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 발매되는 '콜 오브 크툴루'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크툴루 신화를 배경으로 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콜 오브 크툴루'가 게임 출시를 앞두고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의 전체를 꿰뚫는 공포와 그로 인해 미쳐가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가 드러나 있다.
'광기 미리보기(Preview to Madness)'로 이름 붙여진 이번 영상에는 의문의 동굴, 고래의 시체, 인간과 괴물이 혼합된 듯 한 미지의 존재, 광신도와 촉수 등 게임 분위기를 짐작할 만한 장면들이 연이어 나온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그림 앞에서 울부짖는 인물에서부터 사방에서 마수를 뻗치는 괴물의 손길 등이 묘사되며 광기 어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콜 오브 크툴루' 프리뷰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콜 오브 크툴루'는 크툴루 신화의 아버지 러브크래프트가 집필한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20세기 초반 사립탐정 에드워드 피어스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호킨스 가족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다크워터 섬에서 주인공은 적대적인 섬 주민과 미심쩍은 경찰을 만나며 우주적 공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신력(Sanity) 수치다. 정신력은 피어스가 정신을 놓지 않게 만드는 힘으로, 공포에 직면할 때마다 조금씩 손상된다. 정신력 수치에 따라 게임 진행이나 엔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수치 관리가 필요하지만, 일부 장면은 정신력을 크게 소모해야 극복할 수 있다.
'콜 오브 크툴루'는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30일(현지시간) PC와 PS4, Xbox One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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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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