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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시스, 머드게임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전략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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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시스(WAR CRISIS)’는 네오위즈인터넷이 벤처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중인 타우인사이트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인터넷에서 퍼블리싱하는 안드로이드 전략RPG로, 지난 18일 안드로이드 통신사 마켓(T스토어)을 통해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세계 대전을 주제로 전 세계에 실존하는 전투기, 잠수함, 장갑차 등 200여 종의 다양한 병기가 등장. 기지를 건설하고 부대를 편성하여 동맹 관계를 통해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게임이다.

전략적 요소가 가득한 매니아를 위한 텍스트 기반의 전략RPG

‘워크라이시스’는 가까운 미래의 자원이 고갈되기 직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강대국은 중소국가들을 제압하고 강대국끼리 남아 세계 정복을 위해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크라이시스’는 텍스트 기반의 게임이기 때문에 화려한 그래픽이나 웅장한 사운드의 멀티미디어적 재미가 적지만 전략적 재미, 적은 용량, 스마트폰의 최적화된 UI와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재미는 과거 PC통신 시절 머드게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추억을 떠올릴 법한 분위기의 게임 화면

게이머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5개의 강대국 중 하나를 선택,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국가별로 개성 있는 보병, 기갑, 해상, 공군 부대를 양성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수송기, 상파울루 항공모함, AS-90 자주포 등의 실존 병기가 등장하여 그 재미를 더한다.

▲실존하는 다양한 병기들

작전과 전투가 있는 실제 전장을 체험하다

‘워크라이시스’의 게임 시스템은 게이머가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 개념의 ‘작전’과 보유 부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멀티플레이 경쟁인 ‘전투’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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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에 가장 핵심인 '작전'과 '전투'

‘작전’은 주어진 임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동맹을 맺고 싶은 친구의 코드를 입력해 동맹을 맺기도 하고 작전 수행 후 수행 결과에 따라 군자금, 전리품, 경험치를 획득하기도 한다. 또한 임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전투’는 레벨 4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작전’과 다르게 체력과 탄약이 소모되며, 이 역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되게 된다. 전투 결과에 따라 보상으로 군자금과 경험치를 획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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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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