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시즌 업데이트 '변화의 물결'을 진행 중인 붉은보석
올해로 서비스 7년이 넘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의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이 지난 10월 26일 신규 시즌 업데이트 ‘변화의 물결’의 첫 발을
내디뎠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변화의 바람’으로 게임 내용을 개선한
지 3개월 만이다.
이번 ‘변화의 물결’ 시즌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고도의 아침’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고도의 아침’에서는 그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심도시 ‘고도 브룬넨슈티그’에 대한 대대적인 도시개혁이 이루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유저들에게 인기 있었던 비밀던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된다.
▲ 모든 NPC가 모여 있는 중앙광장
우선 도시개혁을 통해 새롭게 변한 ‘고도 브룬넨슈티그’는 이로운 버프와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모험가 협회를 마을의 남부에 두고, 게임 도중 마을로 들어오는 유저들이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마을 중앙 광장에 텔레포트 장치를 설치했다. 마을 외곽으로 향하는 동선도 쉬워졌으며, 마을의 중앙에 위치한 중앙 광장에는 개인 상점을 개설할 수 없게 만들어 쾌적함까지 더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유저들과 상품을 구매하는 유저의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한데다가, 모험가 협회를 통해 파티를 모집하는 유저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각각의 장소가 마련돼 전체적으로 도시 본연의 기능이 강화된 셈이다.
UI 구성에 대한 편의성 개선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강화된 도움말 기능과 미니맵의 아이콘 표시 부분이 새로 추가됐고, 다수의 NPC가 존재하는 마을에서 필요한 녀석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미니맵 옵션 기능도 강화됐다. ‘붉은보석’에는 일반 퀘스트와는 다른 칭호 퀘스트(최대 대미지를 올려주는 한계돌파, 던전 내에서 지도를 보여주는 지도제작자 등)가 존재하는데, 그 수가 워낙 많아 칭호 퀘스트 NPC만 구분해주는 아이콘도 새로 추가됐다.
▲ 전체적인 동선이 변경되고 마을로서의 기능이 크게 강화된 고도 브룬넨슈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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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맵에 표시되는 NPC를 좀 더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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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장소에 도착하거나 레벨대가 되면 실시간 도움말 팝업이 등장
또, ‘붉은보석’에는 2명 이상의 유저가 파티를 맺고 10분 이상 던전에서 사냥하면 해당 지역에 존재하는 비밀 던전에 입장할 수 있는(인스턴스 형태) 시스템이 존재한다. 비밀 던전은 하루 2번 입장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공략하는 재미와 함께 높은 경험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콘텐츠다. 다만 입장 레벨 구간대가 너무 좁아 적절한 파티원을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되는 비밀 던전은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개선했다.
▲ 브룬넨슈티그 광장의 NPC에게서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비밀 던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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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이상이 10분 이상 사냥을 하면 비밀 던전 입장 아이템이 드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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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던전 안에서 지형지물을 잘 살펴보면 사냥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특히 ‘잊혀진 수로’ 던전에 추가된 1~100레벨대 비밀 던전 ‘옛 왕궁의 잔해’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 던전은 초반부에 50레벨대 유저가 무난하게 사냥이 가능하지만,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100레벨 유저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쉽게 말해 유저들이 직접 선택하여 사냥할 수 있는 것. 단 50레벨대 유저로 구성된 파티의 경우 끝까지 클리어가 힘드니 중간에 탐험을 포기하고 경험치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일종의 선택지라고 보면 된다.
이밖에 ‘오트 지하 감옥 1F’에 추가되는 비밀던전 ‘마즈 루카스의 비밀요새’도 100~150레벨대 유저들을 위해 맞춤 제작됐으며, 이런 식의 던전은 앞으로도 추가될 예정이다.
낮은 레벨대로 진행하기 벅차다고 느낀다면 중간 정산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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