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작년에 출시되어 국내 모바일 시장을 뒤흔들어놓은 '리니지M'이 PC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 역시 범상치 않은 존재다. 20년 만에 출격하는, PC에도 없는 독자 클래스 '총사'가 5월 30일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5월 15일에 열린 '리니지' 1주년 기념 미디어 행사를 통해 모바일 '리니지M'과 PC '리니지' 간의 결별을 선언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이제 '리니지M'은 새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리니지'와 '리니지M'은 독자적인 노선을 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와 함께 PC에 없는 신규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김택진 대표는 "20년 만에 등장하는 '리니지M'만의 신규 클래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 '리니지M' 1주년 기념 미디어 행사 현장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신규 클래스 '총사'는 오는 5월 30일에 적용되는 '리니지M'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블랙 플레임' 핵심이다. 20년 동안 검과 마법이 지배했던 '리니지' 세상에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기존 직업과 크게 차별화된 부분이다. 원거리에서는 총을 쏘고, 근거리에서는 총으로 적을 가격하는 만능 캐릭터다.
▲ 총을 사용하는 만능 캐릭터 '총사'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캐릭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존 직업과 구분되는 점은 단지 '무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성구 유닛장은 '총사'는 기존에 자리잡힌 전투의 틀을 뒤흔들 클래스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이성구 유닛장은 "리니지M 전투는 연계기다. 0.1초에서 0.5초 사이에 이레이즈매직(마법방어 약화)를 넣고, 상대 버프를 삭제하고, CC기로 제압하고, 마지막에 마법사가 강한 한 방을 넣는 것이 15년 간 이어진 기본적인 전투다"라며 "총사는 '마법의 탄환'으로 이 구도를 깨고 변수를 만들 수 있게 개발되었다"라고 전했다.
▲ 기존에 잡힌 전투의 틀을 깨버리는 것이 '총사'의 특징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표적인 스킬로는 요정의 방어 기술 '어스바인드'를 깨버리는 '어스바인드 브레이크'와 중거리에서 던질 수 있는 CC기 '스턴'이 있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이동하며 총을 발사하는 '대시'와 원거리에 있는 캐릭터에게 강력한 한 방을 먹일 수 있는 '데스스나이핑'도 갖췄다. 이성구 유닛장은 "전장에서 단체전을 할 때 위기에 처한 캐릭터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총사'가 있다면 외각으로 빠질 때 더 큰 위험이 다가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근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면 일정 확률로 상대를 '출혈' 상태에 빠지게 만들 수 있다. '출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추가 대미지를 입할 수 있다. 이성구 유닛장은 "혈맹 단위에서는 전술적으로 키워야 하는 클래스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기존과 다른 스킬 체계로 무장한 '총사'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지만 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총사'를 언제 80레벨까지 키워서 실전에 써먹느냐다. 레벨업 속도가 느린 '리니지M'이라면 이러한 걱정이 기우는 아니다. 이에 대해 이 유닛장은 "총사는 몰이 사냥이 가능해서 다른 클래스보다 성장 속도가 높다. 여기에 다양한 레벨업 스킬과 성장 지원 프로모션 등을 통해 더 빠르게 전장에 들어갈 수 있다"라며 "전장을 하지 않는 개인 플레이어들도 빠른 성장과 근원거리를 동시에 커버하는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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