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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에서 마녀로,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이라는 한계를 깨트리고자 탄생한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와 ‘라퓌셀’ 등으로 유명해진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주역 스탭들이 참여해 장르부터 게임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기존에 발매한 게임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등장했다. 이 게임은 다크 판타지 액션RPG를 표방한 ‘마녀와 백기병’ 으로 오는 2012년 봄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
‘마녀와 백기병’ 은 숲의 마녀와 늪의 마녀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의 액션RPG로, 백 기병(유저)은 숲의 마녀를 처치하라는 소 마녀 메타리카(늪의 마녀)의 명령에 따라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특히 니폰이치소프트웨어 최초의 풀3D 액션RPG로 제작된다는 점에 국내외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D의 대명사, 풀3D로 파격변신
‘마녀와 백기병’ 은 기존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게임들처럼 일러스트와 텍스트로 구성된 어드벤처 파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일러스트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로 유명한 하라다 타케히토가 맡아 주인공을 비롯 각기 다른 생김새와 특징이 살아있는 숲 속의 주민 등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게임 진행에서는 어드벤처 파트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와 배경이 풀3D로 제작되었다. 각 진영은 늪과 숲으로 구성되어 마녀들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또한 지형에 따라 어둠이 깔리거나 폭설이 내리는 등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와 깔끔한 그래픽이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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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모험을 하는 듯한 독특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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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3D로 제작되어도 캐릭터 특유의 깜찍함을 잘 살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늪의 마녀와 백기병
‘마녀와 백기병’ 의 주인공 중 한명인 늪의 마녀 메타리카는 숲의 마녀와 적대 관계에 위치해 있다. 오로지 세계를 자신의 늪으로 채우겠다는 일념 하에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성격이 특징이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백 기병은 유저가 플레이 하게 되는 캐릭터다. 이야기 전개상 늪의 마녀 메타리카가 소환한 사역마로 이름은 100개의 목숨을 가진 병사(게임 내 변경가능)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또한 소환 당한 입장이면서 주인인 마녀를 탐탁지 않아하는 성격으로 묘사되어 주인공들간의 갈등도 스토리의 재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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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의 마녀 메타리카(왼쪽)와 백기병(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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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주인과 말 안 듣는 사역마의 만남은 과연?!
SPRG의 플레이 시간도 짧다. 이제는 오픈월드
‘마녀와 백기병’ 에서 주인공 백 기병은 주종관계인 마녀의 명령(스토리 전개상)을 거역할 수 없다. 필드로 나가 모험을 시작하면 위협에 오는 적들과의 배틀과 각종 함정이 설치된 지형과 퍼즐을 뚫고 숲의 마녀를 찾아야 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숲과 늪이라는 하나의 오픈월드 안에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다양한 난이도의 사이드퀘스트(NPC)를 제공해 말 그대로 네버엔딩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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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와 별개로 사이드퀘스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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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늪으로 구성된 오픈월드를 탐험해보자!
백 기병의 필드 이동은 이미지 왼쪽 하단의 마녀가 제공해주는 ‘마력=GIGAcal(기가 칼로리)’ 을 소비해야만 활동 할 수 있다. ‘기가 칼로리’ 는 지형에 따라 어둠을 밝히기 위해 사용하거나 액션 스킬로 활용되기도 한다. ‘기가 칼로니’ 소비량과 충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급 아이템이 지형에 숨겨져 있거나 일정 수량을 소지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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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이동에는 '기가 칼로리' 를 소모한다(이미지 왼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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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메뉴들의 사용 용도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중을 자아낸다
몬스터와의 배틀에서는 백 기병만의 ‘전술 토치카’ 로 다양한 액션도 가능하다. ‘전술 토치카’ 는 다양한 효과를 가진 백 기병의 목숨을 소비하는 액션으로, 이미지 우측 하단에 그 수가 표시된다. 자세한 전술과 스킬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벨 업과 아이템을 통한 성장 시스템이 존재해 백 기병만의 백 가지 배틀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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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몸에 100가지 전술이 숨어있는 '전술 토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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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을 통해 강해지면 보스 몬스터 토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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