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으로 공개된 '코드 베인'의 실제 스크린샷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페이스북)
반다이남코에서 개발 중인 뱀파이어 액션 RPG ‘코드 베인’에 대한 정보가 4월 20일에 정식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코드 베인’의 설정과 다수의 게임 스크린샷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은 대부분 일본 만화 풍 주인공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게임 그래픽이나 디자인 등에서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다른 게임 시리즈인 ‘갓 이터’를 연상시키고 있다.
반다이남코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코드 베인’은 불가사의한 재해로 문명이 멸망한 멀지 않은 미래를 무대로 삼고 있다. 재앙의 여파는 아직도 세계 곳곳에 돋아난 가시 모양의 물체와 연관이 있는 듯하며, 게임 내에서 이 뾰족한 돌기들은 ‘심판의 가시(Thorns of Judgement)’라고 불린다. 이 가시는 스크린샷으로 공개된 모든 지역에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심판의 가시’는 ‘코드 베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질 소재로 추측된다.
▲ 곳곳에 돋은 '심판의 가시'는 게임에서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질 듯하다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페이스북)
이 게임의 주인공은 ‘레브넌트’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레브넌트’는 기억을 잃고 피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는 대신 ‘기프트’라는 막강한 힘을 얻은 뱀파이어다. 하지만 지나치게 피에 탐닉하다가는 자아를 잃고 ‘로스트’라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로스트’는 흉측한 외관의 식인귀로, 게임에서 자주 적으로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로스트' 무리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페이스북)
플레이어는 ‘레브넌트’ 캐릭터마다 지니고 있는 ‘블러드 베일’이라는 아이템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블러드 베일’은 적의 피를 빨아들여 주인공의 ‘기프트’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반다이남코는 ‘블러드 베일’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코드 베인’에서는 ‘블러드 베일’와 ‘기프트’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투 전략이 크게 달라질 듯하다.
▲ '블러드베일'로 적을 공격해 피를 빨 수 있다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페이스북)
반다이남코의 마케팅 부사장 에릭 하트네스는 ‘코드 베인’이 “신선한 애니메이션의 미학과 피가 얼어붙는 듯한 게임플레이를 꼬아놓은 듯한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반다이남코에 따르면 ‘코드 베인’이 “주류 가정용 콘솔(major home consoles)”을 지원하며, 2018년 발매될 예정이다.
▲ 공개된 '코드 베인' 스크린샷들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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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dawnlee1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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