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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맵핵의 유래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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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나 네이버와 같은 국내 최대 검색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단어가 무언지 아는가? 물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옥탑방 고양이라든가, 서재응 등 다양한 주제가 있겠지만 주로 성적인 문제와 관련 있는(-_-;) 단어와 맵핵, 스피드핵과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만한 사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흥흥한 행위(?)를 저지르는 인간의 본성이란 본능에 기초한 행동양식일 뿐이지 비난할 것은 못된다. 어쨌든 맵핵이라는 프로그램은 남의 것을 훔쳐보고 싶은, 보이지 않는 장막 아래서 부정행위를 저지르고픈 게이머들의 헛된 욕망을 분출하는 통로가 되어왔으며 분명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마치 기말고사와 컨닝페이퍼와 같은 필요악의 관계를 맺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게임메카는 맵핵의 연혁과 제작과정, 그리고 방지법을 한 데 묶은 기획을 꾸며보고자 했으니, 부디 800페이지짜리 ‘해킹의 모든 것’과 같은 도서의 수준을 기대한 게이머에게 부응하지는 못할지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재미있는 정보가 됐으면 한다.

▶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는 온라인게임의 '해킹'이라는 개념을 확립(?)시켜준 계기가 됐다

맵핵의 작동원리
맵핵이라는 것은 곧 블리자드에서 출시된 배틀넷을 통한 멀티플레이 게임의 부정 프로그램을 뜻한다. 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 배틀넷과 같은 멀티플레이 상에서 ‘지도보이기’ 치트코드를 강제 실행하여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전문가가 보자면 무슨 바보 같은 소리냐며 불같이 날 뛸 일이겠지만…

어쨌든 맵핵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1998년 스타크래프트 출시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한다. 물론 그 전에 배틀넷을 창시한 디아블로의 경우에도 베이어스, 보바펫과 같은 유명 해킹 유틸리티가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당시에는 이를 큰 잘못이라고 여기는 게이머도, 또 크게 문제삼을만한 게이머도 없었던 무법시대였던 만큼 이때부터 맵핵의 유래를 찾기란 무리가 있을 듯 하다.

맵핵의 원리는 고스톱이나 포커의 해킹과 일맥상통한다.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상대편에게 자신의 유니트 위치 정보와 상태 정보를 보내게 된다. 물론 이 때에는 자신이 탐색을 하지 못한 지역이나 안개 상황의 정보 따위는 보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서 맵핵의 방식이 드러나게 되는데, 맵핵 프로그램은 절대 상대쪽에서 오는 정보를 건드리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탐색하지 못한 부분과 안개만 제거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쪽은 아무리 해도 맵핵의 사용여부를 알 도리가 없다. 왜냐하면 상대편에서 자신의 탐색에 관련된 정보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맵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맵핵을 하려는 상대쪽에서 맵핵 방지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맵핵 제작 경력자와의 인터뷰
뭔가 난해한 맵핵의 작동방식에 궁금증이 생긴 게임메카. 과거 맵핵 관련 프로그램을 제조, 분석하던 한 아마추어 프로그래머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명과 얼굴은 공개하지 않는다.

Q: 맵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A: 해킹기술로 따져보자면 매우 기초적인 수준입니다. 디버깅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모리에 올라간 프로그램의 특정 부분, 즉 맵을 켜고 끄는 세팅을 원하는 값으로 변조해주면 되죠.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기 이전에도 여러 그래픽 머드게임을 즐기곤 했는데 물약 자동 섭취프로그램과 같은 유틸리티가 업데이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서 그것의 소스를 구해서 혼자 고쳐서 쓰곤 했었습니다. 일단은 메모리 디버깅에 대한 테크닉을 잘 알고 있어야한다는게 조건이죠.

Q: 어떤 프로그램(언어)로 제작되는 건가요?
C는 물론, 비주얼 베이직, 파스칼 등 어떤 언어로도 가능합니다. 단 처리속도나 효율적인 면에 있어 메모리쪽과 커뮤니케이트 하는 언어는 어셈블러만한 것이 없죠. 보통 맵핵은 디버거로 어셈블러 코드를 고치는 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멀티플레이를 진행하기 위해선 해당 프로그램이 서버나 상대쪽으로 패킷 정보를 보내는 과정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약간 전문적인 용어를 섞자면 키로긴, 메시지 후킹 등의 패킷 정보를 특정 함수 후킹으로 훔쳐오는 것이죠. 이런 방법을 이용, 과거엔 스타크래프트의 승률조작까지 가능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의 초기버전에선 베틀넷과 통신이 이루어질 때 패킷을 전혀 암호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종의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는 윈속함수만 후킹을 한다음, 원래 패킷을 빼내오고 이를 조작한 다음 넘기는 방법으로 간단히 이룰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어렵나요? 사실 이 패킷을 빼내오는 것 까진 쉬운데 문제는 스타크래프트 패킷 구조체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조작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었다는거죠. 당시엔 그다지 취미가 있던 사람들도 없어서 나중에 블리자드가 이를 눈치채고 패킷을 복잡한 암호화체계로 바꾸어놓는 바람에 배틀넷 순위가 거꾸로 돌아가는 사태까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맵핵의 등장과정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브루드워가 출시되며 한창 인기상종가를 누리고 있을 무렵 캐나다의 Acid 그룹이라는 곳에서 맵핵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Acid 맵핵은 인서트 키와 홈키로 상대방의 기지와 평야를 모두 볼 수 있었던 구조였다.

1999년 초반부터 일부 유저들에 의해 은밀히 배포되기 시작한 맵핵은 게이머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시키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른 채 수없이 패배를 당하던 게이머들은 결국 맵핵의 존재를 알아채고 블리자드에 항의를 시작한다. 당시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유통을 맡고 있었던 한빛소프트 역시 확실한 물증이 잡힌 계정을 블리자드에 보고하는 정도의 조치 외에는 별다른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Acid 맵핵은 개발환경을 발 빠르게 바꿔가며 블리자드의 조치를 피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Acid 맵핵이 블리자드의 1.08b 패치와 함께 완전히 차단되면서 게임 트리트(Game Treat)라는 팀이 개발한 스타 크랩(Star Crap)이라는 맵핵이 탄생했다. 스타 크랩은 1.0이 스타크래프트 1.08b용으로, 1.1이 1.08b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싱글플레이의 경우 유니트 업그레이드를 자동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게임 해킹 유틸리티 팀에서 등장한 게임핵스타 1.08b 등이 있었다. 이는 게임 해킹 유틸리티팀이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던 방침과 같이 상당히 장난스러운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게이머가 보여주는 배틀넷 상에서 핑(Ping, 연결속도)를 무조건 녹색으로 바꿔주는 랙 스푸퍼(Lag Spoofer)라는 것으로 당시엔 모뎀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자신의 속도를 속이며 게임을 즐기고픈 게이머에게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게임핵스타는 이 외에도 오버로드 없이 저그 유니트를 200으로 채우는 기능, 애드온 없이 모든 건물 짓기 기능, 광석을 빨리 캐는 기능을 싱글플레이에서 지원하여 빌드트리를 체크해보려는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멀티플레이 상에서 게임의 밸런스를 깰만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맵핵과 같은 반향을 얻기는 힘들었다.

이 중 가장 악명을 높인 프로그램은 TGFN이라는 게임 에디팅 전문 그룹의 맵핵과 디스컨넥션 핵이었다. TGFN의 맵핵은 블리자드의 패치가 배포될 때마다 채 3일이 지나기도 전에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 맵핵 등을 제작, 자사의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프로그램을 배포함으로서 맵핵을 세계 구석구석까지 뿌리내리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디스컨넥션 핵은 사용자가 임의로 게임을 중단시켰을 때 상대편에게 디스컨넥션 수치를 높임으로서 당시 디스컨넥션 수치가 높은 게이머를 배틀넷에서 피하는 경향이 많았던만큼 게이머들의 큰 원성을 산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디아블로 2 맵핵의 경우 몇몇 게이머들이 ID 도용프로그램을 압축파일 내에 동봉해 배포하는 수법으로 이를 이용하는 게이머들을 등쳐먹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_-; 말 그대로 악순환이 반복되던 시기였다.

▶ 이런 재밌는 사기메일도 난무했다

블리자드의 1차 반격
디아블로 1는 구조자체의 문제로 인해 해킹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는 출시 이후 배틀넷이 활성화되던 7개월 후에 등장하는데 이 때부터 블리자드와 해커들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시작된다.

이 때 맵핵 프로그램 제작으로 가장 유명한 해커 사이트인 TGFN이 폭파(?)되는 사고가 일어난다. 게이머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비난여론이 일어나자 게임컴퍼스와 블리자드가 합심해 사이트를 날려버린 것이다. TGFN의 사이트는 게임컴퍼니로 연결되고 첫 타이틀 화면에 “TGFN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뜨면서 안일한 생각으로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다 줬다. 그와 동시에 맵핵을 방지한 배틀넷 패치가 업데이트되자 TGFN의 맵핵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게이머들은 소강상태에 접어들 수밖에 없었다. 이 때 국내에 있는 모 해커가 업데이트된 패치에 적용되는 맵핵을 내놓게 되는데 지도만 보이고 유니트는 나타나지 않는 이상한 작동방식으로 인해 게이머들의 눈길은 끌지 못한다.

악성 질병은 변종에 변종을 거듭한다고 했던가? 유명 해킹 사이트 하나가 사라진다고 해서 맵핵 프로그램의 뿌리가 뽑힐 것이라는 게이머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 버렸다. 이 때부터 중국, 한국을 비롯 동양권 국가에서 소스코드가 개조된 형태로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갖춘 맵핵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맵핵 방지 프로그램들의 등장. 그러나…
사실 맵핵은 배틀넷 서버를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전송되는 패킷만을 잡아 동작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블리자드에서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때 정의감에 불타는 게이머들이 맵핵과 디스컨넥션 핵을 방어하는 프로그램을 내놓기 시작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맵핵 프로그램 자체가 보내는 신호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편에서 맵핵사용유무의 확인이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때문에 맵핵방지 유틸리티는 특정맵을 보호했을 때 래더게임이 동작하지 않는 등 되려 맵핵을 사용하지 않는 게이머들에게 불편만 야기시킬 뿐이었다. 한 때는 맵핵체커 프로그램이라는, 자신의 임의대로 맵핵 이용자를 지목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정직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치터로 몰아넣게 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당시에 배포된 맵핵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엉뚱한 사람을 의심케 하거나 계정의 비밀 번호를 알아내는 트로이 목마형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태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서 한글화 채팅을 가능케한 한스타에 맵핵방지 시스템을 붙임으로서 맵핵 방지에 대한 차선책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당시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진행해오던 배틀탑과 KBK는 자체 브라우저에 맵핵 프로그램 탐지기를 넣어 배포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뒤따랐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의 패킷 전송방식은 이러한 모든 의도를 좌절케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은 상대편의 맵핵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PC에 이를 검색해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 외에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리플레이 게임분석 뿐이었다. 맵핵이 등장하고 무려 3년여가 지난 후에야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아마추어 사이트인 워3해커스닷컴이 등장한다. 이 사이트는 맵핵을 사용한 것이 명백한 리플레이 파일을 근거로 사용유저의 블랙리스트를 메인화면에 공개하는 일종의 워크래프트 3 고충처리소다.

▶ 워크래프트 3의 리플레이를 분석하는 유틸리티

이 사이트가 맵핵 이용자를 잡아내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원시적이지만 일리가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 리플레이 파일을 분석하여 맵핵 사용이 유력한 게이머의 프로필과 리플레이 파일을 사이트 제작자 쪽에 보내면 검토 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는 식이었다. 물론 이 리스트는 블리자드에도 통보되며 블리자드에서는 증거자료를 이용해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각 서버에서 색출된 맵핵유저의 명단에 `Korea`라는 닉네임이 포함된 유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유저가 많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해외에서 보는 시각은 ‘맵핵의 이용자는 대부분 한국인이다’라는 의식이 널리 퍼져 점차 실추되어 가는 한국 게이머들에 대한 인식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디아블로 2의 맵핵
디아블로 2의 맵핵을 이용하는 게이머들의 인식은 게임에 필요한 당연한 유틸리티라는 것이었다. 디아블로 2는 맵이 랜덤하게 변경되는 방식이기 때문이었고 또 몹의 위치까지 상세하게 표현해주는 맵핵의 유용성은 아이템 사냥을 위한 게이머들의 더할 나위없는 유용한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 프로그램 역시 배틀넷에서 오는 신호를 체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블리자드에서 맵핵사용여부를 가려낼 수는 없었다. 그러나 D2JSP라는 자동 매크로 프로그램이 등장하며 맵핵은 오히려 귀여운 수준으로 인식되는 상황이 도래했다. 이 프로그램은 맵핵과 같은 종류는 아니었지만 일종의 스크립트를 이용해 단순반복 작업을 해주는 것으로 게이머가 직접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정해진 순서대로 움직이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D2JSP의 등장은 더 이상 게이머들의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단지 아이템 수집용으로 디아블로 2를 전락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침등교길이나 출근길에 D2JSP를 돌려놓고 저녁에 들어와 창고에 입수된 아이템을 보며 흡족해하는 모습이란 말 그대로 PC를 이용한 앵벌이에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_-;

▶ D2JSP. 마치 블리자드의 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단순히 패치 업데이트 수준으로 반년에 한번 꼴로 맵핵을 막아오던 블리자드는 급기야 1.10 패치를 앞두고 대규모 시디키 블록 및 계정삭제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이 조치가 극닥적이라는 표현으로까지 묘사된 이유는 맵핵을 이용한 유저를 모두 적발해서 계정을 블록시켰다는 데 있다. 블리자드는 일련의 조치와 함께 “해커나 대중에게 알려진 ‘맵핵’사용 여부를 우리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은 모두 틀린 결과”라며 “우린 모든 불법적인 프로그램 사용을 감지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놓게 된다.

맵핵은 필요악이 아니다
블리자드는 1.10 패치 이후 맵핵의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법이야 어찌됐든 간에 게이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공평한 환경 아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뿐이다.

맵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의지를 급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제작사도 이를 막기 위해 노력을 강구해야겠지만 게이머들의 자체적인 순화로 멀티플레이 환경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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