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신규 월드베스트 'L. 보누치' 출시 예상

지난 24일,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이 진행됐다. '축구의 신' 마라도나와 호나우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올해의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뽑히며 2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호날두는 11년 연속으로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다른 멤버로는 메시, 네이마르, 크로스, 이니에스타 등 쟁쟁한 선수들이 뽑혔다. 참고로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다섯 명이나 뽑혀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3 감독들이 가장 주목한 선수는 호날두가 아닌 레오나르도 보누치였다. 지금까지 피파온라인3는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를 게임 내 '월드베스트' 시즌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파온라인3는 SNS를 통해 보누치의 월드베스트 카드 추가 예정 소식을 알렸다. 그렇다면 이제 관심사는 능력치와 시세로 돌아간다. 일반적으로 월드베스트 선수는 일반 최고 시즌에서 오버롤이 1~2 높게 책정된다. 현재 오버롤이 가장 높은 보누치는 CP와 LP로, 둘 다 84다. 만약 월드베스트 보누치가 나오게 된다면 오버롤은 85~86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세는 기존 월드베스트 센터백 선수와의 비교로 예상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퍼디난드다. 보누치의 추정 오버롤과 비슷한 86의 오버롤을 지니고 있으며, 키 또한 189cm로 190cm인 보누치와 큰 차이가 없다. 2017년 10월 27일 10시 20분 기준, 퍼디난드의 1강화 매물은 8억 EP를 형성하고 있어 보누치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보누치의 월드베스트 시즌 추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L. 수아레스의 선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2017년 1월 10일, 피파온라인3는 월드베스트 수아레스 추가 소식을 알렸고, 2월 23일에 업데이트했다. 이를 배경으로 보누치 역시 출시에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4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크리스 브런트(CP)다.

크리스 브런트는 현재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에서 활약 중인 북아일랜드 축구 선수다. 미들즈브러 FC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으며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잠시 활약했다. 이후 현재 소속팀에 정착했고, 팀의 EPL 승격에 일조했다. 

실제 축구에서 브런트는 왼발의 킥력이 대단한 선수로 유명하다. 이를 반영한 듯 피파온라인3의 CP 크리스 브런트는 특성에 '주발 선호'와 '중거리 슛 선호'가 있다. 

브런트는 LW, LM으로 기용할 수 있고, CAM도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크로스가 88로 일품이며, 측면 자원에게 중요한 속력과 가속력 역시 85, 82로 준수하다.

2017년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크리스 브런트의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640만 EP다. 왼발을 선호하는 감독들에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고, 프리미엄 팀 컬러까지 적용 받는 걸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2002 전설과 K리그 더 클래식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CP시즌은 최저 가격이 크게 떨어져 눈길을 끈다. 같은 프리미엄 시즌 LP의 소폭 상승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라이브(16) 시즌의 2주 연속 하락도 눈여겨볼만하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전주 대비 12%나 상승했다. 그 외 월드전설, 유럽리그전설, 월드베스트는 한 자릿수의 시세 변동만 보였다. 그런데 월드베스트 수아레스는 별다른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6%나 상승해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