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공개된 ‘소닉’ 실사 영화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팬들은 물론 원작자 나카 유지까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감독을 맡은 제프 파울러(Jeff Fowler)가 주인공 ‘소닉’을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소닉’ 실사 영화 ‘소닉 더 헤지혹’ 감독 제프 파울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화를 원하는 비판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운을 띄우면서, “세가와 파라마운트는 ‘소닉’ 본래 모습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소닉 더 헤지혹’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CG로 구현된 주인공 ‘소닉’은 원작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북슬북슬한 털과 평범한 스니커즈, 장갑을 끼지 않은 손 등 익히 알고 있던 ‘소닉’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었기에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조회수가 2,000만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비추천 수가 약 46만 개에 달해 추천 수 27만 개를 상회했다. 또한 원작자 나카 유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인공 ‘소닉’ 모습에 상당한 위화감이 듭니다. 그래도 ‘에그맨’은 마음에 드는군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감독이 직접 주인공 ‘소닉’ 디자인을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소닉’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은 오는 11월 8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국내 개봉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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