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개막한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LCK) 스프링이 1라운드를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를 점령한 주역은 수준이 다른 경기력으로 '어나더레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그리핀과 샌드박스다.
올해부터 LCK는 종로 'LoL PACK'에 열린 전용 경기장 'LCK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1라운를 휘저은 주역은 신흥강자들이다. 작년에도 남다른 강세를 보이며 결승전까지 올랐던 그리핀은 10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핀에 이어 돌풍을 일으킨 주역은 챌린저스에서 승격한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이번 시즌에 샌드박스 게이밍은 7승 2패를 기록하며 그리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리핀에 이어 샌드박스마저 강세를 드러나며 기존과는 다른 '어나더레벨'이라는 단어가 1라운드를 점령한 것이다.
이 외에도 경기적으로도 메타 변화가 역동적이었다. 초반에는 '아트록스', '카시오페아', '우르곳', '루시안', '이렐리아', '아칼리', '라칸', '갈리오'까지 챔피언 8종이 강세를 보이며 '8대장'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메타는 골드 수급을 포기하는 이른바 '단식' 메타다. 정확히 말하면 CS 수급 대신 킬로 골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특히 킹존 드래곤X는 SKT T1과 경기에서 5명 중 3명이 단식 메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에 대한 새로운 별칭도 생겼다. 샌드박스 소속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은 폭발적으로 좋아진 경기력으로 '성령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SKT T1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역시 이즈리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테즈리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해설 및 관계자에 대한 별명도 눈길을 끈다. LCK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클템' 이현우는 인기 드라마 'SKY캐슬'을 패러디한 'LCK 캐슬' 영상에서 LCK 코디네이터로 등장하며 '클주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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