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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어 ‘데스티니 2’ 포스터 유출, 9월 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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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데스티니 2' 포스터 (사진출처: 이탈리아 게임스탑)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액티비전 ‘데스티니 2’ 포스터가 유출됐다. 게임 로고와 캐릭터 일러스트는 물론, 이제껏 베일에 싸여있던 출시 일정까지 담겼다.

문제의 포스터는 이탈리아 게임스탑 매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실제 액티비전의 제작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포스터 중앙에는 첨단 화기와 전투복으로 무장한 인간 캐릭터 셋이 그려져 있고, 우측 상단에는 ‘데스티니 2’ 로고가 보인다. 전작과 동일한 폰트에 커다란 2가 추가된 담백한 디자인이다. 끝으로 8 SEPTEMBER(9월 8일)이란 글귀도 확인 가능하다.

2014년작 ‘데스티니’는 ‘헤일로’의 산실 번지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유통한 온라인 FPS다. 지구가 외계 종족에게 유린당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죽음에서 돌아온 전사 ‘가디언’이 인류 최후의 도시를 지키는 사투를 그렸다. 당시 과감한 온라인 지원과 뛰어난 게임성이 호평을 받아 출시 하루 만에 매출 5억 달러(한화 약 5,611억 원)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데스티니’는 출시 후에도 대규모 DLC ‘더 다크 빌로우’, ‘하우스 오브 울브즈’, ‘더 테이큰 킹’, ‘라이즈 오브 아이론’을 차례로 내놓으며 세계관을 확장해왔다. 플레이어의 악전고투를 통해 수많은 외계 종족이 쓰러져갔으나, 여전히 지구의 위기가 상존한 가운데 끝을 맺었다. 따라서 ‘데스티니 2’는 전작에 이어지는 ‘가디언’의 여정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액티비전은 아직까지 유출된 포스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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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2014. 10. 16
플랫폼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번지스튜디오
게임소개
'데스티니'는 외계인의 공격으로 괴멸에 이른 수백 년 후 우주에 재도전하는 인류의 발걸음을 다룬 SF MMOFPS 게임이다. 실제 시간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데스티니'에서 플레이어는 지구에 거주하는 군인이...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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