

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2011.10.14 20:20

▲ 금일(14일)부터 21일(금)까지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는 'C21'

‘겟앰프드’ 개발사로 유명한 사이버스텝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C21’ 을 논타겟형 액션방식의 MMORPG로 탈바꿈한 ‘C21: 스틸 배틀 클로니클스(Steel Battle Chronicles, 이하 C21)’ 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14일(금)부터 21일(금)까지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C21’ 은 100대 이상의 다양한 로봇을 선택해 악마군과 대전을 벌이는 논타겟형 액션 MMORPG다. 특히 각종 파츠를 활용해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며, 간편한 조작만으로 격투와 사격, 대쉬와 비행 등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스릴 넘치는 액션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한국 서비스에 맞춰 신규 콘텐츠로 각각의 행성마다 강력한 보스를 추가하는 등 첫 테스트에 만전을 기했다.

▲ 'C21' 프로모션 영상

MMORPG, 액션 로봇과 만나다

‘C21’ 의 로봇은 일반적으로 공격회피형(S사이즈)과 밸런스형(M사이즈), 공격내구형(L사이즈) 등 총 3가지로 사이즈(크기)가 나뉜다. 로봇의 크기는 플레이(특성)를 결정짓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공격회피형(S)은 체력과 공격력은 낮지만 이동속도가 빨라 인파이터형 플레이 스타일의 유저에게 적합하다. 밸런스형(M)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격투와 사격을 병행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가능하다. 공격내구형(L)은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보스와 대치해도 견줄만한 체력과 중화기를 사용한 강력한 공격력이 특징이다.

사이즈 외에 부위별 파츠 조합을 통해서도 스테이터스(능력치)가 크게 달라진다. 로봇을 구성하는 파츠의 종류는 머리(HD)와 동체(BD), 팔(AM)와 다리(LG), 부스터(BS)파츠 등 총 5종류로 나뉜다. 각 파츠들은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 파츠 구성에 따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로봇을 만들 수도 있다. 파츠에는 능력치를 결정짓는 파라미터(능력치)가 표시되어 있어 플레이 성향에 맞게 조합할 수도 있다.

▲ 외관과 능력치에 가장 영향이 많이주는 파츠 '머리' 와 '동체'

머리 파츠는 성능에 큰 영향은 없지만 SD캐릭터의 외관을 결정짓는 부위로, 손이 많이 가는 파츠다. 동체 파츠는 사격과 격투, 방어력과 안정성 그리고 EN 회복량 등 스테이터스 상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위다. 여기에 최대 3개까지 또 다른 동체 파츠를 조합시킬 수 있으며, 일부 동체 파츠는 그 이상의 조합도 가능하다.

팔 파츠는 사격과 격투, 방어력과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여기에 왼쪽과 오른쪽 두 부위로 각기 다른 능력치를 접합시킬 수도 있으며, 외팔만으로도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리 파츠는 보행중량제한과 방어력, 이동속도와 점프력 등 보조 기능에 영향을 준다. 특히 이족보행형 외에도 사족보행과 캐터필러형, 호버형 등 다양한 파츠를 선택할 수도 있다. 부스터 파츠는 다리 파츠와 비슷하게 비행중량제한과 비행속도 그리고 점프력 향상에 영향을 주며, 부스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게임에 출격할 수 없다.

▲ 이족과 사족 등 다양한 이동방식도 제공한다

내가 그린 대로 나온다. 로봇 페인트 시스템

‘C21’ 은 로봇 페인트 기능을 지원해 색깔은 물론 외부에서 스킨을 가져와 개성있는 치장을 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영역에 유저가 직접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편집 툴을 제공해 독특한 선과 색깔을 띈 로봇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편집 툴은 기본적으로 직선과 원형 등 굵기부터 크기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만약 실수를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하기’ 와 ‘취소하기’ 버튼을 통해 이전 상태로 복원시킬 수도 있다.

▲ 격납고에서 모든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