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저 (Venger)
언데드의 영웅 중 공격력이 가장 낮은 편이지만 효용성이 높은 마법을 이용하여 아군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수기술로는 박쥐 떼를 보내 적군에게 광범위한 타격을 주는 ‘캐리슨 스웜(Carrison Swarm)’, 적군을 잠들게 만드는 ‘슬립(Sleep)’, 벤저와 주변에 있는 아군 유니트가 주변의 적군을 타격할 때마다 체력을 얻는 ‘뱀파이어릭 오라(Vampiric Aura)', 아군의 유니트를 소환하는 ’다크 서머닝(Dark Summoning)'이 있다.
☞ 라스 프로스트위스퍼(Ras Frostwhisper)
현재 베타테스터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언데드의 영웅이다. 대공과 대지의 유니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궁극의 마법 ‘데스 앤 디케이’의 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후반 아군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특수기술로는 주변의 유니트를 얼려 일정시간동안 타격을 가하는 ‘프로스트 노바(Frost Nova)’, 특정 유니트에게 얼음 방어막을 형성시키는 ‘프로스트 아머(Frost Armor)’, 아군의 유니트를 희생하여 라스의 마나를 회복시키는 ‘다크 리추얼(Dark Ritual)', 죽음의 신을 소환하여 일정지역 내에 있는 적군의 유니트 및 건물에게 타격을 가하는 ’데스 앤 디케이(Death And Decay)‘가 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어떨까?
쉽게 설명하자면 언데드의 플레이 방식은 저그의 밀어붙이기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본 유니트인 고울은 값이 싸고 여러 가지 종류의 업그레이드 방식이 존재하여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과 굉장히 유사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고울의 가장 큰 특징은 크립트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일명 ‘시체먹기’이다. 적진에 쓰러진 시체를 먹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고울은 저글링과는 달리 상당히 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가격과 생산속도 또한 타 종족의 기본 유니트에 비해 월등한 편이어서 초반 5~6마리의 고울과 영웅이 함께 초반러시를 감행할 때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기도 한다. 체력이 떨어진 고울은 ‘시체먹기’의 단축키인 ‘C'버튼을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전장터에 널린 시체를 먹고 자신의 생명력을 빠른 속도로 늘릴 수 있다.
[나무를
채취한다고 일꾼 취급을 한다는건가? 고울의 위력은 상상 외로 엄청나다]
이렇게 언데드족의 게임 진행은 고울의 초반러시와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준다. 현재 베타테스터들은 영웅을 생산한 뒤 NPC 사냥에 나서다가 계속 증강되는 고울을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1차 러시 이후의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 물론 저글링처럼 마냥 고울을 희생시켜나가는 방법으로는 성공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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