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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완다와 거상'과 '진 삼국무쌍 8'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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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뭇 닌텐도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한국어판이 발매됐습니다. 명작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엇갈립니다. 이유인즉슨, 카트리지에 붙은 라벨이 독일판이라, 재활용이 의심된다는 것이죠. 이전부터 한국닌텐도가 미흡한 현지화로 지적을 받아온 것이 이번 사태에 기름을 붓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좀 더 큰 성공을 거두려면 한국닌텐도도 좀 더 국내 유저 반응을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과거 명작이 PS4로 돌아옵니다. 2005년 많은 게이머들을 감동시킨 ‘완다와 거상’, PS3 액션게임 ‘드래곤즈 크라운’이 PS4에서 보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재탄생합니다. 이외에도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진 삼국무쌍 8’ 같은 신작도 있죠. 닌텐도 스위치로도 ‘걸 메탈’,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등이 찾아옵니다. 그야말로 콘솔 주간이네요.

PS2의 감동을 PS4로 만난다, 완다와 거상 한국어판 발매 (2월 6일, PS4)


▲ '완다와 거상' 트레일러 (영상제공: SIEK)

PS2 시절 꼭 해봐야 할 명작으로 꼽히던 우에다 후미토의 역작 ‘완다와 거상’이 PS4로 찾아옵니다. 두 세대를 뛰어넘어 발전한 그래픽으로 명작의 감동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과거 이 게임을 해 본 유저라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겠고, 게임을 해보지 못했다면 지금의 절호의 찬스입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완다와 거상’은 블루포인트 게임즈와 SIE 재팬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PS4의 성능에 맞춰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도 원작의 깊이 있는 스토리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에도 완다는 사랑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거상들에게 맞서게 되죠. 과연 그 결말은...?

TPS와 RPG의 만남,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한국어판 발매 (2월 8일, PS4)


▲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트레일러 (영상제공: BN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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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마법의 세계에서 총과 화약의 세계로. 2월 8일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한국어판이 PS4로 출시됩니다. 시리즈 첫 슈팅게임은 어떤 느낌일까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은 원작 3부에 해당하는 ‘팬텀 불릿’을 기반으로 합니다. 소설 주인공인 ‘키리토’ 대신, 플레이어의 분신을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게 되죠. 특히 게임 중에 플레이어가 내리는 선택과 결단이 스토리에 크게 반영되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RPG와 TPS 재미를 한 번에 담아냈습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핸드건, 어썰트 라이플, 로켓 런처 등 다양한 총기를 사용해서 진행합니다. 원작 설정에서 등장한 불릿 서클, 불릿 라인 등의 도움 시스템이 추가되어 콘솔 슈팅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원하는 총기를 선택하고, 스킬을 익히며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등, RPG 요소도 충분해 색다른 ‘소드 아트 온라인’을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픈월드 무쌍 액션 실현, 진 삼국무쌍 8 한국어판 발매 (2월 8일, PS4)


▲ '진 삼국무쌍 8' 트레일러 (영상제공: 디지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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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 액션’이라는 장르를 창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 삼국무쌍’이 변화를 시도합니다.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택한 ‘진 삼국무쌍 8’입니다. 국내에도 2월 8일 PS4버전이 한국어판으로 발매됩니다.

게임은 ‘황건의 난’부터 시작하는 10장의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시나리오에서 주어진 최종 목표를 공략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주요 임무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뢰나 정보수집, 다른 무장과 관계 맺기 등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죠. 서브미션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주요 임무 난이도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진 삼국무쌍’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액션도 크게 진화했습니다. 적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펼치는 ‘스테이트 콤보 시스템’, 필드에 놓인 각종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액션’이 새로 탑재되어, 보다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전투라도 정면 돌파나 높은 곳에서의 기습, 밤 중에 잠입하기 등 여러 방법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오픈월드를 맞아 자유로워진 ‘진 삼국무쌍’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한국 문명은 여전히 강력하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 발매 (2월 8일, PC)


▲ '시드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 트레일러 (영상출처: '문명 6'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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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대표 타임머신 ‘문명’이 새로운 확장팩을 맞아 강화됩니다. 2월 8일 발매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흥망성쇠’가 그 주인공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확장팩은 문명의 흥망성쇠를 그립니다. 새로운 요소로 문명의 황금기와 암흑기가 추가됩니다. 플레이어가 어떤 업적을 쌓았느냐에 따라 시대점수가 쌓이고, 이를 통해 문명 황금기를 열 수 있습니다. 시대 점수가 부족하다면 말만 들어도 암담한 암흑기가 펼쳐지죠. 대신 암흑기에서는 특별한 정책을 사용할 수 있고, 점수를 높이 쌓아 강력한 보상이 주어지는 ‘영웅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추가돼 진정으로 '역사'를 써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저들에게 더욱 반가울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문명이 새로 추가됩니다. 특히 선덕여왕이 이끄는 한국 문명은 지난 5편처럼 강력한 과학력을 기반으로 위용을 떨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명이 추가되니, 다시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액션도 ‘먹방’도 강화, 드래곤즈 크라운 PRO 한국어판 발매 (2월 8일, PS4)

드래곤즈 크라운 PRO
▲ '드래곤즈 크라운 PRO' 스크린샷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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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했던 바닐라웨어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드래곤즈 크라운’이 PS4로 나옵니다. 2월 8일 발매되는 ‘드래곤즈 크라운 PRO’입니다.

‘드래곤즈 크라운 PRO’는 지난 2013년 PS3와 PS비타로 출시됐던 ‘드래곤즈 크라운’을 PS4로 옮긴 게임입니다. 전세계 누적판매 100만 장을 기록하며 인정받은 게임성은 그대로, 여기에 기존에 진행됐던 모든 업데이트를 반영한 상태로 발매되어 게임 밸런스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4K 해상도를 지원해 특징적인 판타지 그래픽을 더욱 보강합니다. 여기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음악도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새로 녹음했습니다. 왕가의 비보 ‘드래곤즈 크라운’을 찾는 모험을 더욱 현장감 넘치게 즐길 수 있겠네요.

불타올라라 소녀들의 메탈혼! 걸 메탈 발매 (2월 8일, 닌텐도 스위치)


▲ '걸 메탈'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DMM게임즈 공식 유튜브)

닌텐도 스위치의 모션 인식 기능을 십분 활용한 리듬게임이 나옵니다. 오는 2월 8일 발매되는 ‘걸 메탈’이 그 주인공입니다. 소녀 밴드의 불타는 메탈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우주인에 의해 여고생 ‘호시노 린코’와 융합되어 버린 남학생입니다. 그리고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인을 막기 위해, 메탈 밴드를 결성해 밴드 배틀을 벌이게 됩니다. ‘메탈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셈이죠. 장르명은 무려 ‘메탈 드럼 쥬브나일 SF 코믹’인데요, 감히 상상치도 못할 스토리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게임은 조이콘을 휘둘러 드럼을 치는 것처럼 플레이하게 됩니다. 오른손으로는 베이스드럼을, 왼손으로는 스네어드럼을 칩니다. 양손을 동시에 흔들면 심벌즈를 치죠. 이 3가지 조작법으로 리듬에 맞게 드럼을 치면 됩니다. 특히 HD진동을 통해 진짜 드럼을 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숨어있는 메탈의 혼을 닌텐도 스위치에서 불태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위치로도 출격,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여 부활하라 발매 (2월 9일, 닌텐도 스위치)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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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가 2월 9일, 닌텐도 스위치로 나옵니다. 게임은 미국 닌텐도e샵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일본에는 3월 1일 발매됩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는 용사가 세상의 절반을 주겠다는 용왕의 꾀임에 넘어가 멸망의 위기에 처한 아레프갈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빌더’가 되어 무너진 아레프갈드를 재건하게 됩니다. 특히 ‘마인크래프트’처럼 다양한 블록과 소재를 모아 집을 짓거나 아이템을 만드는 샌드박스 요소, 그리고 RPG다운 모험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특별한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자유로운 모험과 탐색이 가능한 ‘알 수 없는 섬’에서 탈 수 있는 ‘베이비팬서’죠. ‘베이비팬서’에 탄 상태로 적을 물리치면 특별한 아이템을 얻고, ‘드래곤 퀘스트’ 게임 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PS4에서 검증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의 매력이 더욱 강화된 스위치판, 필구 타이틀임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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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와 거상 2005. 10. 18
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SIEK
게임소개
모든 인간이 사라진 세계, 남은 인류는 주인공과 영혼을 잃은 소녀 완다 뿐이다. 거대한 거상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소녀의 영혼을 찾기위한 여정을 떠난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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