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 로드를 심층분석(-_-;)해 내장까지 낱낱이 파해쳐보일 나무입니다. 지금부터 RTS와 RPG를 결합해 RPS(Role Playing simulation)라는 퓨전장르를 보여주는 더 로드의 세계로 나무와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섹티언?? 티아리스??
더
로드는 티아리스라고 불리우는 인간 종족들과 인섹티언이라는 곤충 종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종족 마다 4명씩의 영웅이 있어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나무 : 음... 캐릭터가 8개나 되는군…. 옷! 이것은 판타지의 로망 엘프 아니던가!! ?게다가 총을 들고있군!! 것도 쌍권총!! ?좋았어 총 쏘는 엘프를 감상해볼까 캬~
▶모델과 함께 서버를 골라보자 |
▶판타지의 로망(?) 쌍권총 엘프 소녀 |
티아리스 족의 파이린이라는 총병대장을 선택해 서버에 접속을 해보니 로비라는 화면이 떴다. 일단은 사냥해서 랩업을 하겠다는 생각에 그대로 싱글 플레이모드 게임방을 개설해 기본으로 주어지는 begin-d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나타나는 화면은 워크래프트 3와 많이 닮아 있었다. 평소 워크3를 즐기던 나무에게 아주 친숙한 화면이었기에 별 무리 없이 게임에 익숙해졌고 시작되면 주어지는 유닛인 기사 5기 와 일꾼 4기를 이끌고 몬스터 토벌에 나섰다. 하지만 영토 밖으로 나간지 1분도 채 안되어 첫번째 원정팀이 전멸당하고야 말았으니….
나무: 헉! 무슨 몬스터가 이리 많아!!
-팁- 더 로드에는 CP라는 포인트 게이지가 있어서 몬스터에게 너무 많이 죽거나 건물이 많이 부서지만 이 CP 게이지가 점점 내려가서 게임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 이것은 유저간의 대전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CP 관리를 잘하자! |
▶겁없이 나갔다가 |
▶모두 드러누m다 -_-; |
계산 착오였다 영지 밖에는 생각보다 많은 몬스터 들이 포진하고
있었고 멋도 모르고 쫄래쫄래 나갔다가 전멸당한 것이다. ?
나무 : 음...천천히 전략을 짜서 행동해야겠군.
일단 나의 영토의 건물들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건물은 전사 와 총병을 생산 할 수 있는 병영과 기병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병소, 마법사를 생산할 수 있는 마법소 그리고 공격력 및 방어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대장간이었다.
로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점관리메뉴로 들어가게 되면 지휘관의 아이템 및 스텟관리와 상점 이용 그리고 자신의 영지를 관리할 수 있는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영지 관리 메뉴에서 유저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건물을 구입해 최대 19개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고 최대35개의 나무와 돌(--;)을 설치할 수 있다.
자신만의 영지를 꾸며 다양한 전투를
즐겨보자
더 로드 홈페이지에서의 가이드에 의하면 파이린은 총병의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총병에게 자신의 능력이 30% 전수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훗! 당연히 파이린에겐 총병이 주력 부대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영웅 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각자 자신만의 주력 유닛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타 유닛 에게도 10%의 능력이 전수 되기 때문에 영웅이 강해질수록 모든 유닛들이
강해지며 카리스마 라는 스텟이 높을수록 유닛 에게 전수되는 능력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것이 영지관리 모드! 심시티가 아니다(버럭) |
참고로 각 스텟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HP : 영웅의 체력 |
AP : 영웅의 공격력 |
MP : 영웅의 마나 |
ST : 영웅의 스테미나 |
DP : 영웅의 방어력 |
|
LUK : 영웅의 행운 수치(크리티컬공격과 블럭킹 발동확률의 증가) |
|
CHA : 영웅의 카리스마 |
기 5를 제외한 add 수치가 10이 될 때마다 10%씩 증가한다는 설이 있다.
일단 총병만을 뽑아보기로 했다. 병영 건물이 하나였기 때문에 총병 두 부대 정도를 모으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RTS의 기본인 업그레이드도 잊지 않고 2단계씩 올려줬다.
나무 : 훗... 수년간 RTS 에 길들여진 내게 이정도야 기본이지...
참고로 일꾼유닛을 이용해 주변의 나무와 돌 등의 자원을 채집하면 고급유닛 생산에 필요한 재료나 연마석 등의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다.
▶일꾼은 자원을 채집하고 건물도 고치고 아이템도 주워오고..만능 엔지니어다 |
나무 : 자 몹들아 나무님이 나가신다. 니들은 오늘 두 번 죽는 날이다. 캬캬
역시 아까와는 상황이 달랐다. 파이린 중심으로 쏘아대는 라이플의 위력을 누가 감당하랴 몹들은 저마다 아이템을 뱉으며 쓰러져갔다. 그러던 중 폭죽 같은 이펙트와 함께 영웅유닛이 랩업을 했다.
나무 : 좋아 벌써 랩2다 고랩을 향해 돌격 돌격~
영웅의 인벤토리는 8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사냥한 전리품을 모두 챙기기란 쉽지가 않다. 이럴 땐 회관에서 생산할 수 있는 마차를 이용해 일꾼과 함께 같이 다니며 몹에게서 떨어지는 아이템을 마차에 바로 바로 실어 50개의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다.
신나게 사냥을 하며 아이템을 긁어모으다 보니 어느덧 영웅의 랩은 3이 되어 있었고 맵 상의 몹은 1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영원한 강함이란 없다고 했던가.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던 총병부대도 어느덧 그 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은 전사유닛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몇 마리의 전사유닛을 더 생산한 뒤에 적의 마지막 주둔지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몬스터들은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이 나무의 부대를 전멸시켰다. 이제 남은 몬스터는 3마리…. 좋아 파이린 단독 돌격이다. 남아있는 몬스터들은 좀비들로 속도가 느린 몬스터들이기 때문에 파이린의 빠른 발로 치고 빠지는 전술과 스킬을 이용해 모두 처리할 수 있었다.
▶나무의 랩업 장면!!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그녀를 비춘다 |
영웅에겐 각자 자신만의 스킬이 있고 레벨업을 할수록 스킬의 갯수도 늘어난다. 그리고 레벨 30 이 되면 전직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결정하는 스킬에 따라 공격형과 방어형 캐릭터로 나누어진다.
‘모든 몬스터를 처리하자 종료하시겠습니까?’라는 메뉴가 떴다. 물론 더 이상 볼일은 없으니 로비로 이동을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게임을 클리어한 후에 계속 게임에 남아 맵의 자원들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뭐 그건 나중 문제고 필자는 일단 랩업한 캐릭터의 스탯을 올리고 게임중에 습득한 아이템을 착용시키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상점관리메뉴로 들어갔다.
나무 : 음.. 어디보자 카리스마는 좀 있다 올리고… 그래 최고의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니까 AP(공격력)에 몰아주자! 그리고... 아이템이... 어라... 아이템이 어디 갔어??? 헉!!!
▶힘들게 모은 장비들이 하나도 없다 ㅡㅜ |
▶황금색 빛을 발하는 레어 아이템! 녹색은 세트 아이템이다. |
이런!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급한 마음에 영웅의 인벤토리에 있던 아이템을 회관의 창고로 옮기는 걸 깜빡하고 그냥 종료해버린 것이다. 다행이 비싼 아이템은 없었기 때문에 액땜한 것이라 위안을 하고 로비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비를 구경했다.
나무 : 허… 홀리 리볼러 나인 이라…. +3 드래곤 세트..+_+ 삐까번쩍 하구만…
생각 같아선 바로 c급 맵 에서 아이템들을 구하고 싶었지만 당분간은 d급 맵에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포기하고 마는 나무…. ㅡㅜ
나무 : 뭐든지 기초가 중요한거야 +_+b
이번 기행은 기본맵인 begin-d 에서의 모험(?)을 해봤지만 다음번엔 더욱 성장한 나무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지켜봐 주세요.
▶멀티플레이 모드 클리어 후 칼리스티 님과 스샷 한방! |
-오늘의 포인트-
사냥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반드시 회관의 창고에 저장한 후 종료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더 로드 에서는 현재 세가지의 게임모드가 있다. 싱글게임 모드, 멀티플레이 모드, 대전 모드가 이것인데 혼자하기, 여럿이 하기, 한판 붙기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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