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 티저 영상 (영상출처: 포커스홈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워해머 40K’ 시리즈에서도 가장 비정하고 잔혹한 행성이 온다.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행성 '네크로문다'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 나오는 것이다. 포커스홈 인터렉티브가 유독물로 뒤덮인 행성에서 벌어지는 갱단의 싸움을 담은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다.
포커스홈 인터렉티브는 6일(현지기준), 신작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 배경이 되는 ‘네크로문다’는 공업화로 파괴되어 사람이 살수 없게 된 ‘하이브 월드’의 행성 중 하나로, 수 억 명에 달하는 사람이 얼기설기 엮인 도시 ‘하이브’에서 살아간다. 도시 지하 ‘언더하이브’에서 벌어지는 갱단의 전투를 그린 미니어처 게임이 있기는 하지만, ‘네크로문다’를 상세하게 묘사한 것은 흔치 않아, 이번 작품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 개발사 로그 팩터는 지난 2015년에도 ‘워해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턴제 시뮬레이션게임 ‘모드하임: 시티 오브 더 댐드’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 역시 속도감 있는 전술과 RPG 요소, 깊이 있는 유닛 커스터마이징 등의 콘텐츠를 지녔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비슷한 게임 콘텐츠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도시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갱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무기와 약물을 사용하는 애셔 갱단, 유전자 개조를 통해 강화된 신체를 지닌 골라이아스 갱단 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총알과 칼이 왕인 곳에서 목숨은 싼 값이다. 특히 네 것은 더욱”이라는 대사 등을 통해 비정한 지하 세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는PC, PS4, Xbox One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출시 일정을 비롯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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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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