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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데이즈 곤'만 체면치레, 대작 가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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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견했던 4월 게임매장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데이즈 곤', '지구방위군 아이언레인', '캐서린 풀보디', '크라이스타' 등 다양한 신작 타이틀이 출시되긴 하지만,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매장 방문을 이끌어 낼 만한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 게임매장을 돌아보자 그런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바하 RE:2', '데메크 5', '디비전 2', '세키로' 등으로 이어진 1·2·3월 풍작이 지나고, 본격적인 대작 가뭄이 시작된 것이다. 게임메카는 용산 게임몰, 대원샵, 국제 전자센터 등을 찾아 게임매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 과연 4월 게임 매장은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데이즈 곤'만 체면치레, 4월 신작 '역부족' 
 
결론부터 말하자면, 4월 출시된 신작들은 모두 3개월도 전에 출시된 '바이오 하자드 RE:2'도 따라잡지 못한채 판매 하위권에 머물렀다. 유일하게 PS4로 출시된 '데이즈 곤' 만이 체면치레를 했을 뿐, 매장 판매순위에서는 구작들만 가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전문매장 게임몰 관계자는 "'데이즈 곤이 조금 관심 받았을 뿐,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종합 게임 매장 CD 마을 관계자 또한 "'데이즈 곤' 빼고는 거의 관심을 못 받았다"며 "그 '데이즈 곤'마저 평가가 좋지 않아 인기가 빠르게 식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 4월 게임 매장에서 유일하게 높은 판매세를 보인 '데이즈 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실제로 4월 말 게임매장 판매 순위를 보면 1순위에 '데이즈 곤'이 자리잡긴 했지만, 그 밑으로는 전부 구작 뿐이다. 심지어 1월 출시작인 '바이오 하자드 RE: 2'가 아직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월 신작들의 화력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작이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닌텐도 진영도 마찬가지다. 4월 출시작으로는 '요시 크래프트 월드'와 '닌텐도 라보 VR', '털실 커비 이야기 플러스'가 있었지만,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 구작 타이틀의 인기를 넘지 못했다.


▲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매장 판매 순위에서 신작을 볼 수 없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작 가뭄 시작? 암운 드리운 게임매장

4월에 시작된 대작 보릿고개가 5월에는 끝나길 바라 보지만, 안타깝게도 5월 예보 역시 그다지 밝지 않다. '토탈 워: 삼국', '스플래툰 2', '레이지 2', '팀 소닉 레이싱', '킹덤 하츠 3'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이 출시되긴 하지만, 4월이 그랬듯이 '강력한 한 방'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5월 출시 예정 신작 중 딱 떠오르는 타이틀이 있느냐"는 물음을 던지자, 매장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대답을 망설였다. "떠오르는 게임이 없을 정도인가"라는 추가 물음을 던지자 그제서야 매장 관계자는 "맞다"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나마 닌텐도 매장은 사정이 조금 낫다. 신작은 없지만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닌텐도 답게,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가족 단위 손님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닌텐도 전문 매장 대원샵 관계자는 "5월 2일 '스플래툰 2'가 정식 발매되기 때문에 어린이날 대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정의 달 5월이 기대되는 닌텐도 매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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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곤 2019년 4월 26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벤드스튜디오
게임소개
‘데이즈 곤’은 SIE 산하 벤드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게임으로, 전세계를 뒤덮은 질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인 ‘프리커’로 변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디컨’이 되어, 가혹한 세상을... 자세히
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댓글 34 (댓글을 달면 1포션이 지급됩니다)

Yuri Sato2019-05-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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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돔하츠3는 어따 팔아먹었수?? 대작이 버젓이 있는데 지가 모른다고 아예 없는셈치네? 게임 모르면 기자 하지 마슈. 그러니까 기레기 소리 듣지

Yuri Sato2019.05.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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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돔하츠3는 어따 팔아먹었수?? 대작이 버젓이 있는데 지가 모른다고 아예 없는셈치네? 게임 모르면 기자 하지 마슈. 그러니까 기레기 소리 듣지

히데요시2019.05.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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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마지막 부분
"4월에 시작된 대작 보릿고개가 5월에는 끝나길 바라 보지만, 안타깝게도 5월 예보 역시 그다지 밝지 않다. '토탈 워: 삼국', '스플래툰 2', '레이지 2', '팀 소닉 레이싱', '킹덤 하츠 3'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이 출시되긴 하지만, 4월이 그랬듯이 '강력한 한 방'이 없기 때문이다."
역시 기레기 운운하는 사람들의 수준이란...

드림캐스트2019.05.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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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는 어린이날 선물로도 괜찮겠네요.

jungpo10002019.05.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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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5 나오다는 말이...

최고가될래2019.05.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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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곤 해보고 싶네...

졸가메2019.05.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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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흥행은 역시 게임성이랑 직결되죠..

유니버스2019.05.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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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쉬어가는 달인가..

야구몰라요2019.05.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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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내내 대작이 나오면 대단한거고 비정상인데
쉬어가는 달도 있어야죠

sakikkun2019.05.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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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 대세인지라...

써니2019.05.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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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신작을 달라

멕흐로2019.05.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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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플5루머도 돌고 예고된 대작말고 aa급이 나오긴 애매할수도있겠네요. 이미 명작인 ps4독점작이 많다보니..

골프매니아2019.05.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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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은 게이머로써 쉬어가는 타임ㅎㅎ

hst1112019.05.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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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재밌을것 같은 작품들이 있네요

미친소2019.05.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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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이 있으니 애들 선물 핑계대고 아빠들의 러쉬로 좀 반짝하지 않겠어요?

모노블로스2019.05.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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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그대는 도덕책..

아칼리2019.05.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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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차렸다는 데이즈 곤도 그렇게 좋은 평가는...

아이쿠루2019.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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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곤 괜찮아 보였는데, 기대보단 별로였나 보군요

금강22019.05.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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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곤은 그래도 이번 패치로 프레임드랍 완화로 쾌적하네요

트라빈컬2019.05.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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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대작이 나온다면 내 주머니 사정은..... 차라리 쉬어가는 타임 가진게 잘 되엇다고 봅니다만. 쌓여있는 게임들 할 시간도 생기고....ㅎㅎㅎ

너의기억2019.05.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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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하고싶네요

데세르비르2019.05.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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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없으니 빈곤의 시절

검은13월2019.05.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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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곤도 호불호는 좀 많이 갈리는 게임이지...

해빌2019.05.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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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숍의 이점은 현장에서 구경 하면서 마음에 드는 건 픽업하는 거겠죠?
음.. 대작 여부에 따라서 매장의 흥망이...
한참 동안 오프라인 CD/DVD 매장은 못 봤는데
아직 생존해 있는 곳 도 있군요

엉클베리2019.05.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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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까지 할만한 게임은 많이 있는거 같은데 신작이 없을뿐이죠

wnalstjr2019.05.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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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참 달리다가 지금 쉬는 기간인듯 너무많이 샀어 ...

세릴라도2019.05.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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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나오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으니

드림캐스트2019.05.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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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반응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모양이군요. 데이즈 곤은 평가 뜨고 환불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대장2019.05.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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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가뭄은 슬프네요

피파폐인2019.05.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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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방 가고싶어지는 기사

무적2019.05.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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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 팡팡 터졌으면 좋겠어요

럭키루키2019.05.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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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 없다니 아쉽네

EdgeGM2019.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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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 많이 부진하네요..

mint2019.05.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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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을 달라~

아러니마2019.05.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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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이 또...ㄴㄷ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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