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웨이 아웃' 트레일러 (영상출처: EA 공식 유튜브 채널)
EA가 E3 기간에 맞춰 독특한 어드벤처 신작을 소개했다. 플레이어 두 명이 힘을 합쳐 감옥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어 웨이 아웃'이다. 특히 한 화면을 두 개로 나누어 진행하는 '화면분할'로만 모든 플레이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2인 플레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EA는 6월 10일, EA 플레이 2017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어드벤처 신작 '어 웨이 아웃'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13년에 출시된 '브라더스: 더 테일 오브 투 썬즈(이하 브라더스)'로 알려진 스웨덴 개발사, 스타브리즈의 신작이다.
'브라더스'가 형과 동생, 두 캐릭터를 동시에 다루는 퍼즐로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 작품 '어 웨이 아웃'은 죄수 두 명의 콤비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 전작이 플레이가 두 캐릭터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두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하나씩, 게이머 2인이 함께 게임을 진행한다.
여기에 게임 전체가 '화면분할'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 명이 붙어 앉아 화면 하나를 보며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이 이러한 분할된 화면은 온라인 멀티플레이는 물론 로컬 플레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즉, 플레이어는 항상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 '어 웨어 아웃'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EA 공식 유튜브 채널)
앞서 말했듯이 '어 웨이 아웃'은 탈옥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죄수 2인을 플레이어가 각각 플레이하며, 서로 힘을 합쳐 퍼즐을 풀며 경찰과 다른 죄수를 피해 감옥에서 탈출해야 한다. 목표지점으로 가는 동료를 도와주기 위해 앞에 있는 경찰에게 말을 걸어 주위를 끌어주거나, 한 명은 카트를 밀고 다른 한 명은 상자에 담겨 몰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특히 캐릭터 2종을 플레이어가 하나씩 다루고, 각 캐릭터의 시야가 분할된 화면에 각각 담긴다. 즉, 화면 하나로 캐릭터 2명의 시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진행에 따라 각 화면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보인다. 즉, '각 화면에 담긴 서로 다른 시야' 자체가 또 다른 퍼즐 요소로 통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감옥에서 탈출한 후에는 두 죄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 웨이 아웃'은 2018년 초에 PS4와 Xbox One,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 '어 웨이 아웃'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E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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