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양 : 펜티엄 2/ RAM 128MB/ 전용선 제작사 : JC엔터테인먼트 문의 : JC엔터테인먼트(02-2040-1199/ www.redmoon.co.kr) 가격 : 개인정액 월 29,700원 ※ 온라인 게임 기행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연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게임상의 채팅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맞춤법을 사용해 문법에 맞지 않은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1일, 무한대전 방식의 제 1회 레드문 배틀리그가 열렸다. 바로 전국의 PC방을 대표하는 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었던 숨막히는 결전이 시작된 것이다. 누구도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레드문의 새로운 안내자 은빛솔저가 독자 여러분들을 안내한다. Traveler : 은빛솔저(디오사 서버) 어느날 레드문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이런 글이 떠 있는 것이 아닌가? ‘넷파워에서 레드문 기행필자를 찾습니다!!’ 원래 넷파워의 애독자였던 나,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나는 재빨리 원고를 보냈고 하늘이 도왔는지 당당하게 합격(?)했다. 그리고 바로 이번 달부터 레드문 기행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럼 이번 달부터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 곰곰이 생각한 나는 이번 달에는 대망의 배틀리그 결승이 있다는 것이 생각해냈다. 나는 서둘러 레드문 본사인 JC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갔고 성공적으로 이를 취재할 수 있었다(그때 취재를 도와준 레드문 8 운영자님, 감솨?^^). 자? 그럼 배틀리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은빛솔저(이하 솔저)가 여러분을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레드문 배틀리그, 그 열광의 순간으로! 대회 참가자가 모여있는 사막 대기실은 자못 진지한 분위기였다. 참가자들의 출석을 체크하며 이리저리 귓말을 날리는 운영자들과 가벼운 농담을 하며 긴장을 푸는 팀들도 있고, 승부수를 마련하기 위해 나름대로 팀전략을 짜는 팀들이 한데 어우러져 시끌벅적했다. 오늘의 결선은 예선에서 7위안에 입상한 팀들만 출전할 수 있기에 모두들 배틀리그에 어느 정도 적응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평소 길드전쟁 이외에는 대규모 전투를 볼 수 없었던 솔저에게 고수들이 펼쳐내는 화려한 팀 플레이는 대회전부터 기대되기에 충분했다. 참가자들은 퍼스트 라운드의 무대가 될 폐차장으로 이동해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구매한 후 그룹(팀)단위로 자리를 잡았다. 대회에서 등장하는 몹들은 본 서버의 몹들보다 훨씬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한 마리만 잡아도 팀원 전체가 한꺼번에 레벨을 5~6단계 올릴 수 있을 정도였다. 따라서 초반에 얼마나 많은 몹을 잡아 필요한 능력치를 가지는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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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움직였다가는 여기저기에 포진한
팀들에게 집중난타를 받는다는 사실을 예선전부터 깨우치고 있던 진출자들은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었음에도 사태를 주시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윽고 한지화의 지장보살을 받은 박진희들이 후방 공격수들이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돌격을
시작했고 다름 팀들도 이에 따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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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의 레드문 탐험기-던전편- 레드문에는 두 가지 성격의 맵이 있다. 하나는 주택가나 번화가, 사막처럼 넓은 지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개방형과 사하라 던전 1, 2나 히말라야 던전처럼 장애물도 많고, 막혀있는 방을 워프존을 통해 이동하는 미로형이 그것이다. 오늘 탐험하게 될 사하라 던전 1은 레드문을 시작한 사람이면 처음으로 모험할 미로형 던전이다. 그동안 넓은 공간에서 싸우는 데 익숙한 게이머라면 조금은 낮설게만 느껴질 것이다. 던전 1은 개방형 맵과는 달리 몹이 리스폰되는 위치가 정해져 있으며, 리스폰 타임도 어느 맵보다 짧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몹들에게 순식간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던전맵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맵을 잘 외우는 것이 무척이나 유리하다. 특히 통로가 끝나는 지점에 다수의 벽면 기관총이 배치되어 있거나 일점사격이 시작되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 많은 경험치를 주는 미노타우르스가 나오는 방, 벽면 기관총 두 개가 포개져서 출현하는 지점(하나로 보이므로 방심하면 바로 사망한다), 워프를 통해 이어져 있는 지점 등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에 맵의 구석구석을 파악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단 몹의 공격력이 체력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기골을 4,000 이상으로 맞추기 바란다. 또한 이곳에는 사이렌 방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서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모든 보조기술이 풀려 버린다. 때문에 보조기술이 사냥에 큰 도움을 주는 사다드, 캐논, 한지화, 루나레나 등의 캐릭터에게는 상당한 난코스다. 반면 공격기술 위주로 사냥하는 박진희나 아즐라, 필라르 캐릭터들은 어느 정도 기골만 갖춘다면 한번에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던전에서는 수동성향을 가진 몹들이 등장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미노타우르스와 벽면 기관총이다. 이들은 샌드맨이나 차가운 감옥 등의 저주기술이 걸리지 않고 캐릭터가 다가가지 않으면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아서 마법사 캐릭터에게는 무척 까다로운 존재다. 그 외에도 강력한 스파크 공격을 하는 안드로이드와 벽을 통과하며 달려드는 거체박쥐, 기골은 낮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케킬러스까지 다양한 몹들을 나름대로 공략해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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