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베트남 게임산업 협력 컨퍼런스에서 강연 중인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교수 (사진제공: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와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10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게임산업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게임학회, 콘텐츠미래융합포럼,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과 베트남 게임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베트남 양국 게임산업 발전 및 게임 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아시아 게임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란 제목의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 날 컨퍼런스는 '양국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동력으로써의 게임'을 주제로 산업 관련 세션과 '아시아 시대를 위한 창조적 게임인력 양성' 주제의 인력 양성 관련 세션,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위정현 회장은 키노트에서 "베트남의 향후 발전 전략은 기존의 조선이나 자동차 같은 중후장대형 산업 발전 경로가 아닌 ICT와 우수 IT 개발인력에 기반한 경로 단축형 캐치업 전략을 구사해야 됨을 주장했으며, 특히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공한 베트남의 Flappy bird의 개발 사례를 들어 그 실현 가능성을 주장하고 한-베트남 IT와 게임인력 교육과 게임 공동개발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베트남 측 연사로 나선 Pham Anh Tuan 국장(베트남 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은 베트남 ICT 산업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게임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과 인력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오석희 가천대학교 교수와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 VTC온라인 이용득 부사장이 각각 한국과 베트남 게임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의견을 전했다.
이어진 인력 양성 관련 세션에서는 한동숭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 회장의 한국 게임 교육 기관 현황 소개와 성정환 숭실대학교 교수의 인터렉티브 창작자 양성에 관한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김영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는 "1억의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현지에서 개발된 게임이 거의 없고 해외 게임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베트남의 게임 산업 현실에서 한국 게임 교육계가 진행해 온 팀 프로젝트 기반의 게임 제작 경험 인력 양성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4차산업, VR 등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 (옥수열 동명대학교 교수)와 지역 기반 게임산업 발전 방안 (안태홍 전남과학대학교 교수) 등이 소개됐다.
'한국-베트남 게임 로드쇼'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의 60% 이상이 40대 미만인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콘텐츠 시장에 한국의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콘텐츠 기술력이 결합되면 양국의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에 개소한 한국-베트남 IT 지원센터 등에서 협력 채널 역할을 다하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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