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닉 포시즈' 신규 트레일러 '커스텀 히어로'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날쌘돌이 ‘소닉’에게 든든한 동료가 생겼다. 귀여운 ‘테일스’도 박력 넘치는 ‘너클즈’도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커스텀 히어로’가 그 주인공이다.
세가는 16일(화), 자사의 최신작 ‘소닉 포시즈’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1분 30초 가량 진행되는 영상에는 도시를 파괴하는 ‘Dr.에그맨’ 로봇군단에 맞선 ‘소닉’ 일행의 활약상이 담겼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제껏 본적 없는 붉은 늑대로, 달려가는 와중에 장갑과 신발, 액세서리 등이 변화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외형을 설정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캐릭터가 ‘소닉 포시즈’의 세 번째 캐릭터로 합류한 ‘커스텀 히어로’다. 이름에서 보듯 플레이어가 종족부터 외형, 기술까지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이다. 따라서 어떤 캐릭터를 생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바뀌게 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 범위는 7개 종족과 8가지 외형 부위 등이며 와이어, 화염방사 등 기술 장착도 가능하다.
각 종족별 강점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 ‘소닉’으로 잘 알려진 ‘고슴도치’는 피해를 입었을 때 링을 수집할 수 있으며, 영상에도 등장한 ‘늑대’는 자동으로 주변의 링을 당겨온다. 듬직한 ‘곰’은 몸통박치기로 적을 날려버릴 수 있으며 ‘새’는 2단 점프로 높이 날아오른다. ‘개’는 사망하면 링 5개를 가지고 재시작하고 ‘고양이’는 공격 당하더라도 1개 링을 남긴다. 끝으로 ‘토끼’는 피격 시 무적시간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된다.
여기에 털 색상과 헤드기어 상, 중, 하단 그리고 장갑과 신발, 몸통 모양새 등 세밀한 부분을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다. 이러한 겉모습은 실제 캐릭터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플레이어의 개성을 드러내는데 꼭 필요한 요소다. 영상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털 색상과 액세서리가 굉장히 다채로움을 알 수 있다.
‘소닉 포시즈’는 세가의 간판 액션 어드벤처 ‘소닉 더 헤지혹’ 최신작으로, 올해 말 PC와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PS4 버전의 경우 국내에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정식 유통할 예정이다.
▲ '소닉 포 시즈' 속 '커스텀 히어로'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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