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우승자 팀 컬러 시세 분석

지난 14일, 피파온라인3는 업데이트를 통해 챔피언십 우승자 팀 컬러를 변경했다. 이번 챔피언십 우승자는 국제에 이어 국내까지 최강자 자리에 오른 정재영이다. 개인 방송으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선수기에 그의 우승자 팀 컬러는 제법 이슈가 됐다.

일단 챔피언십 우승자 팀 컬러는 대대로 좋은 가성비로 유명했다. 심지어 이번엔 많은 팬을 보유한 정재영의 팀 컬러기에, 지난 김정민 때보다 관련 선수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정재영 팀 컬러를 감독들이 영입하기 용이하도록, 선수 몸값을 조사해 지난 주 가격과 비교해보고 결승전 당시 강화 수치를 알아보았다.

조사 결과 정재영의 마스코트라고 볼 수 있는 M. 반 바스텐(CC)의 몸값이 가장 비쌌다. 다음은 차례대로 V. 콤파니(LP), P. 포그바(EC)가 집계됐다. 두 선수 중 포그바의 경우 월드베스트 시즌보다 좋다는 평이 많다.

중저가에선 페페(CP)와 S. 케디라(10WC)가 눈에 띈다. '금카'가 아닌데도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우승자 팀 컬러 대상 선수들 몸값이 치솟고 있는데, 만약 중저가에 해당 스쿼드를 맞출 생각이라면 빠른 영입을 추천한다.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파비안 루스텐베르거(LP)다.

루스텐베르거는 스위스의 축구선수로 자국리그 소속인 'FC 루체른'에서 데뷔했다. 현재는 독일 1부리그 분데스리가에 속한 '헤르타 BSC'의 주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이사항으론 동료 골키퍼가 퇴장으로 이탈해 있는 8분간 골문을 지킨 사례가 있다.

피파온라인3 LP시즌 파비안 루스텐베르거는 84의 높은 점프로 중앙 수비수 치곤 작은 180cm 키를 보완한다. 그리고 헤딩도 81로 제법 준수해 공중전에 일가견이 있다. 대인 수비와 태클 역시 83으로 평균 이상이며, 가로채기 82, 슬라이딩 태클 81로 수비 능력도 좋은 편이다.

2017년 12월 15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루스텐베르거의 1강화 카드는 경매장에 매물이 없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1강화 기준가는 1,000만 EP다. 프리미엄 팀 컬러에 2-3의 공수참여도를 지니고 있으며, CB에 CDM까지 겸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수 키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지난 15일, 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가 진행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었고 토트넘이 2:0 승리를 거뒀다. 슈팅시도(25:7)와 점유율(75.4;24.6)에서 알 수 있듯이 토트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우리나라 선수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어 익숙한 클럽이기도 하다. 특히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은 '물이 올랐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해당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무려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만약 이번 경기에 힘입어 12월까지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면, 이 상이 만들어진 이래 18번째로 이달의 선수상 3회 수상자가 된다.

지난 이적 시장 분석에서도 다뤘듯이 현재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은 17시즌 선수 중 TOP 5의 몸값을 자랑한다. 비록 오버롤이 80 이하지만, 최근 연이은 선발 기용과 좋은 성적이 높은 시세의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 만날 상대가 EPL에서 무패행진 중인 맨체스터 시티다. 해당 경기가 지나고 난 뒤 시세가 어찌될 지는 미지수다.

지난 주 몇 안 되는 상승세를 보였던 라이브(17), 16EC, 14WC는 잠시 주춤했다. CP와 WB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고, 유럽리그전설과 WL는 그야말로 대폭락했다.

반면, K리그 클래식과 2002전설은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트레이드 DAY로 지난 주 시세가 급락했었는데, 이번 주 다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2002전설의 이천수는 무려 20%나 상승했다.

한편, 라이브 시즌의 손흥민은 실제 축구의 활약과 맞물려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31%나 되는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주 19% 상승한 것과 맞물리면 어마어마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