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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380억, 전년대비 23.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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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컴투스)
▲ 컴투스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7일, 2018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198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당기순이익 29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7% 하락했으며, 전기대비 3.4% 하락했다. 매출이 이와 같이 하락한 데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해외 매출 감소와 '서머너즈 워'를 제외한 다른 게임의 국내 매출 하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 중 83%에 해당하는 994억원을 해외에서 벌여들였다. 15분기 연속 해외매출 80%를 넘어섰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 매출 비중이 50%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 글로벌 매출은 9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7% 하락했으며, 전기대비 3.5%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 하락을 뒤집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이와 별개로 컴투스는‘서머너즈 워’와 모바일 야구게임 ‘MLB 9이닝스18’ 및 ‘컴투스프로야구2018’ 등 다양한 게임들 실적을 바탕으로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MLB 9이닝스18’ 및 ‘컴투스프로야구2018’는 10월 한달간 역대 월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컴투스는 자사 인기게임 IP를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 2018'로 신규 유저를 유입한 '서머너즈 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외에도 캐릭터 상품 판매와 애니메이션, 코믹스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인지도와 라이프사이클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사전예약을 실시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12월 중순에 출시될 에정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서비스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댄스빌', '버디크러시'같은 캐주얼게임과 '히어로즈워 2', '서머너즈 워 MMORPG'같은 RPG 신작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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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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