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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지만 무리를 지어 나오므로 공격에는
충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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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내 눈에 들어온 보물 하나, 마지막 무시라를 물리친 후 녀석은 무언가를 남기고 사라졌다. 전리품이라
생각하고 다가가 확인해 보니 열쇠였다. 그러고보니 사방이 철문으로 막혀 있어 어딘가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을법도
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철문 안쪽으로 마석이 놓여있는 곳을 발견, 이곳이다 싶어 열쇠를 사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첫 스테이지
클리어 화면이 뜨는게 아닌가? 이런 너무 아쉬웠다. 아직도 울려야 할 악마들이 많은데 결국 그러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필자는 패드를 놓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와 동시 짧았던 데빌 메이 크라이 2 체험판 플레이도 끝났다.
비록 체험판이긴 했지만 잠시동안 데빌 메이 크라이 2를 즐겨본 필자의 느낌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 전작과 비교해
전투 시스템이나 마인 변신,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 모습이 돋보였고 스크린샷과는 다른 ‘살아있는
단테’를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플레이 내내 보다 멋있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났고 그러한
마음에 부응, 악마들을 하나하나 울려나가는 단테의 모습을 바라볼 때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보다 완벽한 플레이를
위해 2003년 1월 30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필자로서는 오랜 인내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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