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액션 RPG ‘C9’이 14일간의 CBT를 끝마쳤습니다. ‘NHN 게임즈’에서 개발했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었던 ‘C9’을 직접 플레이 해 본 게임메카 회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1.그래픽-사실적이고 화려하다
‘NHN 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풀 3D로 제작되었으며, 실제 같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래픽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물속에 들어가도 물이 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일부 있었습니다.
일산마녀: 그래픽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있어 ,게임속에 빠져드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전화할께: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은 온라인 RP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죠. Sweeti : 논타켓 시스템과 다양한 액션~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
2.캐릭터-멋지다
캐릭터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모션을 취했을 때 나오는 효과도 적절했다는 평입니다. 특히, 캐릭터가 무언가를 칠 때 나오는 타격감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Yuukl : 생동감있는 캐릭터의 모션과 액션성이 아주 뛰어납니! 노화선: 저는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마음에 드네요. 처음 시작할 때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기 싫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키스밍밍: 케릭터와 스토리도 상당히 뛰어났고,정말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
3.인터페이스-편리하다
‘C9’의 인터페이스는 쉬울 뿐 아니라, F1을 누르면 나오는 설명도 무척 자세합니다. 설명은 두 페이지에 걸쳐 하나하나 상세하게 써놓았습니다. 때문에, 이것만 잘 읽어도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인삼뿌리: 조작이 쉬워 게임에 서툰 초보자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난이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상쿨: 손쉬운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같은 직장인들이나 중장년층 유저들도 많이 불러모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샤르잉: 이런 류의 게임들은 조작이 문제였는데 ‘C9’은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갈만큼 조작도 쉽고 직관적이고 너무 괜찮네요. |
4.피로도 시스템-안 하느니만 못하다
‘C9’에서는 유저들이 지나치게 게임에 몰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필드가 없는 ‘C9’의 특성상 피로도가 너무 빠르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잠깐씩 한 두시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좋지만, 오랜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피로도 시스템이 무척 불만인 듯 합니다.
여인43: 피로도 시스템이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에 적정한 선에서 조정이 불가피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서기얌: 피로도 시스템 눈물나네요. 두시간 정도하면 피로도 오링. 렙9~10 만들 정도면 피로도 오링나네요. 정신용: 던파를 너무 따라한 것일까요?! 피로도가 존재해요. 이 시스템은 분명 유저를 위해 필 요한 사항이지만 너무 던파를 벤치마킹한 티가 나요! 사실 액션 MMORPG라고 내세우면서 피로도를 넣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
5.던전 방식의 플레이-지루하다
던전 방식은 유저들에게 무한한 사냥터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똑같은 패턴일 경우 쉽게 질릴 가능성도 높다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몬스터들이 낮은 AI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던전마다 차별화 된 부분이 적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왜이래이거: 계속되는 방만들고 몹잡고의 반복으로 짧은 시간 즐기기에는 좋지만, 장시간 플레이하기엔 지루한 감이 좀 있습니다. 데세르비르: 던전사냥방식의 구조가 가지는 오래시간 게임할 때 지루함을 느끼는데 그걸 해결할수있는 컨텐츠가 좀 더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을차: 단점은 렙7이상이 되면 노가다가 생긴다. 그냥 막 마우스질 막공. |
6.파티 플레이-쉽지 않다
‘C9’의 던전은 상위로 가면 2인 이상의 파티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 파티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따로 파티창도 없어 채팅창에 전부 올리기 때문에, 유저들간에 이야기를 나누는데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일일이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파티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별하나는: 아직까지 파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외치기 하나 뿐이다. 그러다보니 채팅 창은 파티를 구하는 글로 항상 도배가 되어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무언가 쉽게 파티를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인텔스: 퀘스트가 파티원 모두 각자가 따로 잡아서 깨야 된다. |
7.이외의 의견-밸런스, 몬스터 AI, 전문 기술
파이터와 헌터간 밸런스에 있어서 헌터가 강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두 클래스가 데미지와 장비가 같다고 할 때 빠르게 공격이 가능한 헌터가 우위라는 것입니다. 또, 몬스터의 낮은 AI도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단순한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처음엔 좋지만 반복할수록 지루하다는 의견입니다.
패러디: 아직 밸런스 문제겠지만 파이터에 비해 헌터가 강하게 보입니다. 파이터는 오직 단순 칼부림 방패인데 비하면 헌터는 나름 활을 쏴서 원거리도 처리 가능합니다. 최고가될래: 엑스퍼트나 마스터에 가면 몬스터들의 AI나 리스폰되는 위치가 변경 된다던지 인던에 들어갈 때마다 맵 구조가 변한다던지 이런 부분이 되면 좋겠네요. 지금은 무한 반복으로 점점 지루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샴샤르자쉭:연금술을 20레벨까지 올렸으나 피약을 제외하고는 쓸모있다고 느낀점이 없었습니다. |
전체적으로, 그래픽과 액션, 캐릭터,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대부분의 유저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피로도와 파티맺기, 밸런스 부분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던전을 다니는 것 이외에 할 것이 없는 부분이 문제로 보입니다.
3월의 다른 게임들
1.허스키 익스프레스
‘데브캣’에서 새로 내놓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또 개썰매라는 신선한 소재에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CBT 테스터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인원이 참여한 CBT임에도 불구하고 서버렉이 심했던 점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Megaht: 썰매라. 개발자들이 다소 신선하고도 위험한 도박을 했군. 참신해서 좋네요. 광신교: (서버를) 좀 안정화좀 시켜라.렉슨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구나. -_- Yr0707: 내심 대항해시대 같은 게임이 되길바라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제발 식상한 경주쪽으로만 빠지지 않았으면. |
2.카르카스 온라인
배경은 2D, 캐릭터는 3D로 제작된 횡스크롤 액션 RPG입니다. 게임성 자체는 나쁜 것 같지 않으나, 갈색 위주의 그래픽이 지나치게 낡아보인다는 점을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Parnp: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죠. 던파을 잡고 싶으시면 그 이상의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이 우선 필요합니다. 전투 자체가 재미있다고 해서 성공하기는 힘들겠죠. 스샷만 봐서는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드는군요. 날아라뚱띵: 요즘 대세가 그래픽이어서 보기 좋은 게임이 재미도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가끔 못생긴 게임이 재미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할만 합니다.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메카홈: 이 게임 그래픽 수준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허나, 글에도 나와 있듯 그래픽이 카툰풍인데도 불구하고 갈색톤의 무거운 색감을 입혀놔서 우중충한 분위기만 나지. 이건 만화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사 느낌도 아니고 정말 이래가지고 먹고 살려나. |
3.아이리스 온라인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판타지 세계를 누비는 ‘아이리스 온라인’입니다. 타로 카드의 컨셉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보니 꽤 기대를 모았지만, 이외에는 딱히 차별화가 되는 것이 없다는 평입니다.
카리브스: 제가 경험 바로는 물약 사용을 하면 자신의 렙 보다 상위 몬스터 사냥 가능 합니다. 물약이 비싼편이지만 클베라 그런지 아이템도 잘 드랍되서 금전에 부담가는 정도는 아니고요. 문제는 선공 몬스터와 몬스터 사이에 거리 맵구성에서 선공 몬스터와 비 선공 몬스터의 조율 (너무 비선공은 비선공,선공은 선공으로 모여있어) 오토 사용 하기 딱 좋은 구조 입니다. 세레미나: 카드점 빼고는 다른 게임들과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Bizarre: 이제 알파 테스트 인데 밸런스 밸런스 하는건 좀 우습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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