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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 메탈기어 솔리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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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 메탈기어 솔리드 2


세계적으로 500만장이상의 판매를 보이고 있는 초 인기 타이틀 메탈기어 솔리드 2가 국내에 한글화되어 정식발매되었다. 일본어나 영어의 번역실력이 부족해서 게임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플레이를 했거나, 겁을 먹고 플레이를 하지 않았던 게이머들도 이제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스토리를 이해해가면서 게임을 100%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의미있는 게임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대작게임에 대한 실례. 따라서 이번에도 게임메카 기자들이 모두 메탈기어 솔리드 2를 심취해서 플레이를 해본 후 각자의 소감을 크로스리뷰를 밝히게 된다. 또한 월드컵 기념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히딩크로스리뷰]다! 히딩크로스리뷰가 뭐냐고? 요즘 히딩크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한번 붙여봤다. -_-;; 그럼 크로스리뷰 스타트!
 



김성진 기자 - 죽기전에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10점)
메탈기어 솔리드 2는 게임을 '잘 만드는 방법'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어떻게 게임을 만들고 어떤 방식이 게이머들에게 어필이 되며 전작의 성공을 어떻게 후속작까지 연결시키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2가 국내에 정식 한글판으로 출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개인적으로 많은 판매량이 이뤄져
야한다고 생각한다. 10점

김용완 기자 - 영화와 게임의 완벽한 조화(9점)
전작의 성공이 후속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임이다. 새삼스럽게 메탈기어 솔리드가 어떤 게임인지를 논하기 보다는 다음 차기작은 또 얼마나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인지가 더 궁금하다. 게임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만 게임성을 녹여내는 것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2는 다소 영화같은 틀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성
을완벽하게 조화시켰으며 이는 곧 새로운 게임 방식의 성공작으로 평가받을것이다.

정우철 기자 - 한글판 메탈기어 솔리드 2는 양날의 검(9점)
메탈기어 솔리드 2가 드디어 한글정판으로 출시되었다. MSX부터 잠입액션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고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나온 메탈기어 솔리드 1은 인터랙티브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화려한 카메라 액션과 개성적인 캐릭터, 진지한 스토리속에 녹아있는 코지마 감독의 유머는 이것이 그가
생각하는 궁극의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한글화 되었다는 것은 본인의 생각에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일본판에서 완전히 이해 못하는 스토리 라인을 100%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일본판에서 느꼈던 성우의 느낌을 영문판에 한글 자막을 입힌 상태는 그다지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지않다. 물론 필자 본인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일본판에서 들었던 성우들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것이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일까? 일본판 성우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최고레벨의 성우진이었다는 것은 알아두자.

금강선 기자 - 새로운 장르의 게임 탄생(9점)
MGS 2는 충분한 성공작이며 전작의 명성을 증폭시켜 이어갈 수 있는 대작이다. 영화적인 연출력과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적절히 조합시켜서 영화인이나 게이머나 모두 환호할만한 완성품이 되어버렸다. 스토리의 수준이 전작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과 실제로 플레이하는 게임시간이 짧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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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PS 2이기 때문에 그래픽이 현격히 진보되었다고 말하기엔 식상하겠지만 전작에 비해서 정말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 단순히 겉보기의 그래픽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다. 풀폴리곤이지만 영화와 같은 톤의 그래픽표현, 훌륭...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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