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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노 맨즈 스카이' 평가, 패치 3일 만에 '매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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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업데이트 된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영상출처: 헬로게임즈 공식 유튜브)

기대에 못 미치는 완성도로 ‘미완성 게임’이라는 질타까지 받았던 ‘노 맨즈 스카이’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큰 변모를 이뤘다.

‘노 맨즈 스카이’는 출시 당시 공개했던 화려한 트레일러 영상과 달리 부족한 완성도를 보여 ‘허위광고 게임’, ‘미완성 게임’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에 개발사는 2년간 그래픽 개선, 버그 픽스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갔고,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비로소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


▲ 과대 광고라고 지적받았던 문제의 트레일러 (영상출처: 헬로우게임즈 공식 유튜브)

게임이 그간 지적받아왔던 문제점은 부족한 콘텐츠, 불친절한 시스템이다. 광활한 우주 배경에 비해 즐길 거리가 부족했고, 1인칭 모드만 지원해 시야가 제한되고, 원하는 지역에 마음대로 건물을 짓지 못하는 등 여러 면에서 자유도를 체감하기 힘들었다. 개발사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난 24일, 대규모 업데이트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멀티플레이’와 ‘3인칭 모드 추가’, 그리고 행성 어디에나 베이스캠프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해외 반응은 뜨겁다. 게임 전문 외신 폴리곤은 “여전히 다양한 문제점이 남아있으나, 긍정적인 면이 부정적인 면을 넘어섰다”며 “노 맨즈 스카이의 재림, 5년 전 처음 공개됐을 때 약속했던 내용과 부합하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코타쿠는 “모든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은하계를 탐험하는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팀 평가 또한 대체로 호평이다. 스팀 ID Cringe Attack은 “사람마다 재미의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맹목적인 비난을 받을 단계는 지났다고 보인다”, 그리고 오뚝오뚝은 “많은 사람이 망겜이라고 하던데 최근 업데이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그 결과, 출시 이후 ‘부정적’ 평가에서 벗어나질 못했던 ‘노 맨즈 스카이’는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 약 3일 만에 '노 맨즈 스카이' 평가가 뒤집혔다 (자료출처: '노 맨즈 스카이' 스팀 페이지)

‘노 맨즈 스카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그런 문제점을 점차 고쳐나갈 예정이다. 헬로게임즈는 “이것은 중요한 업데이트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긴 여정으로 본다면 일부일 뿐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 맨즈 스카이를 가꿔나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개발사의 포부가 담긴 공지 (사진출처: '노 맨즈 스카이'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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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헬로게임즈
게임소개
'노 맨즈 스카이'는 드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여러 행성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행성에서 자원을 수집하거나 자원을 두고 다른 사람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자세히
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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